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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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이어 태풍...잼버리 대원들, 결국 조기 퇴영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영지를 계획보다 일찍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한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불어올 경우 야영지 내 숙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7일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어려움에도 캠프장의 참가자들과 한국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참
      2023-08-07
    • 제주ㆍ김해ㆍ인천 등 공항 '폭탄테러' 예고 글 잇따라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 예고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공항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글이 잇따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지난 6일 밤 9시 5분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내일 2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 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고, 공항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흉기로 찌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발견하고 제주공항을 2시간여 동안 정밀수색했지만 위험물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또 7일 새벽 0시 20분쯤에는
      2023-08-07
    • 'SNS 목장의 결투' 성사되나?..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자존심 싸움'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크버그 사이의 자존심을 건 "SNS 목장의 결투'가 성사될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X(트위터의 새 명칭)를 통해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의 결투를 생중계할 것이라고 밝혀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6일, 자신의 X에 "저크 대 머스크의 싸움이 생중계될 것"이라며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일전을 준비하면서 종일 역기를 들고 있다"면서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일터에 (역기를) 가져왔
      2023-08-07
    • "네 엄마 남자문제, 아빠도 아시냐"..내연녀 딸에게 연락한 60대
      내연녀를 수차례 폭행하고, 내연녀의 딸에게 외도 사실을 폭로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상해, 폭행,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내연 관계에 있던 50대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수차례 폭행했고,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해당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자 여성의 딸에게 전화해 "엄마
      2023-08-07
    • LH, '순살 아파트' 관련 업체 74곳 경찰 수사 의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이 드러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 관련 업체와 관련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LH는 4일 오후 경찰청을 찾아 무량판 구조 부실 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 시공, 감리와 관련된 74개 업체 및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내용은 무량판 구조 설계, 시공, 감리 오류에 따른 전단보강근 미시공 및 오시공입니다. LH는 애초 수사 의뢰 대상을 40곳 정도로 추산했지만 감리 분담 업체까지 포함해 74곳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감리업체들은 통신
      2023-08-04
    • 6호 태풍 '카눈'..일본 열도 관통 뒤 동해 북상 가능성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열도를 관통해 우리나라 동해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시속 5km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50km 해상을 지났습니다. 카눈은 5일쯤까지 정체기를 거친 뒤 동진하며 오키나와를 다시 한번 지나고, 이후 북진으로 방향을 틀어 규슈를 남동쪽에서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카눈이 일본을 남북으로 관통하더라도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도 비바람 등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수치예보모델(GFS)은
      2023-08-04
    • 경찰서 조사실에 남겨진 협박범, 벽시계 깨트려 자해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스토킹범죄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서 안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A씨는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진술녹화실에 걸려 있던 벽시계를 깨트린 뒤 유리 파편을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경찰이 사건 조사를 위해 참관해야 하는 조사관을 부르러 갔다 돌아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목 부위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2023-08-04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교사 피습..용의자 추적 중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전소방본부와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일반인이 무단 침입해 교사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이며,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뒤를 쫓는 한편, "용의자가 교무실에 찾아와 피해자를 특정해 물었다"며 "1시간 정도 밖에서 기다리다 수업이 끝난 뒤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따라가 범행을 했다"는 목격자의 진
      2023-08-04
    • '설거지 너무 많이 시킨다'며 점장 음료에 락스 탄 직원
      '설거지를 너무 많이 시킨다'며 카페 점장의 음료에 락스를 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며 점장이 마시던 커피에 락스를 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점장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싱크대 아래에 있던 락스를 꺼내 음료에 섞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커피를 마시다 목이 뜨거워지는 느낌에 커피를 뱉었고, 직전까지 마시던 커피에는 문제가 없었던 터라 CCTV를 확인하다 A씨의 범행을 발견한 것으로 알
      2023-08-04
    • 尹 "잼버리에 냉방 시설 무제한 공급하라"...얼음물 매일 10만명분 공급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냉장 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을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일 잼버리 상황 보고를 받고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지급된 식사가 상하거나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
