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짜선택
    • 광주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아시아 여성 최초"
      【 앵커멘트 】 광주 출신작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폭력성과 상처 등 인간 개개인의 연약함을 천착해 온 한강은 이미 국제 문학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작품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싱크 :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차장 - "한강
      2024-10-11
    • 尹 대통령, 3개국 순방 마무리 귀국..韓 대표 등 공항서 맞이
      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손을 잡고 공군 1호기에서 내렸습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호기에서 내리자마자 고기동 차관과 악수하고 30초가량 대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 대표와
      2024-10-11
    • 노벨평화상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단체 '니혼히단쿄'
      올해 노벨평화상은 일본의 원폭 생존자 단체인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의 풀뿌리 운동 단체인 니혼 히단쿄를 202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니혼 히단쿄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증언을 통해 핵무기가 다시는 사용돼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공로가 있다"면서 "니혼 히단쿄와 다른 히바쿠샤(피폭자·원폭 피폭자를 뜻하는 표현)의 대표자들의 특별한 노력은 '핵 금기'의 확립에 크게 기
      2024-10-11
    • 오세훈 "위기 앞 자중지란 공멸"..흔들리는 여권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폭로로 뒤흔들리고 있는 여권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위기 앞에서 자중지란은 공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 당(국민의힘)은 그동안 당헌 당규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당내 경선의 룰과 여론조사 방법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 측과 공식적인 합의를 거치고 공천관리위원회와 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 또는 비대위의 의결로 결정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
      2024-10-11
    • 아프리카 남수단 홍수로 89만여명 피해..수십년만 최악
      아프리카 남수단의 홍수로 약 89만 3천 명이 피해를 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OCHA는 이날 성명에서 남수단의 78개 카운티 중 42개 카운티와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16개 카운티와 아비에이 지역에서 24만 1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WB)의 지난 1일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 불안과 경제 침체, 지속적인 분쟁과 질병, 인접국 수단
      2024-10-11
    • [핫픽뉴스]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청소년 유해 도서로 분류한 경기도교육청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운데,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분류해 논란이 됐던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교육청에 '채식주의자' 관련 민원 제기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강 작가의 팬이라 밝힌 작성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2,528권을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라며 폐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라고 작성했는데요. 그는 "경기도교육청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극찬한
      2024-10-11
    • "커피 아닌데 1억 잔 팔린 스타벅스 '이 메뉴'?"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티'가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기록했습니다. 11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자몽 허니 블랙티'는 출시 8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1억 잔 이상 판매된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 커피 음료 5종입니다. 커피 음료가 아닌 차 음료로는 자몽 허니 블랙티가 처음입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한 달 동안만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로 지난 2016년 9월 출시됐지만 첫 달에만 45만 잔 이상 판매
      2024-10-11
    • [핫픽뉴스] 고양이 6마리 몰래 키우고 나간 세입자 커플의 방 상태
      중도 퇴거하겠다는 커플 세입자의 충격적인 집 상태가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6마리 몰래 키우고 중도 퇴거한다는 세입자가 해 놓은 집상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학 근처에서 임대업을 하고 있는 작성자 A씨는 "방 두 개에 거실 하나 있는 집을 '대학원생'이라고 소개하는 남자와 커플로 보이는 여성에게 임대를 놓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계속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얼굴을 못 보고 부동산 통해 계약서만 주고받았다"고 덧붙여 말했는데요. 그런데 지난 추석
      2024-10-11
    •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날씨"..짙은 안개는 유의
      오는 주말 전국이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12일 아침은 9~1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5도, 대구 26도 등 23~26도가 예상됩니다. 주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내륙과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나들이 등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도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8~18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22~26도를 오
      2024-10-11
    • 전라남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 강화·투자유치 MOU
      전라남도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업무협약을 하고 경제협력 강화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기업과 전남에 위치한 한국 기업의 협력 증진 △전남도와 미국 간 기업의 수출 활동 진흥 및 촉진을 위한 협력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 다양한 협력 등입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입니다. 현재 국내외 기업 8
      2024-10-11
    • [핫픽뉴스]'존맛탱·개존맛' 해외까지 퍼진 한국어 속어
      맛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존맛탱', '개존맛' 등의 한국어 속어가 해외에서도 버젓이 사용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본의 한 식당 복도에 '존맛탱'이라는 작은 간판이 달려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속 식당 문 위의 하얀 조명 간판에는 '존맛탱 JMT'이라는 빨간 글씨가 적혀 있었는데요. 앞서 지난해 일본에서도 '개존맛 김치'가 발매돼 SNS상에서 상품명에 대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2024-10-11
    • 경찰청장, '음주운전' 문다혜 "비공개조사 원칙..신변위협시 장소 변경"
      음주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해 조지호 경찰청장이 "비공개 조사가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혜씨에 대한 출석 조사 공개 여부를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조사는 모두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답했습니다. '문 씨가 소환에 불응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조사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하는 게
      2024-10-11
    • "책이 없어요"..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판매량, 3,400배 '폭증'
      광주 출신의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서점가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 반나절 만에 한강의 작품이 13만부 넘게 팔려나갔고, 베스트셀러 순위도 석권했습니다. 1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는 모두 한강의 작품이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등입니다. 교보문고 측은 한강의 작품이 전날 대비 45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
      2024-10-11
    • 2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라남도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청 동료들이 자택을 찾았고,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이 집에서 혼자 머물며 출퇴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2024-10-11
    • KIA, 투수 김유신 방출..육성선수 5명도 말소
      KIA 타이거즈가 투수 김유신과 육성선수 5명 등 모두 6명을 정리했습니다. KIA는 11일 투수 김유신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화순초, 청주중, 세광고를 졸업한 김유신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KIA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KBO 리그 통산 4시즌 62경기 3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단 1경기도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한 김유신은 결국 KIA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김유신 외에도 KIA는 KBO에 투수 박시온와 포수
      2024-10-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