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동거녀 미성년 딸들 성폭행한 60대 "곧 친딸 결혼식, 선고 늦춰달라"
      동거녀의 미성년 딸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친딸의 결혼식이 있다며 선고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24일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0년과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0년간 아동ㆍ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 자신의 집에서 음란물을 시청한 뒤 당시 13살이었던 동거
      2023-08-25
    • 폐기물업체 화재로 1명 숨져..서해안고속도로 한때 통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인근 도로가 1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25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 오전 11시 35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으며, 낮 1시 30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해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직후 검은 연기가 끝없이 치솟으면서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km 구간 양방향
      2023-08-25
    • 친딸 성추행한 남편 살인미수 40대 여성 집행유예
      친딸을 성추행한 남편을 살해하려던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 6월 잠든 남편의 양쪽 눈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남편을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둘째 딸이 남편에게 추행 당한 사실을 알게 됐고, 딸들을 남편과 영영 격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최후 변론
      2023-08-25
    • "검사 놈아! 시원하제?"..살인ㆍ살인미수 5번 60대 '사형'
      살인 및 살인미수를 네 번이나 저지르고도 출소 1년 2개월 만에 또 살인을 한 60대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은 지난 3월 경남 창원시의 한 주거지에서 40대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9살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동거녀와 평소에도 금전적 문제로 자주 다퉜는데, 그때마다 동거녀를 폭행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일 A씨는 동거녀와 다투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4년 살인미수를 시작으로 이 사건을 포함해
      2023-08-25
    • "1톤 트럭이 빠질 정도"..경기 파주서 대형 싱크홀 발생
      경기 파주의 한 공장 주차장에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관계기관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24일 낮 1시쯤 경기 파주시 신촌동의 한 공장 주차장에 폭 10m, 깊이 4~5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 트럭이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지자체 등은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해당 장소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간 한강 터널공사 장소와 인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주시는 긴급
      2023-08-24
    • "오염수 반대"..일본대사관 진입시도 대학생 16명 체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주한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24일 낮 12시 반쯤 진보대학생넷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8층에 차례로 모여 기자회견을 한 뒤,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같은 건물 9층에 있는 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일본대사관은 이 건물 8층 출입구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대학생 16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후쿠시마원전오염수방
      2023-08-24
    • "대통령 추석 선물 '당근'합니다"..국민의힘 당직자 대기발령
      인터넷 중고거래 플랫폼에 오는 추석에 받게 될 대통령 선물을 미리 판다는 글을 올린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직자 A씨는 지난 21일 온라인 플랫폼에 윤 대통령에게 받게 될 선물을 30만 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아직 안 와서 품목이 뭔지는 미정입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집으로 택배 가능입니다. 수령지 변경해서 보내드려요"라고 적었으며, 거래희망장소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있어서는
      2023-08-24
    • "아픈 홀어머니 부양해야"..입대 미룬 20대, 행정소송 패소
      6년 동안 입대를 미뤄온 20대 남성이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며 병역 감면을 신청했다가 기각되자 행정소송까지 냈지만 결국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 1-1부는 입영대상자 29살 A씨가 인천병무지청장을 상대로 낸 사회복무요원 입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병무청의 병역감면 거부 처분과 사회복무요원 입영통지 처분을 모두 취소해달라"는 A씨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학력이 낮은 탓에 지난 2013년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으로 분류됐고, 사
      2023-08-24
    • 서이초 교사 유족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는 경찰..생전 수차례 연락"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24)씨가 학생들 다툼 문제로 연락을 주고받은 학부모 가운데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 부부가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찰과 유족 측 설명을 종합하면 A씨는 이른바 '연필 사건' 당일, 다툰 학생의 어머니인 현직 경찰관과 통화했습니다. 이튿날에는 다툼 해결과 중재를 위한 모임에 검찰 수사관인 아버지가 참석했습니다. 유족을 대리하는 문유진 변호사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가해 학생의 모친이 A씨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넌지시 알리는 하이톡(업무용 메신저)을 5월에 발송
      2023-08-23
    • 광주ㆍ전남 24일까지 많은 비..많은 곳 150mm↑
      서해상에 비구름대가 자리하면서 밤사이 영광 낙월도 151mm, 진도 상조도 113mm의 비가 내리는 등 전남 7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50~120mm,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특히 비가 내릴 때는 시간당 30~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으니 시설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4도, 여수 26도 등 24~2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9도, 광양과 해남 31도 등 28~31도 분포로 어제보다 1~3도 정도 낮겠습니다.
