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워킹푸어 비율 높아
일을 하고 있지만 경제 형편이 어려운 이른바 워킹푸어의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광주전남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근로장려세제 지급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2%포인트 높은 6.3%로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광주도 5.4%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근로장려세제는 노동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에 어려운 가구에 지급하는 보조금인데, 지급 비율이 높은 것은 근로 빈곤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