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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한동훈 대표 사퇴하고 탈당해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동훈과 레밍(집단자살 습성이 있는 나그네쥐)들은 탄핵에 찬성하고 유승민, 김무성처럼 당을 나가라"라고 말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용병 둘(윤석열, 한동훈)이 반목하다가 이 사태가 왔지 않았느냐"라고 분석하며 "국민들은 한국 보수세력이 아니라 이 당에 잠입한 용병 둘을 탄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언급했
      2024-12-11
    • 與 윤상현 "비상계엄, 민주당 폭주와 연관 있지 않나?..국헌문란 맞는지 검토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주장해 논란입니다. 윤 의원은 11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 탄핵 폭주, 예산 폭주와 연관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어떤 그러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엄을 대응책으로 하는 건 헌법과 법률에 합치하고 또 대단히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럼에도 윤 의원이 "비상계엄을 통해서 정당화시킬 수 없지만 대통령 담화를 보면 민주당이 2
      2024-12-1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척추동물 종목록' 발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1,695개 섬에 서식하는 척추동물 1,455종의 목록과 분포 정보를 담은 '섬 지역 척추동물 종목록'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종목록은 국내 다양한 연구논문과 보고서를 토대로 3,383개 섬 중 생물 기록이 확인된 1,695개 섬의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됐습니다. 기록된 척추동물 1,455종은 한반도 자생 생물자원 목록인 '국가생물종목록'에 수록된 척추동물 2,090종의 약 70%에 해당합니다. 이 중 제주권(958종)과 서해남부권(728종)에서 가장 많은 종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2024-12-11
    • 아동 1천여 명 '성폭력'..30대 교사에 징역 129년 선고
      아동 1천여 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한 30대 교사에 대해 징역 129년형이 선고됐습니다. 11일 태국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특별수사국(DSI)은 아동 성 학대 사건으로 방콕의 한 32살 교사가 핏사눌룩 법원에서 129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붙잡힌 이 교사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인 28살 다누뎃 생깨우와 함께 아동들을 상대로 '그루밍'과 성폭행 범죄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피해자를 길들여 성적으로 착취하는 방식입니다. 이 교사는 화장실과 시청각실 등 학교
      2024-12-11
    • 천하람 "윤석열, 미치광이 전두환 실패한 재림..배현진도 투표, 2차 탄핵안 당연히 통과"[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해제 요구에 따른 계엄 해제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저는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전두환과 똑같이 내란을 기도했다고 생각하고 똑같이 미치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능한 전두환"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천하람 의원은 오늘(1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 쭉 나와서 얘기하는 것들 보면 최소 며칠 전부터 준비를 했고 국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표결하는 국회의원들 정족수 못 지키게 끌어내라고 (윤 대통령이) 얘기를 했다"며 "이거는 말 그대로 내란을 일으켜서
      2024-12-11
    • 김건희 모교에 대자보 "우릴 부끄럽게 하지 말라..尹 탄핵·김건희 체포해야"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의 모교 서울 명일여고에 이들 부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내걸렸습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명일여고 교내 울타리에 전날 '명일여고 학생 일동' 이름으로 쓰인 대자보 2건이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학생들은 '대통령 부부는 들어라'라는 제목의 대자보에서 "국민을 무시해도 사회가 돌아가는 것은 멍청해서가 아니다. 누구와는 달리 책임감의 무게를 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노동과 경제를 짊어진 부모님이, 친구들이, 오늘의 나를
      2024-12-11
    • 김재섭 "尹 탄핵 '찬성' 당론으로..국민의힘, 결자해지해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을 당론으로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늦은 밤, 저는 체포될 각오로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에서 계엄을 막았다"며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야만 한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랬던 저는 탄핵에 불참했다"면서 "분노와 흥분 속에서 겨우 나흘 만에 이뤄지는 탄핵을 확신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에게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퇴진에도 질서와 시간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습
      2024-12-11
    • 추미애 "尹,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대량 살상 대비"
