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황금어장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이 공동 대응에 나섭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해어업관리단은 오늘부터 목포와 군산해역에서 단속요원의 교차승선을 통해 합동훈련과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양기관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흉포화·집단화 되고 있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응하는 공동 메뉴얼 마련을 통해 효과적인 단속과 해양주권 수호에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항구에서 짐을 싣고 내리는 초대형 크레인 운전하면 주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이런 선입견을 깨고 당당히 크레인 운전원으로 대기업에 입사한 여성들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이 여성들을 만나봤습니다. 50m 높이의 크레인 운전석에서 현장 운전교육이 한창입니다. 교육생들은 교관을 말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받아 적습니다. 인터뷰-이정원 교관/"사람이 직접 손으로 만지는 작업을 지금 많이 없애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 중에 하나가 획기적인

대형 마트들이 호주에서 직접 소를 키우거나 현지 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호주산은 수입 쇠고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직거래로 가격을 낮출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한우농가에 타격이 우려되면서 반발이 거셉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목포시내 한 대형마틉니다. 수입산 정육코너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호주산 쇠고기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cg)올해 들어 10월말까지 국내 수입 쇠고기 가운데 호주산이 54%를 차지

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첫날 사전투표율은 1%대로 나타났습니다. 구례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투표를 종료해 조금전 집계를 마친 결과, 선거인 2만2천999명 가운데 31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38%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환투표에는 유권자 3분의 1인 7천667명 이상이 참여해야 개표를 할 수 있고, 유효투표 가운데 과반수가 찬성하면 군수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광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호반건설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32대를 기증했습니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카 전달식을 열고 성금과 기업 후원, 복권 기금으로 마련한 7억 3천6백만 원 어치의 차량 32대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차량 10대를 후원한 호반건설은 매년 청소년 장학금 사업과 희망카 캠페인, 사랑나눔이 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가장 많이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최근 3년 동안 산업 재해 90건을 은폐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재를 은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남산단에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 소재 공장의 산재 발생률은 6.68%로 대기업 현장 가운데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자신의 민선 5기 발자취를 담은 에세이 오카리나 부는 구청장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최 청장은 1999년 정치에 입문한 뒤 정치인으로 살아온 14년 이야기와 민선 5기 임기 중 추진한 주요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최 청장은 또, 남구지역의 현안인 구도심 문제와 그린벨트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진행됩니다. 본 투표는 다음달 4일 치러지지만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내일 마감되는 사전투표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구례읍사무소.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지만,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도 가끔 눈에 띕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이자 광주전남에서 처음 시행되는 주민소환투표에 구례 군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민들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발생한 2차 교통사고로 안타깝게도 결혼을 앞둔 딸과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2차 교통사고는 대부분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때에는 일단 안전지대로 피하고 사고수습을 해야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동차 파편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 충격을 받은 가드레일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보성의 한 국도에서 51살 김모 씨 모녀가 택시에 치어 숨진 건 어제 저녁 8시 30분쯤 모녀가 탄 승용차는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차

여권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하계U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정 의원은 조직위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에서 특강도 개최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정 의원은 내후년 개최되는 하계U대회 뿐 아니라 2019년 개최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진도에서는 밭에서 나는 황금으로 불리는 울금 수확이 한창입니다. 비만 억제와 암예방 등 뛰어난 약리기능으로 가공산업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농한기 효자작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매서운 겨울 칼바람에도 농민들의 수확작업이 분주합니다. 갈고리로 밭을 파헤치자 생강과 흡사한 모양의 뿌리작물이 나타납니다.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 울금 입니다. 카레의 재료나 약재용도로 소규모 재배돼 왔는데 최근 뛰어난 약리기능이 알려지면서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여수시가 시장 현대화 사업을 하면서 공용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한다고 해놓고서, 실제는 상가 건물을 지어준 것으로 밝혀져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장 현대화사업 예산 지원 지침을 어긴 것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상가 무단전대로 말썽을 빚고 있는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의 아케이드 시설입니다. 여수시가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과 시비,상인회 자부담 10% 등 10억원을 들여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아케이드라는 명칭과는 달리 실제 내용은 점포 70개가 칸막이 된 상가 건물로 설치했습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위원장이 현재 우리 사회의 갈등을 국민대통합의 관점에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전남지역 각계 인사 30여명과 가진 지역소통 공감릴레이에서 한 위원장은 우리 민족이 걸어 온 통합의 역사를 설명하고 현재 빚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갈등을 국민대통합으로 극복해 새로운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박준영 지사는 "우리 사회의 갈등이 점차 확대되면서 공공정책사업이 늦어지고 사회경제적 손실이 심각하게 늘고 있다"며 "갈등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여전히 싼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1월 3주차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억 4천만원으로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14번째였고, 전남은 1억 천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별 매매가 상위 10% 고가 아파트 평균가에서도 광주는 3억원, 전남은 2억 5천만원으로 대전 4억 2천만원, 세종시 4억원 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광주 고등학교 2학년의 국*영*수 학업성취도 순위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광주 고 2학생들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의 경우 89.7%로 3위, 수학 90.1%로 7위, 영어 90.4%로 6위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평가보다 국어의 경우는 한계단, 수학과 영어는 2계단이 떨어진 것입니다. 기초학력 미달학생비율은 1.9%로 인천과 함께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