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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등 3개 법안 거부권 행사..취임 후 24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한덕수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세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재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취임 후 24번째 거부권 행사입니다. 세 법안은 앞서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야당 주도로 가결됐고, 같은 날 정부로 넘어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세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거대
      2024-10-02
    • "성폭력 범죄가 1위" 기차역·열차 내 범죄 33.1%
      기차역과 열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 유형은 성폭력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 7개월간 기차역과 열차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총 4,66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적발된 전체 범죄(1만 4,100건)의 33.1%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연도별 성폭력 범죄 발생은 2019년 936건, 2020년 723건, 2021년 661건으로 코로나19 시기 감소했다가 사회적 거리 두
      2024-10-02
    • 개혁신당, 대통령 배우자 지위 규정 '김건희법' 제정 제안
      개혁신당은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를 법률에 규정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은아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부인 문제를 뿌리부터 고치지 않으면 제2, 제3의 김건희는 언제든 등장할 것이고 그때마다 특검 정국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배우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통령 배우자법, 일명 '김건희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은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 역할 정의하고 대통령 배우자에게 투입되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 대통령
      2024-10-02
    • 초·중·고 10곳 중 9곳 "스프링클러 없다"..'제2의 부천 화재 우려'
      전국 초·중·고등학교 10곳 중 9곳에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 건물 6만 410개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6,166개(10.2%)에 그쳤습니다. 광주광역시 초·중·고등학교 건물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7%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의 학교는 그 절반인 3.5%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학교는 2005년 이후 4층
      2024-10-02
    • "헤즈볼라 비축 무기 절반 파괴..이란에 지원 요청"
      지난달부터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에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30년간 비축한 미사일 등 각종 무기의 절반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헤즈볼라가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이란과 시리아에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말부터 '북쪽의 화살'이라는 이름이 붙은 공습 작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1,300개에 달하는 헤즈볼라의 군사자산을 공습했습니다. 이 같은 공습 때문에 헤즈볼라가 보유
      2024-10-02
    • 부천서 아내 찔러 '의식불명' 만든 50대 남편 검거
      아내를 흉기로 찔러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54분쯤 부천 시내 오피스텔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아내와 다투던 중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내 B씨는 등과 목 부위를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
      2024-10-02
    • "1억 8천짜리 포르쉐 타는데 저소득층 LH 임대아파트 거주"
      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도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135명은 수입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량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50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38대, 테슬라 9대, 아우디 9대, 포르쉐 5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국
      2024-10-02
    • [남·별·이]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①
      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제가 먼저 이곳에 누울 줄 알았다면 당신 등 뒤에 풍경소리라도 남기고 올 걸 초분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없어 더 아픕니다 (서애숙, 죽림 풍장 53 中)
      2024-10-02
    • "눈으로 듣는 대자연의 하모니!"..기후변화 속 생명성과 치유성 탐색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평온한 삶의 풍경을 청각적인 감각을 불러오게 하는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화가 길산 김길록 작가의 제13회 '자연의 소리'전이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전남 진도의 여귀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생명성과 치유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의 특징과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길록의 '자연의 소리'연작이 보여주는 생명성은 기후변화현상에 대항하는 가장 적극적인 대안이 되는 것입니다. 치유성은 인간의 지친 육신과 심성을 맑고
      2024-10-02
    • 김원이 "폐업자 연 100만 명..정부 사후 관리는 후퇴"
      김원이 "폐업자 연 100만 명..정부 사후 관리는 후퇴"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고금리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2024-10-02
    •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생일 맞아..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초
      미국의 제39대 대통령(1977∼1981년 재임)이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100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이날까지 정확히 100년을 산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가족의 축하 속에 10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피부암과 합병증으로 작년 2월부터 연명 치료를 중단한 채 호스피스 케어(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핌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2024-10-02
    • 쌍방폭행 지인 보복..출동 경찰에 박치기한 30대 구속
      과거 쌍방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지인을 다치게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반쯤 남구 돌고개역 계단에서 40대 후반 지인 B씨를 밀쳐 다치게 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50대 C 경감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쌍방폭행으로 함께 입건된 B씨를 사건 당일 지하철 입구 계단에서 우연히 만나자 사과를 요구하며 밀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02
    • 스위스서 5살 아동 3명 흉기 피습..20대 중국인 체포
      스위스의 한 어린이집 근처에서 5살 어린이들이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AP 등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의 한 어린이집 밖에서 5살 어린이 3명이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취리히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한 보육교사가 여러 명의 어린이를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아이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육교사는 다른 남성의 도움을 받아 재빨리 괴한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한의 신원은 23살 중국인 남성으로 확인됐
      2024-10-02
    • "병간호 이젠 지쳤다"..말기암 아내 살인하려 한 70대 남성 체포
      술을 먹고 병든 아내를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0시 30분쯤 수원시 내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들어 있는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습니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입니다. A씨는 신고 당시 "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십수년간 병간호해 왔으나, 더는 할 수 없을 거 같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2024-10-02
    • "석유公, '동해 가스전' 액트지오에 22억 원 더..12월 결과"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추가 유망성 평가를 위해 미국 기업 액트지오(Act-Geo)에 약 22억 원을 추가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에 170만 달러(약 22억 4,000만 원) 추가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간보고가 실시됐고 오는 12월에는 최종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석유공사는 관련 서면 질의에 "올해 액트지오를 평가 전문기관으로 선정해 동해 울릉분지에 대해 추가 유망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습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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