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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봄 기운 물씬, "난 향에 빠져 보세요"
      봄 소식을 알리는 한국의 대표 춘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부드러운 선과 그윽한 향기를 뽐내는 난의 세계로 이동근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붉은색과 주황색의 중간색이라 붙여진 주금화. 노란 병아리의 날개짓을 연상케 하면서도 농염한 여인의 자태를 뽐냅니다. 수줍게 고개를 내민 황화와 홍화는 물감을 풀어 놓은듯 여느 꽃 못지 않게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합니다. 초록빛 단색만을 가진 복륜소심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윽한 향기와 부드러운 선에서 우아한 난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2012-03-17
    • 낮최고 11-15도, 밤부터 남해안에서 비
      어제부터 내린 비는 대부분 그친 가운데 오늘 아침엔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5mm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남부 전해상은 0.5~2m로 일겠습니다.
      2012-03-17
    • R)동부권 컨벤션,휴양도시 변모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이 컨벤션과 체류형 휴양도시로 급변모하고 있습니다. 호텔과 컨벤션 등 관련 인프라들이 속속 갖춰지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여수에 또 하나의 특급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6층,객실 311개인 이 특급호텔은 680명 규모의 컨벤션 시설을 갖췄습니다 여수박람회장 바로 옆에 위치해 박람회때 세계 VIP등을 위한 메인호텔로 운영됩니다 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에는 최근 특급호텔이 잇따라 문을 열었거나 열 예정입니다
      2012-03-17
    • R) 남녘에 촉촉한 봄비
      오늘 하루종일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농사철을 앞두고 제 때 내려준 봄비로 들녘은 생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반가운 봄비였습니다. 기다리던 비소식에 할머니는 시금치를 기르던 집 앞 텃밭에 비료를 뿌리러 서둘러 나섰습니다. 이맘때 내리는 비는 겨우내 메말랐던 땅을 적셔주고 밭작물에 푸르른 생기를 띠게 하는 보약과도 같습니다. 인터뷰-서성례/광주 광산구 "봄이 다가오는..봄비. 그래야 거름도 하고 작물이 좋아지지요." 이미 남녘
      2012-03-16
    • 통기타 대부, 이장순씨 별세
      광주 통키타의 대부 이장순씨가 오늘 오전 64세의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이장순씨는 1972년 광주 충장로에서 통기타 가수와 DJ로 활동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40여년을 기타 하나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고인은 그동안 요양생활을 하면서도 암 환우들을 위한 작은 무대를 열며 마지막까지 기타를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012-03-16
    • R)부상 병동 투수진,시즌 초반이 고비(안승순)
      시즌 개막이 눈앞이지만 기아 타이거즈가 주축투수들의 부상으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김진우,손영민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무리와 불펜진 구성도 아직 안갯속입니다 안승순 기자의 보돕니다. 시즌 개막을 앞둔 기아 타이거즈의 고민은 투수진에 있습니다. 전지훈련에서 먼저 돌아온 투수만 양현종과 김진우, 손영민 세명. 여기에 마무리 후보인 한기주와 좌완 불펜요원 심동섭도 부상에서 이제 회복중입니다. 모두 올시즌 활약이 예상됐던 주축투수들이지만 시즌 초반 합류는
      2012-03-16
    • 타이틀 + 3/16 주요뉴스
      1.(화물차 불법 개조) 도로위 시한폭탄) 유가보조금을 받기위해 불법 개조된 화물차들이 적재량의 3배 이상을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기검사까지 눈속임을 하고 있습니다 2.(부하직원 살해 (자살 위장 덜미) 자신의 전 내연녀와 사귄다며 부하 직원을 살해한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량에 불을 지르고 자살한 것처럼 치밀하게 위장했지만 덜미를 잡혔습니다 3.(하청업체에) 재시공 책임 떠넘겨) 여수박람회장 공사를 하고 있는 대기업이 하청업체에 재시공 책임을 떠넘겨 말썽을
      2012-03-16
    • 광양 매실 심포지엄
      광양 매실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매실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광양시가 중국과 일본,대만등 10여개국 대표 200여명을 초청해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추부대학의 스즈키 교수등이 참석해 매실이 독감 인플루엔자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등을 억제한다는 약리 효과 등을 발표했습니다
      2012-03-16
    • R)여수박람회장 현대건설 횡포 말썽
      여수박람회장 공사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자신들 때문에 발생한 재시공의 책임을 하청업체에 일방적으로 떠넘겨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횡포에 하청업체는 아무런 반발조차 하지 못한채 울며겨자 먹기로 손해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박람회장을 가로질러 건설된 400m 길이의 보행로, '하늘길'입니다. 시공한지 두달도 안 돼 나무데크를 걷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뼈대만 남은 자리에는 곧바로 새로운 데크가 설치됩니다.
      2012-03-16
    • F1신용장 동의안 상임위 통과
      F1대회 신용장 개설 동의안이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올해 대회 개최권료 지급을 위해 4천3백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백 94억원의 신용장 개설이 필요하다는 전남도의 지급 보증 동의안을 표결 처리까지 가는 진통 끝에 원안 가결해 본회의에 넘겼습니다. 이에대해 F1 중단 범도민 대책위원회는 적자폭이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3백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며 즉각 F1대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12-03-16
    • 분양 활발, 광주 수완 마지막 아파트 공급
      봄철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광주 수완지구에 사실상 마지막 분양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진아건설은 오늘 견본주택을 열고 광주 수완지구에 들어설 전세대 남향의 108제곱미터 138세대를 선보였는데,10cm 더 높은 아파트 층고와 충분한 동간 거리를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에는 이달말까지 수완과 첨단 2지구 등 5개 단지에 천 6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2012-03-16
    • R) 고유가에 산업계 휘청(리)
      이처럼 유가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지만 정작 제조업과 운송업체들은 폭등한 기름값과 자재값으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특히 기름값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건설기계 업종과 원유를 원료하는 중소기업이 직격탄을 받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20년 넘게 덤프 트럭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정진철씨는 요즘 치솟는 기름값을 보면 운전할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하루 일당이 38만원 이지만, 일당의 절반에 이르는 기름값과 보험료와 각종 비용 등을 제외하
      2012-03-16
    • "도교육감 수사의뢰 우려"
      교육관련 단체가 잇따라 교과부의 전라남도 교육감 수사의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보수와 진보를 떠나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교과부의 전남도 교육감 수사 의뢰가 표적 수사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 노조도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 수사 의뢰로 전남교육의 신뢰와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2-03-16
    • 여수광양항만공사 인재양성협약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순천대학교가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순천대학교는 현장실습 등의 각종 지원과 순천대학교 졸업생들을 항만공사와 관련 회사에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과 채용 기회 증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12-03-16
    • R)부하 직원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
      자신의 전 내연녀와 만난다며 부하직원을 살해한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가 잠적한 뒤 자살한 것처럼 사건을 치밀하게 위장했지만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20일 밤 광주 광산구의 한 주차장. 한 남성이 운전석에 올라타자마자 차가 한 번 덜컹거리더니 10여 분 뒤 출발합니다 6일 뒤 이 차량은 인근의 한 공원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고 차 안에는 차주인 29살 김모 씨가 숨져있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김씨를 살해한 혐의로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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