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교육감이 어제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언급한 포괄적 공동학군제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민선 교육감 2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담양과 장성, 나주의 경우 광주 학교와의 경쟁력을 가질 만한 준비가 돼있지 않다면서 공동학군제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공동학군제를 추진하기로 한 화순군과 같이 인근 시군에서 행정과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들을 만든다면 단계적으로 추진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 교수들이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며 일주일 일정으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남대 평의원회는 오늘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한 시간씩 대학본부와 후문 앞에서 총장 직선제를 위한 학칙 개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연합회에서도 다음달 4일 전남대총장 직선제 관철을 위한 투쟁에 지지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하남동의 한 교차로에서 28살 강 모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55살 배 모 씨의 차와 충돌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54살 정 모 씨가 숨지고 배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7시 20분쯤에는 광양 율촌산단 인근 교차로에서 58살 문 모 씨의 25톤 트럭과 63살 양 모 씨의 SUV가 충돌해 양 씨가 숨졌습니다.
올해 광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은 보행자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6월까지 광주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34명 중 보행자는 19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고, 사망한 보행자 가운데 13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단횡단 단속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이 세계 각국의 화폐와 기념품, 우표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9월 10일까지 광주은행 1층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화폐와 기념품, 우표, 열쇠고리 등 2천 6백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 선수촌으로 송정주공이 확정됐습니다. 광주 송정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2019년 4월부터 5개월 동안 선수촌 임대료 21억원 안건을 통과시킴에 따라 세계수영대회 선수촌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이주와 철거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27개월간 공사가 진행됩니다.
군 장성급 인사에서 호남 홀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에 따르면, 현재 8명의 대장 가운데, 서울과 충남 출신이 각각 3명, 영남 출신이 2명이었는데, 지난 4월 전반기 장성인사에서도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이 된 8명 중 영남 출신 5명, 서울과 인천, 강원이 각각 1명인 반면, 호남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대학으로부터 넘겨받은 학교 시설 운영권을 불공정하게 행사했다면, 대학 측에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전남대가 식당 공간을 특정 업체에 싸게 임대해 학교로 돌아올 수익금이 줄었다며 생활관 운영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학교 측에 5억7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광주 제2순환도로 송암과 유덕영업소의 하이패스가 다음 달 1일부터 개통됩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제2순환로 송암과 유덕영업소 상하행 각각 2개 차로에 하이패스를 개통하고, 소태영업소도 오는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현금 징수 차로에도 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해, 하이패스 로고가 새겨진 전자카드나 선불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광주시가 다음 달부터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서비스 48시간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 480시간을 모두 사용한 가정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48시간을 추가로 지원하는 '광주형 아이돌봄 지원사업' 시행을 앞두고 동주민센터와 아이돌봄서비스사업단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돌봄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 혼자 남겨진 아동을 돌보미가 찾아가 1대1로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인데, 서비스 이용료는 한 시간당 6천5백 원이 책정돼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75%까
남>(기후변화로 쌀 생산량 급감)..."재검토" 기후변화로 쌀 생산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식량 안보 차원에서 감산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여>(중도금 대출규제)...지역에 영향 '미미' 다음달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규제가 시작됩니다. 우리 지역 분양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영향은 미미할 전망입니다. 남>(수영대회 '무관심')...개최 준비 '비상' 문체부 장관이 2019세계수영대회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개최 준비
【 앵커멘트 】 남>정부가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강도 높은 쌀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재배면적을 줄이고 재고량도 감축할 예정입니다. 여>그런데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식량안보 차원에서 쌀 감산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는 불안정한 쌀값과 재고 과다 등을 해결하기 위해 쌀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8년까지 벼 재배 면적 3만ha를 줄이고 재고는 80만 톤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