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름 피해 진도 어민들 보상 '미적' 피해 호소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진도 동*서거차도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세월호 선체 인양 과정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동*서거차도 미역 양식장 등 천 6백ha, 5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상하이샐비지 측 보험사와 어민들이 보상 방식과 피해액 등을 두고 아직까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피해 어민들은 목포신항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약속을 저버리고 어민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