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농협 2곳이 고객의 대출 이율을 마음대로 올려 십억 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가 적발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천 명이 넘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협에서 2건의 대출을 받았던 최용환씨는 최근 자신의 통장에서 생각보다 많은 대출이자가 빠져나간 것을 보고 해당 농협을 찾았습니다. 인출된 이자를 확인했더니 3년 동안 약정 이자보다 60만 원이 더 많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최용환/광주 광산구 광주 비아농협과 서창농협

동절기 들어 병원의 혈액 보유량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져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소 비축 분량인 5일치도 확보하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임채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일 수술 환자만 3,4십건에 이르는 광주의 한 대형병원입니다. 그런데 최근 병원이 보유중인 혈액량이 기준치의 절반 아래로 떨어져 수술환자 혈액부족사태가 우려될 상황입니다. 싱크-00병원 혈액은행 관계자 "현재 상황이 상당히 안좋습니다.(한달전까지 혈액을) 5일분을 확보하고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2,

이처럼 농협이 고객 몰래 가산 금리를 인상할 수 있었던 것은 허술한 감사 체계 때문이었습니다. 투명치 않은 가산금리 제:도와 이:용자들의 무관심도 문:제였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에서 정한 기준금리에 해당 은행의 가산 금리를 더해 결정됩니다. CG끝 CG2> 이번 농협 대출과정에서 불거진 가산 금리는 개인 신용도나 위험도 등을 따져서 결정합니다.CG끝 따라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금리도 당연히 인하돼야 하지만 농협측이

광주시와 교육청,경찰청이 오늘 한 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방지대책을 심각하게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대책은 찾지 못한채 상대방의 알맹이 없는 대책에 대해서 비판하고 성토하는 자리가 돼 버렸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연석회의에서는 학교폭력방지 대책 수십가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배움터 지킴이,학생안전 지킴이 운영중인 온갖 형태의 지킴이가 거론됐고 예방활동 강화,위기청소년 관리 강화 같은 무수한 강화대책이 소개됐습니다. 하지만 형식적인데다 급조된

광주시가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으로 생긴 공백을 매우기 위해 정민곤 비서실장과, 김종효 경제산업정책관 등 6명을 3급으로 승진시키고, 대변인실 장성수 보도지원 담당 등 39명을 서기관과 사무관으로 승진시켰습니다 광주시는 6급 이하 하위직 승진인사도 설연휴전에 마무리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운영 요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달말까지 전시관 운영 요원과 관람객 도우미 등 천137명을 서류 심사와 면접등을 통해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면을 연결하는 연도교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해상 교량 2개소를 포함해 총 연장 4.99㎞ 규모로 천7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연도교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도가 광역단체 최초로 노인들에게 보행 보조차를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 하기 위해 올해 3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천 5백 60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순천시가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대학 등과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순천시는 율촌 제1산단에서 5천억원을 투자해 제강제조품등을 생산하는 SPP 율촌에너지와 순천대학교가 함께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순천대가 배출하는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농협의 불법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진:보신당이 검:찰의 전면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논평을 통해, 한:미 FTA 등으로 지역 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불법으로 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신:뢰와 공익을 최:우선시 해야 하는 농협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와 금융감독원, 검:찰에는 전면적인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모바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되는 민주당 경:선 모바일 투표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9만 여 명 등 전체 선:거인단의 88.4%인 57만 5천 148명이 참여합니다. 나머지 선:거인단의 투표소 투표는 14일 전국 263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 결과를 더해, 당 대:표를 포함한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 6명이 선:출됩니다.

목포경찰서는 법무사 사무실만을 범행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34살 김모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무등록 대부업자인 김씨는 지난 11월부터 전단지 광고로 대출 신청자들을 모집해 이들을 시켜 법무사를 찾아가 무역회사를 설립할 것처럼 속인 뒤 설립자금을 법무사들이 대납해주면 사례해 주겠다며 3차례에 걸쳐 모두 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8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에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0도, 낮 최고 기온은 4도~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쯤 서해안 일부지역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점차 떨어져 추워 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이 해남 화원면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5천kw의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운영될 경우 온배수 배출에 따른 연안 어장의 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이 불가피한데다 지역민간의 갈등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며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계 다국적기업인 MPC코리아 홀딩스는 화원면 일대 250만㎡ 부지에 7조 6천억원을 투자해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주민 설명회에

오늘 오전 10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의 한 직업훈련소에서 불이 나 내부 33 제곱미터를 태운 뒤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시설 주변에는 원생 30여 명이 있었지만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식기세척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