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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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용인서 여성ㆍ어린이 등 3명 추락사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과 어린이 2명 등 3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1시 3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신원 미상의 성인 여성 1명과 5살에서 6살로 보이는 어린이 2명으로, 상층부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4
    • 황룡강 홍수주의보 확대 발령...범람 우려
      황룡강의 홍수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14일) 오전 10시 10분 광주광역시 장록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지점의 수위는 계속 상승해 11시 10분쯤 주의보 수위인 수위표기준 5.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7시 50분쯤에는 황룡강 유역 장성군 제2황룡교 지점에 대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영상강홍수통제소는 장성과 광주, 나주 등 해당 유역 인근 주민들에게 폭우가 이어져 황룡강 범람도 배제할 수 없다며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광주광
      2023-07-14
    • 친구 목 졸라 살해한 여고생, 알고 보니 '학폭 가해자'
      대전에서 같은 학교 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여고생이 피해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어제(13일) 고교 3학년 A양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양은 지난 12일 낮 12시쯤 동급생 B양의 집에서 B양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와 언론 등에 따르면 A양이 과거 B양을 상대로 학교 폭력을 저질렀던 가해자였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A양은 지난해 8월, B양에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 학교폭력위원회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7-14
    • 장대비 속 극락강 광주천 곳곳 통제..황룡강 홍수주의보
      밤새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강과 하천의 수위가 올라가며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4일) 새벽 5시 호우경보에 따라 수위가 올라가 광천 제1교, 광천 제2교, 광암교, 극락교, 광산대교 차량 하부도로를 통제했습니다. 영상강홍수통제소는 오전 7시 50분 황룡강 제 2황룡교 등 장성군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지자체는 현재 낙뢰와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에 접근을 금지하고 출근길 안
      2023-07-14
    • 日 오염수 방류에 불티난다 했더니..中 천일염 국산 둔갑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으로 천일염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중국산 천일염 60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와 판매업자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중국산 천일염 20㎏짜리 3000포대 60톤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포대에 부착했다가 판매 직전 제거하는 수법으로
      2023-07-13
    • 길냥이 만진 40대, SFTS 감염 후 9일 만에 숨져
      "길고양이 만졌다" 진술..치명률 20%로 주의해야 제주에서 길고양이를 만졌다가 속칭 '살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40대 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감염된 지 9일 만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서귀포에 사는 49살 A씨는 지난 4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습니다. 이튼날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2023-07-13
    • '대포통장 개설'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은행원도 '한통속'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현직 은행원까지 연루된 사기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합수단은 오늘(13일)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24명을 붙잡아, 이 중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대포통장 유통총책 A씨 등 유통조직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유령법인 42개를 세워 대포통장 190개를 국내·외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빌려줬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 39명을 상대로 약 14억 원 피해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사기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누구인지
      2023-07-13
    • 19년 만에 머리띠 묶은 보건의료노조..인력기준 마련 등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늘(13일) 간호인력 적정기준 마련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19년 만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4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산별총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의료부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입니다. 파업 사업장은 사립대병원지부 29곳, 국립대병원
      2023-07-13
    •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4연속 동결.."경기둔화 고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기준 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5월에 이어 네 번째 동결입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낮아지고, 경기 둔화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행은 물가를 잡고 가계부채 급증으로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빠르게 금리를 올렸습니다. 약 1년 6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10차례, 총 3%포인트(p) 인상했다. 하지만 수출
      2023-07-13
    • 박지원 전 국정원장, 내년 총선에 사실상 출마 선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총선에 사실상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총선에 나오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 "나온다" 고 답해 출마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나를 정치 현실로, 총선 출마로 몰아가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출마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목포나 해남, 진도, 완도에서 서로 오라고 하지만 아직 그럴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6일에도 MBC 라디오 '김종
      2023-07-12
    • 키프로스서 고양이 '떼죽음'..'고양이 섬'에 무슨 일이
      '고양이 섬'으로 알려진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고양이 30만 마리가 죽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키프로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인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 퍼지면서 고양이 떼죽음이 초래됐다고 전했습니다. FIP는 치명률이 높은 고양이 질병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걸린 고양이는 발열과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키프로스 섬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FIP 감염 사례는 100여 건으로 알렸습니다. 현지 동물보호단체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이 30만 마리가
      2023-07-12
    • 대학서열이 임금 결정한다.. 최대 50% 격차 난다
      출신 대학 서열에 따라 임금 격차가 최대 50%까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학회 학술지 경제학연구 2023년 2호에 나온 '대학 서열과 생애임금격차' 논문 보면 40~44세 직장인 중 최상위권 대학 졸업자들은 하위권 대학 졸업자들보다 50.5%의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논문은 1998~2000년 대학 학과별 수능 점수 자료를 활용해 전국 143개 대학을 5개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최상위 그룹인 1그룹은 서울대 등 16개 대학, 2그룹은 16개 대학, 3그룹은 33개 대학, 4그룹은 29개 대학
      2023-07-11
    • 역시 일본..가장 안전 여행국 1위...꼴찌는?
