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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동료 집 앞 1시간 기다려 살해 50대 "업무 불화"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출근하려 집을 나섰다가 직장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의 집 앞에서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 업무 문제로 피해자와 갈등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긴 막대와 검은 가방을 든 한 남성이 아파트 계단을 빠른 걸음으로 올라갑니다. 1시간이 흐른 후, 문이 열린 승강기 앞에서 이 남성과 누군가가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9일) 아침 7시 25분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A씨가 출근하기 위해 승강기
      2024-09-10
    • 전남도 신규 연구개발 전체사업비의 75% 국비로 확보..미래 성장 발판
      전라남도가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 사업비의 75%를 국비로 확보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전남도는 이차전지와 첨단바이오,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 기술개발 분야 등 핵심 전략사업 연구비 1,955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유망 연구개발기획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건의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비 확보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24-09-10
    • 전남도의회 "국립의대 설립안, 도민 중심의 최적안으로"
      전남도의회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식에 대해 도민을 중심에 둔 최적안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의회는 "국립의대는 도민의 것이라며, 동서부권에 '동등한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설립방식이 도민이 수긍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의회는 이어 "대학들 또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력하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두 대학의 협조를 주문했습니다.
      2024-09-10
    • 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 계속..출근길 안개 주의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0일)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2도, 광양 24도 등 21~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35도, 목포 34도 등 32~3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2024-09-10
    • 생활비 없어 빚내는 청년들..20대 신용불량자 3년새 25%↑
      금융권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20대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1천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고 있어 청년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 5,887명이었습니다. 2021년 말(5만 2,580명)과 비교해 25.3% 급증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는 54만 8,730명에서 5
      2024-09-10
    • "너네 엄마한테 이런 얘기 들어야해?"..초등생 학대 교사 기소
      수업 중 학생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7살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4월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학부모가 자신에게 전화했다며, 학생을 불러내 "너희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들어야 되냐"며 화를 내고, 교실 뒤로 가서 서 있게 하는 등 6차례에 걸쳐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해 10월 교실에서 요가 수업 중 학생들
      2024-09-10
    • 권성동 "文 전 대통령 딸, 억울한 개구리 아닌 몰염치한 캥거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해 "이분은 억울한 개구리가 결코 아니다. 몰염치한 캥거루"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다혜씨가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 자신을 돌에 맞은 개구리라고 표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만약 대통령 딸이 아니었다면 대통령 사위가 아니었다면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었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2024-09-10
    • 베트남, 30년 만의 최강 태풍 71명 사망·실종..LG전자 공장 침수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다리가 무너지고 버스가 급류에 휘말리면서 사망·실종자가 71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현지시각 9일,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야기로 인해 49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북부 푸토성에서는 이날 베트남 북부 최대 강인 홍강을 지나는 퐁차우 철교가 무너져서 트럭 등 자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나머지 차량 승객 등 최소 10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375
      2024-09-10
    • "한반도 전쟁 막은 살신성인"..'일본도 살인범' 父 막말에 유족 분노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의 부친이 범죄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다 유족에게 피소당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4일 '일본도 살해 사건' 가해자 부친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아들이 저지른 살인 사건 기사에 범죄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한반도 전쟁을 막은 살신성인 행위다", "피해자가 먼저 쌍욕을 했다", "(내 아들이) 대의를 위해 희생했다", "범행 동기가 사익이 아닌 공익이라면 국가는 가해자와 피
      2024-09-10
    • "9월인데 가을은 언제 오나"..폭염특보 확대·강화
      화요일인 10일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특보가 일부 동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다시 확대된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곳도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대구 22도 등 20~2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대전 35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등 30~35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오는 11일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
      2024-09-10
    • 13살과 성관계·낙태 종용한 교회 교사, 항소심서 감형
      여중생과 2년여 동안 성관계를 지속하고, 임신 중절을 강요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제12-2형사부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장애인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을 제한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지난 2020년 서울의 한 교회 교사로 재직하던 A씨는 당시 13살이던 제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피고인이 19살 이
      2024-09-09
    • 다시 심판대 오른 '김건희 여사 명품백'..최재영 목사도 수심위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립니다.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9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목사가 신청한 본인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사건을 대검찰청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의 대상은 최 목사를 기소할지 말지와 수사를 계속할지 여부입니다. 회사원,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위는 검찰과 최 목사가 제출한 서면 의견서를 바탕으로 2시간여 동안 비공개 논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최
      2024-09-0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9-09 (월)
      1. 안개 속 의대 정원 촉각 .."전남의대 단일안 마련 시급" 2. '우승 확률 94.7%' 시즌 80승 KIA..김도영은 또 '대기록' 3. '업무 불화' 직장동료 집 찾아가 살해한 50대 검거 4. '딥페이크 성 착취물 제작' 10대 검찰 송치..처벌 규정은? 5. 제32회 임방울국악제..대상에 소리꾼 정은혜 씨
      2024-09-09
    • "한국, 유모차보다 개모차가 더 잘 팔려"..외신도 놀랐다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이른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에 외신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8일, 한국에서 출산율은 낮아지고 반려동물 수는 늘면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WSJ는 "한국에서 아기의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 등록된 반려견 수는 2018년 대비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가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4-09-09
    • 진성준, 한동훈 외모 놓고 "많이 꾸민다는 생각에 어색·징그러워"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유튜브에 출연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진성준 의장과 조국 대표는 지난 6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의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시 김 씨가 "한동훈 대표 키가 180cm가 맞느냐"고 묻자 진 의장은 "그날도 키높이 구두 같은 것을 신었던 것 같더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에 대해 "저는 좀 외계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많이 꾸민다는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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