사회

    날짜선택
    • 기름값 상승에 '에너지 푸어' 서민 겨울나기 걱정
      【 앵커멘트 】 기름값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가 닿지 않는 지역은 등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난방비 부담이 훨씬 큽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 대촌동의 한 주택. 날씨가 추워지자 보일러에 실내 등유를 채워 넣습니다. 하지만 등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다 보니 난방비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김승곤 / 학촌마을 주민 - "시골이라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지 않습니까. 등유를 쓰는 데 부담이 많이 되죠. 한겨울에는 한 5~60만 원 이렇게..." 10월 다섯째
      2025-12-07
    • 군공항 이전 TF 첫 회의, 이달 중 광주서 열릴 듯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TF 첫 회의가 이달 중 광주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와 무안군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군공항 이전 TF 회의가 이달 중순쯤 광주에서 열려 기존 정부의 중재안을 바탕으로 하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에는 국가산단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주민 지원 사업 재정 확보 등의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5-12-07
    • 박나래, 전 매니저들 '공갈미수' 맞고소...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매니저 상대 갑질·횡령 의혹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씨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박씨가 접수한 공갈미수 혐의 사건을 최근 형사과에 배당했습니다. 용산서는 추후 박씨를 소환해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씨 측은 지난 6일 "전 매니저 A씨와 B씨에 대한 공갈미수 혐의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하며 박씨에게 수억원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2025-12-07
    • 내란특검, 국힘 추경호 불구속기소…내란 중요임무 혐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7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을 통해 "추 전 원내대표를 12·3 비상계엄 표결 방해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 협조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동료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추 전 원내대표는
      2025-12-07
    • 도이치 주가조작 주포, 검찰선 "김건희 몰랐을 것"이라더니 특검선 "알았을 것" 번복
      최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 체포·구속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포 이 모 씨가 김건희 여사의 범행 인지 여부를 놓고 검찰과 특검에서 상반된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선 '김 여사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특검에선 '알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이 씨는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에서 김 여사와 함께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 씨와 김 여사의 공모 여부와 함께 당시 이 씨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경위까지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7일
      2025-12-07
    • 새마을호 열차-차량 충돌...60대 운전자 숨져
      전남 보성의 열차 건널목에서 새마을호와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와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목포역을 출발해 순천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새마을호 1088호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새마을호 탑승자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철도 건널목 차단기는 정상 작동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차량이 건널목 앞 차단기가 내
      2025-12-07
    • 쿠팡, 정보노출→'정보유출'로 수정 공지...개인정보 유출 3,370만 명 대상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와 피싱을 포함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공지했습니다. 쿠팡은 7일 공지문에서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2025-12-07
    • 산사에 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화엄사 캠플스테이 '하신화심(下身華心)'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리산 화엄사에서 1박 2일 캠플스테이를 갖고 대자연 속에서 심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교구장 우석스님)는 화엄원 특설 마당에서 열린 문화공간 확장 프로그램 캠플스테이 "하신화심 (下身華心)" 프로그램에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9명이 12월 5일과 6일(1박 2일) 참가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1박 2일 야외 텐트에서 진행된 지리산 대화엄사 캠플스테이에서 사관생도들은 엄격한 훈련과 규율 속에서 지쳤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힘
      2025-12-07
    •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내년 하반기 개소
      전라남도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시범사업에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2026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여순사건 등 국가폭력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가족의 트라우마 치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광주(5·18 민주화운동), 제주(4·3 사건)에서 시범사업 후 본 사업이 운영 중이며, 전남센터 역시 동일한 모델이 도입됐습니다. 이번 국비 확보는 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로서 국가 책임하에 치유를 지원하는 첫
      2025-12-07
    • 미세먼지 가장 적은 청정 전남...지난해 초미세먼지 전국 최저 수준
      2024년 전남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10년 중 가장 낮고, 특히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간한 '2024년 전라남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전남 41개 도시대기측정소와 11개 대기중금속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분석 결과 2023년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는 32㎍/㎥에서 25㎍/㎥로, 초미세먼지(PM-2.5)는 15㎍/㎥에서 13㎍/㎥로 줄었습니다. 또한 이산화질소(NO2)는 0.0084ppm에서 0.0
      2025-12-07
    • 서울 하수관로 악취, 왜 이리 심한가 했더니 '관리 허술'
      서울 하수관로 냄새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악취 저감장치가 일부 지점에서는 대부분 고장 나 있고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이를 제대로 보고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를 벌이는 한 공사장 주변에서는 공공 하수관로 파손과 내려앉음 등 심각한 지반 침하 위험이 발생했습니다. 12월 7일 서울시가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종로구는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한 지역에 스프레이식 악취 저감장치 16대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장치 16대 가운데 12대가 태양광 패
      2025-12-07
    • '범죄 연루됐다' 피싱에 속아 6억 상당 골드바 빼앗긴 40대
      자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에 속아 40대 남성이 보이스피싱 일당의 지시에 따라 숙소를 전전하며 무려 6억 2천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사실상 '셀프 감금' 상태에 놓여 범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17일 오후 3시쯤 직장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남성 A씨에게 '대검찰청 사무장'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발신자는 A씨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하며 전화를 끊었고, 이후 '대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다른 발신자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2025-12-07
    • 前 KIA 타이거즈 단장, 특허 기술 탈취 혐의로 스포츠용품 업체 고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단장을 지낸 정재공 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의 특허 기술을 탈취했다며 유명 스포츠용품 업체를 고소했습니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수사부는 정 전 단장이 지난달 19일 고소한 내용을 현재 수사 중입니다. 고소당한 S기업은 축구공과 일본 야구용품 등을 수입하며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잘 알려진 업체입니다. KIA의 초대 단장으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재직했던 정 전 단장은 야구계를 떠난 뒤 2011년 자전거 제조사 JK6의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습니다. JK6는 다기능 자전거 운동기구에 장착하는
      2025-12-07
    • 국민연금 월 100만 원 수급자 100만 명 돌파...제도 시행 37년 만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제도 시행 37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월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총 100만 4천1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94만 2천27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여성은 6만 1천876명에 그쳐 성별 간 수급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급액 구간별로는 100만 원대 초반인 100만∼130만 원 미만 수급자가 43만 5천여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월 200만 원
      2025-12-07
    • 성범죄 신고에 '맞고소' 협박한 50대...항소심서 집행유예
      성범죄로 신고당하자 되레 주거침입, 절도죄 등으로 맞고소하겠다고 협박하며 피해자의 장래를 볼모 삼아 고소 취하를 종용한 50대가 뒤늦은 반성 끝에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3년 전 공동 주거 형태의 임대 주택을 운영하던 중 그곳에 머물던 여성 B씨의 신체를 접촉했습니다. 이에 놀란 B씨는 집을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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