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전통시장, 시설은 하늘과 땅 차이
【 앵커멘트 】광주 대인시장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전통시장인데, 몇 년 전 예술시장으로 변모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아케이드를 설치해 현대식 상가를 갖춘 곳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거의 폐상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인시장과 맞닿아 있는 대림상갑니다. 대낮인데도 80여 곳의 상가 가운데 문을 연 곳은 손으로 꼽을 정도로 을씨년스럽습니다. 수년째 방치된 상가 건물들은 쓰러질 듯 기울어졌고, 폭탄을 맞은 것처럼 아예 주저앉은 상가도 있습니다.
201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