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집마다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새는 전기를 잡는 등 안간힘을 쓰게 마련인데요,
광주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고 있는데, 많게는 한 달에 만 원 이상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어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아파트에 살고 있는 손주연 씨 집은 지난달보다 전기요금이 3천 원 넘게 줄었습니다.
전기를 사용한 건 평소와 다름 없었지만, 지난달 하순 설치한 소형 태양광 시설의 덕을 본 겁니다.
▶ 인터뷰 : 손주연 / 발코니형 빛고을발전소 사용자
- "한 달에 3,200원 정도 절약이 됐고요, 그리고 설치할 때도 시에서 보조를 해주셨거든요. 앞으로도 더 절약되고 좋을 것 같아요."
광주시는 지난해 처음 발코니형 빛고을발전소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공동주택 77세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했습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전기는 곧바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달 적게는 3천 원에서 많게는 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됩니다.
광주시의 보조를 받고도 가정마다 설치비용으로 35만 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몇 년만 사용하면 오히려 이득이 되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준열 / 광주시 신재생에너지담당
- "금년도에는 250가구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라든가 이용상의 장애 요인들이 없게 되면 좀 더 확대해서 저희들의 목표는 4천 가구 이상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발코니형 빛고을발전소 보급지원사업이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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