      세계에서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국가는 일본이 꼽혔습니다. 꼴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비 보안 업체 ADT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휴양지를 공개했는데, 일본이 안전 점수 7.51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슬로바키아(7.46), 키프로스(7.39), 노르웨이(7.25), 포르투갈(7.11)이 7점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루마니아, 오스트리아는 6점대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휴양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DT는 일본에서 강도 등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은 20%
      2023-07-11
    • "피서철인데 어쩌나"...해안에 상어 잇따라 출몰 '불안'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우리나라 해안가에 잇따라 상어가 출몰하면서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동해안 출몰 잇따라..피서객 '불안'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삼척 광진항 인근 해상에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1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6일에는 삼척 임원항 동쪽 3.7㎞ 해상에서 몸 길이 2m가 넘고 무게도 80㎏을 달하는 악상어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속초항 인근 해역에서 몸길이 2m가 넘는 악상어가, 장사항 2.7㎞ 앞 해상에서 길이 1.9m 크기의 백상아
      2023-07-11
    • "길고양이 귀엽다고 만졌다가"..제주서 SFTS 감염
      제주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4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습니다.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지 않는 게 최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에 사는 40대 여성 A씨가 지난 6일 SFTS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오늘(10일) 확인됐습니다. A씨는 SFTS 확진 나흘 전 길고양이와 접촉한 뒤 별다른 외부활동은 없었다고 진술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A씨는 올해 들어 제주도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SFTS 환자입니다. A씨 외 다른 환자 4명은 모두 텃밭이
      2023-07-10
    • 대설 특보로 전남 상당수 학교 학사일정 차질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남의 상당수 학교에서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오늘(23일) 전남지역 유치원과 초중등, 특수학교 등 1,312개 학교 중 정상 등교는 481곳에 그쳤고, 831곳이 등교시간 조정이나 원격 수업, 재량 휴업이 이뤄졌습니다. 637개 학교에서 등교 시간이 조정됐습니다. 유치원 197곳, 초교 204곳, 중학교 157곳, 고교 76곳, 특수학교 3곳 등입니다. 155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는데, 유치원 56곳, 초교 67곳, 중학교 20곳, 고교 9곳,
      2022-12-23
    • 곡성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전남 농장서 24번째
      전남 곡성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22일 곡성군 입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폐사체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농장주는 사육 중이던 산란계 닭 300마리가 폐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과 동일 소유 농장 등 2곳에서 6만 6천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을 설정하는 한편, 이동통제와 집중 소독작업을 벌였습니다. 전남의 가금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건 24번째로, 22건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12-23
    • 나주 가금농장서 H5형 AI 발생..8개 시군 22곳 발생
      나주의 한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늘(22일) 나주시 세지면 동곡리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추정되는 AI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가금류 만 4천 마리를 살처분했고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통제와 농장 소독 등을 실시했습니다. 올 가을 이후 현재까지 AI가 발생한 전남 가금농장은 8개 시군 22곳입니다.
      2022-12-22
    •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예타 통과..조성 속도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국토부와 협력해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부터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나주에너지국가산단은 나주 왕곡면 일대에 2030년까지 3,080억원을 들여 12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돼 에너지 신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22-12-22
    • 전남 나주 가금농장서 AI 항원 검출..8개 시군 22곳 발생
      전남 나주의 한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늘(22일) 나주시 세지면 동곡리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가금류 1만 4천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통제, 농장 소독 등 방역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됩니다. 올 가을 이후 현재까지 AI가 발생한 전남 가금농장은 8개 시군 22곳입니다. 나주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영암&midd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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