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원이 넘는 곗돈을 가로챈 계주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높은 이자를 미끼로 속칭 '순번계'를 조직한 뒤 곗돈 1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65살 홍 모 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부인 홍 씨를 대신해 장부를 작성하고 곗돈을 관리한 남편 75살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광양시 금호동의 한 도로에서 52살 이 모 씨가 몰던 차량이 35살 정 모 씨의 차량과 충돌해 이 씨가 숨지고, 정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가운데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대설 예비특보) 낮 기온 0도 안팎 광주와 전남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최대 15센터미터의 눈이 내리고 낮 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러 강력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여>(해조류 작황 '최악') 어민들 깊은 시름 바다수온이 높고 일조량이 줄면서 해조류 작황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어민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남>(이용섭 더민주 복당) 주도권 경쟁 가열 이용섭 전 의원이 더민주에 복당했습니다. 현역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예고된 가운데 호남을 두고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남>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겨울인지 봄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밭 작물에 이어 바다 양식장에서도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수온이 높은데다 일조량마저 부족해 김과 매생이 작황이 나쁜 데다 품질마저 낮아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수확이 한창인 해남의 김 양식장입니다. 김발이 군데군데 이빨이 빠진 것처럼 비었고 붙어 있는 김들도 생기를 잃었습니다. ▶ 스탠딩 : 이동
【 앵커멘트 】 재작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이용섭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더민주'가 텃밭 사수에 나선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은 이번주 안에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용섭 전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틀과 체질을 바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복당했습니다. 광산을 총선 출마 뜻도 거듭 밝혀, 안철수 의원의 가칭 '국민의당'에 합류한 권은희 의원과의 빅매치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특별단속이 실시됩니다. 전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각 지자체,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구성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식품안전 단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시원은 이번 단속을 통해 무허가*무신고 제조행위, 원재료 적정 사용 여부, 제조 과정의 위생적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광양시가 올해부터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계약 정보는 물론 예산집행 관계자의 실명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계약정보를 담은 예산집행실명제를 회계과에 도입했으며, 올해 전부서로 확대 실시합니다. 광양시는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고흥에 전지훈련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축구 20개 팀을 비롯해 야구와 배구, 볼링 등 총 44개팀, 1,200명의 선수가 다음달까지 박지성 공설운동장과 도양 김태영축구장 등지에서 훈련할 예정으로, 13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오는 9월 생활체육야구장이 준공되면 더 많은 팀이 고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희망2016 나눔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입니다. 영암군 군수와 공무원 여러분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620만 3,700원을 전해주셨습니다. 담양군 대덕면 남녀의용소방대 주민들이 30만 원 나주시 남평읍 우산3리 주민들이 14만 원 광리1리 주민 21만 원 풍림3리 주민 11만 원 교원2리 주민 21만 원을 전해주셨습니다. 남평읍 동사1리 주민들이 25만 원 남평1리 주민들이 40만 원 풍림2리 주민 19만 원 곡성군 석곡면 구수태씨 10만 원 능파리 주민들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이용섭 전 의원이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더민주'가 텃밭 사수에 본격 시동을 건 가운데, 탈당을 예고했던 광주*전남 의원들도 이번주 안에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용섭 전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틀과 체질을 바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복당했습니다. 광산을 총선 출마 뜻도 거듭 밝혀, 안철수 의원의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야권 대통합 제의를 받은 천정배 의원이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열며 신당 창당 보폭을 넓혀갔습니다.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회의'는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지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이달 내에 중앙당 창당대회까지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부가가치가 높은 생명공학 등 의약바이오산업 분야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해지면서 세포연구에 쓰이는 시약 값이 최근 급등하고 있습니다. 빠듯한 예산으로 운영되는 지역대학 실험실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대 약대의 한 실험실입니다. 유전자의 발현 과정과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세포를 배양하는 실험이 24시간 진행 중입니다. 세포실험에 기본이 되는 시약 값이 최근 2배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 해 상반기만 해도 3
【 앵커멘트 】 민선 시대 이후 지자체들이 지역 브랜드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근거도 실체도 없이 우선 시작하고 보자는 식으로 추진되면서 혈세만 낭비되고 있습니다. '탐사리포트, 뉴스-in', 일선 시군의 브랜드 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양세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성군이 3백여 억원을 들여 만든 홍길동 테마파큽니다. 민선 초기 조선시대 장성 출신의 홍길동이란 실존 인물에 소설 속 홍길동의 이미지를 덧씌워 대표 문화콘텐츠로 추진했습니다. 매년
【 앵커멘트 】 불법 주정차 등 각종 위반 행위를 현장에서 촬영해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제 사소한 위반 행위라도 단속의 손길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구청을 찾아 언성을 높이는 이 남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했다 시민의 스마트폰 신고로 단속에 적발돼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 싱크 : 단속 적발 운전자 - "판매점에 뭘 갖다 전해주고 나오는데 누가 사진을 찍고 있어서 왜 찍냐고 그랬더니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