      '12·3 내란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유혈 사태를 대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기무사령부(방첩사령부)가 작성했다는 문건 중 없던 것 하나를 더 발견했다. 그것이 병원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추 의원은 "병원 시설은 왜 확보했겠느냐 생각하면 작전을 전개할 때 대량의 살상이 발생한다. 그렇게 물리력을 행사하면 부딪히게 되고 그걸 말리는 제 3자들이 다치게 되는 건데 그런 것도 개의치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2024-12-11
    • "여수박람회장 선투자금 3,600억 원 갚아야"..항만공사 '난감'
      정부의 내년도 세입 예산이 확정되면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 3,600억 원 상환이 현실화 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정부의 내년 세입 예산으로 잡힌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원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당장 내년에 거액을 갚아야 할 신세에 놓이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 재정 부담 경감, 지역 발전 기반인 박람회장 활성화 등을 위해 예산 삭감을 주장했지만, 결국 정부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지난해 5월 박람회장 소유권을 넘겨받으면서 채무 성격의 선투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고민에 빠졌습
      2024-12-11
    • 경찰, 대통령실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尹 신병 확보 차원"
      불법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내란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대통령실에 대해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대통령실은 보안기관이라 비서실 등과 협의해 관련 증거를 임의제출받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에 대해서는 관련 보고 문건과 무전교신기록과 통신기록 등을, 국회경비대 역시 같은 종류의
      2024-12-11
    • 트럼프 '족벌정치'는 계속..예비 며느리 주그리스 대사 임명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주프랑스 미국 대사 등에 자신의 사돈을 지명한 데 이어 주그리스 미국 대사에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을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법과 언론, 정치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그녀는 미국을 대표하고 해외에서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에 최고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자기 큰딸 시아버지인 찰스 쿠슈너를 주프랑스 대사에, 작은딸 시아버지인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 및 중동 문제에 대한 선
      2024-12-11
    • '내란 주도' 김용현 전 장관, 구치소서 자살시도
      불법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헌 전 국방부 장관이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용해 본부장은 이날 아침 보고받기를 전날 밤 11시 52분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본부장은 피의자가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김 전 장관이 내의와 내복 바지 연결한 끈으로 자살 시도하는 것을 통제실에서 근무자 발견했다며 바로 출동해 문을 여니까 포기하고 나왔다고 밝혔습니
      2024-12-11
    • 캐나다 총리 '주지사' 부르고 '51번째 주' 되라 권유..트럼프 측 "유머일 뿐"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외교 무대에 조기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특유의 조롱과 독설에도 다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외국 정상 중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첫 '집중 타깃'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지난번 위대한 캐나다주 쥐스탱 트뤼도 주지사와의 만찬은 즐거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캐나다의 국경 관리와 무역수지 불균형을 문제 삼으며 '25% 관세 부과'를 거론했고, 이후 자택으로 급히 찾아온 트뤼도 총
      2024-12-11
    • '이순신 창극' 여수 예울마루서 12일 무대 올라
      무명 군졸들의 시선에서 이순신의 모습을 그린 창극이 전남 여수에서 열립니다. 여수시립국악단은 오는 12일 저녁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아름다운 사람, 이순신'을 주제로 전라좌수영 수군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창극으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번 창극은 '불멸의 이순신'을 쓴 김탁환 작가의 작품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이끌고 일본군에 맞섰던 과정을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43명과 창극 소리꾼, 창검무 객원 등 총 49명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정
      2024-12-11
    • [전문]연회장 경이로움으로 채운 한강의 '수상소감'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블루홀에서 열린 시상식 연회에서 문학의 본질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강은 4분 동안 영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문학이 갖는 공감과 경이로움의 힘을 강조하고, 문학을 통해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한강은 먼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소감을 시작했습니다. "8살 무렵, 갑작스러운 폭우를 피해 건물 처마 밑에 웅크렸던 순간을 기억한다"며 당시의 경험을 글쓰기에 비유했습니다. 이어 "20명 정도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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