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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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폭력 신고한 아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져
      가정폭력을 당하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던 40대 여성이 끝내 남편에게 살해됐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A씨의 아내는 시민의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아내는 지난주 3~4차례에 걸쳐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라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22-10-05
    • 형 집행하려던 검찰 수사관 흉기로 위협한 50대 체포
      형 집행에 저항하며 검찰 수사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4일 오전 10시 35분쯤 나주시 산포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형을 집행하려던 검찰 수사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고령의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으며, 지난 8월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당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검찰 수사관은 집 내부에 있는 A씨가 문을 열지 않자 경찰에
      2022-10-05
    • 정몽규 HDC회장,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해외 출장"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에 따르면, 정무위가 채택한 증인 39명 중 오늘(5일)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은 정 회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이었습니다. 정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활동을 위한 해외 출장을 불출석 사유로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싱가포르 등을 오가며 AFC 집행위원 등을 만난 뒤
      2022-10-05
    • 9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 계속..상승세는 꺾여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 6.3%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9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6%, 6.3% 상승했으며, 품목별로는 채소류와 과실류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는 모두 지난 7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광주가 전년 같은 달 대비 6.8%, 전남이 7.0%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2-10-05
    • 인구 대비 공연·전시, 광주 '상위권'ㆍ전남 '하위권'
      인구 대비 각종 공연·전시 횟수가 전국 시도 중 광주는 상위권을, 전남은 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문화예술 활동 실적의 경우 광주는 41.6건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4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남은 23.2건으로 12위,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은 29.8건으로, 서울(57.3건), 전북(48.1건), 대구(43.0건)순이
      2022-10-05
    • LH 여수 만흥지구 개발사업은 무엇? 주민 강력 반발
      전남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이 LH의 만흥지구 개발사업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만흥지구 개발 비상대책위원회 주민 120명은 오늘(5일) 광주 치평동 LH 광주전남지역본부 앞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개발 대상 지역 주민들의 동의 없는 개발에 반대한다"며 "만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LH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만흥동 일대 40만 ㎡에 아파트 2,700세대와 단독주택 174호, 상업지구 등을 짓는 만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여수시와 LH는
      2022-10-05
    • 민주당 "의사수 절대부족..의대 신설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방의료원 의사 부족과 전남의 공공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 의대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논평을 내고 강진의료원은 6개과, 순천의료원은 5개과, 목포의료원은 2개과가 진료 의사가 없어 진료과가 휴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4년 전에 비해 의사 정원 대비 결원율이 2배 이상 늘었고, 응급의학과 등 시급한 진료과가 3년 이상 장기휴진 중인 곳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균형발전과 지방 살리기라는 공수표만 남발하고 있다
      2022-10-05
    • '수상한 돈다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시민 눈썰미에 덜미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가로채려던 20대 남성이 시민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사기 미수 혐의로 23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던 A씨는 4일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인근에서 60대 남성으로부터 1,600만원을 가로채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돈다발을 든 중년 남성이 젊은 남성과 번갈아가며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이 시민은 경찰에 'A씨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통화를 계속
      2022-10-05
    • 국민배우 김수미, 광주세계김치축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김수미 씨가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명예위원장과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배우 김수미 씨가 남도음식 등 여러 권의 요리책을 냈을 뿐 아니라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어머니 손맛을 전하는 등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테마와 어울려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미 씨는 위촉식에서 "'역시 김치 하면 광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전 세계에 광주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김치연구소와 박물관이 있고 매년 세계김치축제가 열리는 광주를 찾아주
      2022-10-05
    • 서울중앙지검 증축 설계, '코바나 후원' 희림건축이 맡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증축 설계용역 일반 공모에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로 알려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습니다. 이 업체는 앞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 설계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따내며 특혜 시비가 일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증축 설계용역 공모를 진행한 법무부는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법무시설 건축협의회'를 거쳐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현재 5층 규모인 중앙지검 별관은 2025년까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증축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희림
      2022-10-05
    • ㈜한빛산업개발 우상효 회장, 전남 13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한빛산업개발 우상효 회장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5일) 우상효 회장이 1억 원 기부금을 완납하며 전남 13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회장은 앞서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벽지를 기부하고, 화순군 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을 위한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앞장서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해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우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나면 더
      2022-10-05
    • 한국전쟁 당시 장흥군 민간인 124명 지방좌익에 희생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한국전쟁 당시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서 민간인 124명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이 사건은 1950년 9월 초와 10월 초 해당 지역 좌익 세력이 주도했습니다. 북한 인민군이 퇴각한 이후 국군에 수복되기 직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방 좌익에 의해 집중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희생자는 경찰·공무원과 그 가족, 대한청년단원 등 우익 인사와 그 가족이 많았고, 마을에서 부유층에 속한다는 이유 등으로 희생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2-10-05
    • 다리 놨는데 도선료?..'폭리' 연륙도 택배비 줄어든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불만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연륙된 섬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폐지를 국내 대형 택배 3사(CJ·롯데·한진)에 요구해 '추가배송비 폐지'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일부 섬지역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며 물류 여건이 개선됐지만, 택배비가 뚜렷한 근거 없이 기본요금 6천 원에, 4천 원~7천 원이 추가로 부과됐습니다. 택배사들은 도선료 명목으로 추가요금을 부과했지만, 다리 건설
      2022-10-05
    • "술이 덜 깨서"..숙취운전 하다 사고 낸 택시기사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행인 2명을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오늘(5일) 아침 6시 20분쯤 정읍시 교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60대 여성 등 행인 2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2-10-05
    • 만화계, '윤석열차' 문체부 경고에 "대놓고 블랙리스트"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 '윤석열차'에 금상을 수여한 한국화영상진흥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한 것을 두고 만화계가 반발했습니다. 사단법인 웹툰협회는 4일 SNS에 '고등학생 작품 윤석열차에 대한 문체부의 입장에 부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체부는 '사회적 물의'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를 핑계 삼아 노골적으로 정부 예산 102억 원 운운하며 헌법의 기본권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협회는 "이는 '블랙리스트' 행태를 아예 대놓고 거리낌 없이 저지르겠다는 소신 발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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