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위한 국내외 자문단이 광주를 찾아 예비실사를 진행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부터 이틀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사무총장 패트릭 맥키버와 대한지질학회장 허민 전남대 교수 등 2차 예비실사단이 무등산권 지질명소인 주상절리대와 화순 적벽, 화순 운주사 등을 둘러보며 예비실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실사단은 무등산권의 우수한 지질자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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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생태교란 식물인 양미역취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순천만을 상징하는 갈대와 희귀식물의 서식 공간마저 잠식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퇴치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순천만 입구입니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 모새달 사이로 푸른 잎에 자줏빛 줄기가 특징인 양미역취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바로 옆 하천에서는 온통 양미역취로 뒤덮인 모래톱도 발견됩니다. 북미가 원산지

【 앵커멘트 】 담양 메타프로방스 조성 사업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 시행사가 상가 10여 채를 지난 2월 분양했습니다. 판결에 따라 피해를 볼 수 있는데도 분양이 성사된 뒷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담양 메타프로방스 상가 건물의 건축물대장을 확인해 보니 지난 2월 일부 상가의 소유권이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소유권이 바뀐 곳은 메타프로방스 조성 상가 47곳 가운데 10여 곳에 이릅니다.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광주와 전남지역에선 이른 모내기와 양파 수확이 한창이었는데요.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었던데다 무더위가 한풀 꺾여 농민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임동률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앙기에 푸릇푸릇한 모가 한가득 실립니다. 텅 비었던 논에 금세 모가 일렬로 늘어섭니다. 이달 기온이 평년을 웃돌면서 벌써부터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정시면 / 광주시 명화동 - "5월달에 모가 너무 빨리 커서 모내기를 너무 빨리 시작

신안군 한 섬의 초등학교 교사가 10일째 실종돼 경찰과 해경 등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19일 서른살 박모 교사가 학교 관사를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견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교사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둔 한편, 섬을 빠져나가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해안가 등을 집중수색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애창곡을 가수와 광주시민들이 함께 부르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광주 풍암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기억의 멜로디 콘서트'에서는 초대가수와 시민들이 '부산갈매기'와 '울고 넘는 박달재' 등을 열창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 행사는 내일까지 광주 장동 등지에서 계속됩니다.

【 앵커멘트 】 집집마다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새는 전기를 잡는 등 안간힘을 쓰게 마련인데요, 광주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고 있는데, 많게는 한 달에 만 원 이상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어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아파트에 살고 있는 손주연 씨 집은 지난달보다 전기요금이 3천 원 넘게 줄었습니다. 전기를 사용한 건 평소와 다름 없었지만, 지난달 하순 설치한 소형 태양광 시설의 덕을 본 겁니

광주동물보호소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현재 광주동물보호소는 월평균 150마리를 보호하고 있는데, 광주시의 유기동물수가 2732마리인 점을 감안하면 보호 동물 규모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주시로부터 연 3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민간위탁운영되고 있는 동물보호소는 2억7백여만원을 인건비로 사용하는 반면 동물 보호.관리비로는 8천여만원만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나났습니다. 녹색당광주시당은 홈페이지 관리는 물론

다음달부터는 광주시립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은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하게 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1일부터 시민 문화 향유권 충족을 위해 일반 500원, 청소년 300원, 어린이 200원을 받던 관람료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외부 기획전시나, 특별기획전의 경우 별도의 관람료가 책정됩니다.

특혜 의혹이 제기된 순천만랜드와 관련해 순천시가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갖습니다. 순천시는 오는 30일 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순천만랜드 사업이 공원이 아니라 유원지로 결정된 이유와 특혜 사업이 아니란 점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천 2백억 원을 투입해 생태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순천만랜드 사업은 생 유원지 조성사업이며,민간업체에게 부지 매입 차익이 돌아갈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

항공우주과학 분야 축제인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광주*전남 예선대회가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렸습니다.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로켓 부문으로 나뉜 대회에는 광주*전남 초*중*고등학교 학생 42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항공기 탑승 체험 등도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순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체육시간 체지방 측정 과정에서 여학생 십여 명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55살 모 교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됐으며 성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의 대표적인 섬인 거문도와 육지를 잇는 여객선 고장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씩이나 운항 도중 기관 고장을 일으키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관광산업 위축으로 주민 생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여객선 뒷쪽에서 엔진 부품을 뜯어내고 새로 교체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여객선이 지난 19일 엔진 고장을 일으켜 수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여객선에 타고 있던 섬 주민과 관광객 등 10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 효천2지구 단독주택용지 등 모두 24필지 만 9천㎡를 매각합니다. LH는 광주 효천2지구와 여수 엑스포타운, 혁신도시 등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12필지를 추첨을 통해 매각하고, 광주 진월지구 교육*연구시설용지 등은 입찰 방식을 통해 공급합니다. 매각 토지는 즉시 사용 가능하고, 일부 토지는 무이자 할부납부 조건으로 공급되는데, 다음달 8~9일 접수해 10일 추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