      2023-08-04
    • 롤스로이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중상..운전자 케타민 양성
      강남 한복판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밤 8시 10분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보행자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2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는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고, 피해 여성은 머리와 배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2023-08-03
    • 검찰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이재명 소환 조사 필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조만간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환 시기 조율이 아직 되지 않았다"며 "수사팀이 수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시점에 이 대표와 소환 시기, 방식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가 이번에 검찰의 소환에 응한다면 네번째 출석이 됩니다. 백현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대표
      2023-08-03
    • 도로 중앙분리대 녹인 '대프리카 폭염'
      대구의 한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렸습니다. 3일 낮 2시쯤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도로 일부를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쓰러진 구간은 50여 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성구는 폭염에 달아오른 아스팔트 열기로 인해 중앙분리대가 녹아내린 것으로 보고, 작업자들을 투입해 중앙분리대를 철거했습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대구의 3일 낮 최고기온은 37.5도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대구시 수성구 신매
      2023-08-03
    • "토익 몇점 받고 싶어요?"..돈 받고 답안 건넨 전직 영어 강사
      토익(TOEIC) 시험장에서 답안을 몰래 주고받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토익과 텝스(TEPS) 등의 영어시험에 응시해 모두 23차례에 걸쳐 몰래 답안을 주고 받은 혐의로 29살 A씨 등 2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듣기평가가 끝난 뒤 읽기평가 시간에는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화장실에 답안이 적힌 종이 쪽지를 숨기고 오면 의뢰인이 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답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라디에이터나 화장실 변기에
      2023-08-03
    • "내가 풀 뽑으라고 했잖아!"...경비원에 지팡이 휘두른 70대 벌금형
      경비원이 시킨 대로 하지 않는다며 지팡이를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주민에게 호미를 던진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73살 경비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말리는 입주자 대표를 폭행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8살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경비원이 화단에 난 풀을 뽑으라는 자신의 요구를 듣지 않는다며 소리를 지르고, 경비실 창문으로 지팡이를 집어넣어 때리려고 하는 등의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
      2023-08-03
    • 중국 향하던 6호 태풍 카눈, 일본으로 급선회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쪽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각국 기상당국이 내놓은 카눈의 예상경로가 중국이 아닌 일본을 향하는 경로로 모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카눈이 3일 밤 9시쯤 오키나와 서쪽 450km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급격히 틀면서 일본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중국·대만 기상당국 최신 전망도 카눈이 방향을 트는 시점만 조금씩 다를 뿐, 예상 경로는 한국 기상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홍콩 기상당국(천문대)은 "카눈은 수일 내
      2023-08-02
    • 대통령실 "文 정부 사드 고의 지연 의혹, 면밀히 조사해야"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기지 정상화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성주기지 정상화는 한미연합방위 태세와 주한미군의 임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를 고의로 지연한 의혹이 있다면 면밀한 조사를 통해 국민들께 관련 사실을 명백하게 밝혀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지난달 31일 감사원에
      2023-08-02
    • BNK 경남은행 562억 PF대출 횡령사고...은행권 PF 실태 전수조사
      BNK 경남은행에서 500억 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동시다발적 수사ㆍ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2일 오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A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서울 소재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20일, 투자금융부 직원 A씨에 대한 자체 감사에서 PF 대출 상환자금 77억 9,000만 원 횡령을 인지하고 금감원에 보고했습니다. 금감원은 이튿날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이 직원의
      2023-08-02
    • 산타인가 했더니...베란다 타고 올라가 수천만 원 훔쳤다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수천만 원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3층에 베란다를 타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2,113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저녁 8시쯤 해당 집 안 불이 꺼져 있고, 앞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한 뒤, 1층부터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가 3층까지 올라가 집으로 들어가기까지는 약 2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해외에서
      2023-08-02
    • 딸 때린 동거남 도끼 들고 찾아간 아버지..검찰 송치
      딸이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했다는 소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아버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월 30일 흉기를 들고 자신의 딸과 동거했던 20대 남성의 집을 찾아간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딸의 동거남이 헤어지라는 말을 듣지 않고, 급기야 딸을 폭행했다는 소식을 듣자 홧김에 캠핑용 칼과 도끼를 들고 이 남성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아버지를 말리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미성년자인 딸과 헤어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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