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살인 사건' 용의자 중국인 3명 살인 혐의로 기소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현지 당국이 중국인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캄보디아 캄포트주 지방법원 검찰청은 11일 "지난 8월 8일 보코산 인근 차량에서 발견된 한국인 박모씨(22)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박씨는 발견 당시 차량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신체 곳곳에서 심한 멍과 혈흔 등 고문 흔적이 드러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국 국적의 차량 운전자 리씨(35)와 동승자 주씨(43)를 즉시 체포했고, 이후 수사를
      2025-10-11
    • 추석 연휴에 잇따른 동반 사망..세종 부부·의정부 모자 사건 경찰 수사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가족 간 동반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과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10일 오후 1시 56분쯤 세종 연서면 봉암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종북부경찰서와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사람은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로 확인됐습니다. 집주인은 "월세가 밀려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들어가 두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으며, 외부 침
      2025-10-11
    • "물인 줄 알고..." 파라핀 오일로 라면 끓여 먹은 캠핑장 이용객들 '병원행'
      파라핀 오일을 물로 오인해 라면을 끓여 먹은 캠핑장 이용객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1일 새벽 5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캠핑장에서 이용객 A씨 등 11명이 파라핀 오일을 물로 오인해 라면을 끓여 먹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 등은 메쓰거움과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이들 중 증상이 없는 1명을 제외한 10명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파라핀 오일은 등유보다 그을음과 냄새가 적어 캠핑장에서 램프의 연료로 주로 사용됩
      2025-10-11
    • '공흥지구 특혜 의혹' 조사받은 양평군 공무원 숨진 채 발견...경찰 "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 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결정" 11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50대 5급 사무관 A씨의 시신 부검을 위해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검은 오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들이 자택을 찾아
      2025-10-11
    • 전남산림연구원 희귀특산식물 표본 전시
      전남산림연구원이 최근 5년간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수집한 희귀특산 식물표본 60점을 광주시립수목원에서 31일까지 전시합니다. '남도 풀꽃 수집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남산림연구원과 광주시립수목원이 남도의 풀꽃 바로알기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식물표본전시회입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보성군 일림산을 시작으로 담양군 가마골, 광양시 백운산, 나주시 불회사, 장성군 축령산, 완도군 상왕산을 대상으로 식물체를 수집해 표본을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남의 산림자원의 자생지 자료수집과 유용 산림
      2025-10-11
    • '몰래 헬스장 차리고 시민 폭행까지'..경찰관, 해임 불복 소송에서 패소
      현직 경찰관 신분으로 헬스장을 운영하고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이 "징계가 과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패소했습니다. 11일 청주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성률)는 전직 경찰관 A씨가 충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2023년 5월부터 약 6개월간 지인과 함께 헬스장 등 3곳의 체육시설을 몰래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회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겸
      2025-10-11
    • 전남도·전남교육청 법무부 여순사건 국가배상 판결 항소 포기 결정 환영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2건에 항소하지 않기로 한 법무부의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법무부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1심 승소한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심 승소한 피해자 24명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오랜 세월 고통을 겪어온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되찾고, 국가폭력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도는 이번 법무부의 항소 포기 결정은 국
      2025-10-11
    • 국립목포대학교 '에꼴 드 목포 30주년 특별전' 개최
      '에꼴 드 목포(ECOLE DE MOKPO)' 30주년 특별전'이 22일까지 국립목포대 박물관 1층 갤러리 '뮴'에서 열립니다.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순수미술 작품 100여 점이 선보입니다. 국립목포대 아트앤디자인학부 소속 교수 3명, 퇴직 교수 6명, 재학생 9명이 참여해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융합의 장으로 꾸며져 관람객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각예술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전시
      2025-10-11
    • '11살 아들 폭행치사' 아버지, 징역 11년에도 불복...대법원 상고
      초등학생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11년을 선고받은 40대 아버지가 항소심 판결에도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43)씨 측 변호인은 전날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항소심에서 "1심의 형량(징역 12년)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감형을 요구했고, 재판부는 이를 일부 받아들여 징역 11년으로 감형했습니다. 그러나 A씨 측은 이 판결에도 불복했습니다. 상고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
      2025-10-11
    • 광주 북구청사 정전, 2시간만 복구...당직자 업무 불편
      광주광역시 북구청사에서 정전이 발생해 당직 근무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0분쯤 용봉동 북구청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여만에 복구됐습니다. 인근 상가나 아파트 정전은 없었습니다. 당직을 서기 위해 출근한 공무원들이 업무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청사 앞 전복대에 설치된 컷아웃스위치가 파손돼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11
    • 원룸서 50~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월세 밀린 채 연락 두절
      원룸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세종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쯤 세종시의 한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월세가 밀린 상태에서 장기간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집주인이 원룸을 찾았다 숨져있던 A씨와 B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집주인은 소방당국 등에 현관문 잠금장치 개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2025-10-11
    • 조현, 주한 캄보디아대사 초치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책 촉구"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주한 대사를 초치해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스캠 근절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통상 국장급이 진행하는 초치를 외교장관이 단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만
      2025-10-10
    • 강남서 차량 훔쳐 도주 2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경찰·시민 부상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시민들을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차 안에 차 키가 있는 것을 알고선 몰래 차에 타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시흥 경찰이 검거에 나섰고, 오후 5시 40분쯤 배곧동의 마트 앞
      2025-10-10
    • 순천시, 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생태도시' 적극 홍보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전남 순천시가 제24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대표단을 파견해 미래 먹거리인 생태도시 모델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생태도시 모델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할 수 있는 공식 통로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9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식에 초청받은 순천시는 부사무총장 등과의 면담에서 순천만 보존과 생태문명 정책 등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5-10-10
    • 전남농협, 호우피해 농업인 복구 지원 성금 7억 원 전달
      농협중앙회 전남본부가 올여름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7억 원의 복구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농협 전남본부는 전국 농협 계열사와 임직원이 마련한 50억의 재난 피해 지원금 중 7억 원을 나주와 함평, 담양 등 특별재난지역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전라남도에 기탁했습니다. 전달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 운동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2025-10-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