      2023-08-23
    • 유승민 "오염수 방류, 찬성 또는 지지 아니다?..말장난 너무 심하지 않나"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찬성 또는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은데 대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을 상대로 말장난이 너무 심하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도 아니고 국무총리도 아니고 장관도 아니고 일개 차관이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며 "참 비겁한 정권"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앞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계획상의 과학적, 기술적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2023-08-23
    • [날씨]전국 흐리고 많은 비..시간당 30mm 안팎 집중호우 '유의'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는 절기 '처서'인 2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 제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는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4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동중남부 30~80mm, 제주도30~10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 50~120mm 등입니다. 23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전라, 제주권을 중심으로, 2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호남해안과 제주도엔 초
      2023-08-23
    • "날리자마자 줄줄이 추락"..육군, '교육용 드론' 조사 착수
      육군이 올해 도입한 교육용 드론이 띄우자마자 곧바로 추락하는 결함이 잇따라 발생해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군재정관리단은 지난해 9월 '교육용 상용 드론' 입찰 공고를 내고, 국내 제조업체 한 곳과 예산 11억 8천만 원에 드론 651대를 계약했습니다. 해당 드론은 지난 1월부터 전국의 대대급 부대에 보급됐고, 이번 달부터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드론 651대 가운데 100여대가 날리자마자 줄줄이 추락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군사경찰은 납품업체가 직접 드론을 제조하지 않고 중
      2023-08-22
    • '칼부림 예고' 글 올린 남성들..구속영장 잇따라 기각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남성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법은 22일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사건의 경위나 내용, 사안의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온라
      2023-08-22
    • [영상]환자 이송 중 구급차, 승용차와 충돌..7명 사상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보호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21일 밤 10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 차량에 타고 있던 환자 보호자인 70대 여성이 숨졌고, 구급대원 3명과 이송 중이던 환자,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구급차를 직진 신호를 받고 가던 BMW가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2023-08-22
    • 시청자 가혹행위로 숨지게 한 뒤 시신 유기한 BJ, 징역 30년 확정
      자신의 인터넷 방송 시청자를 2개월 동안 감금하고 괴롭혀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BJ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배우자를 비롯한 다른 일당과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20대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살해한 뒤, 인근 공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30년과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피해자는 지난해 1월 중순경 가출한 뒤 A씨의 주거지에 함께 살며 가혹행위에 시달렸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
      2023-08-22
    •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 목 졸려 숨진듯..살인범, 성폭행ㆍ살인 찾아봤다
      서울 신림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발인이 오늘(24일)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직접적 사망 원인이 '질식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받고, 피의자의 살인 고의성을 밝히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1일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피해자 A씨의 직접 사인이 '경부 압박 질식에 의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습니다. 피의자 최 씨가 A씨의 목을 조르며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뇌가 손상됐고, 결국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국과수는 또 A씨가 머리를 폭행당해 두피
      2023-08-22
    • '모두가 잠든 사이'..비행기 짐칸 열며 현금털이한 40대 구속
      운행 중인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잠든 틈을 타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17일 새벽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3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비즈니스석에 탄 A씨는 승객들이 잠든 사이, 좌석 위쪽 짐칸에 있던 가방들을 열어보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한 승객의 지갑에서 싱가포르 100달러짜리 31장(한화 305만 원)를 훔친 뒤 이집트 5파운드짜리 2
      2023-08-22
    • 경찰 사칭해 칼부림 예고 글 올린 30대 긴급체포
      경찰청 직원을 사칭해 '살인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청 직원 계정으로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22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다들 몸사려라ㅋㅋ다 죽여버릴꺼임"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A씨는 현직은 물론 전직 경찰관 출신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3-08-22
    • '김영란법' 명절 농축산물 선물 상한, 20→30만 원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명절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3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권익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ㆍ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명절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은 지난해 설부터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는데, 1년 반 만에 다시 한번 더 오르게 된 겁니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자와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2023-08-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