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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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내각 총리 거친 언어로 공개 비판..권력 개편 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침수 피해 지역을 찾은 자리에서 김덕훈 내각총리를 거친 언어로 비판해 권력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평안남도 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 간석지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이곳은 간석지 제방 배수 구조물 설치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바닷물에 제방이 파괴되면서 간석지 구역이 침수된 지역입니다. 김정은은 업무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 간부들을 비판하면서 책임을 김덕훈 총리에게 따졌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 어간에 김덕훈 내각의 행정경제
      2023-08-22
    • 최근 5년 영재학교 87명 이탈..의대 진학? 부적응도 많아
      최근 5년간 영재학교에 다니다 그만둔 학생이 8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7개 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제외)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 가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등 중도 이탈한 학생은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재학교 중도 이탈 학생 수는 지난해 15명보다 3명 늘었고, 2021년 17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체 학생 대비 중도 이탈률은 0.9%로 전체 고등학교(3.3%)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문제는 최근 5년 사이 영재학교 중도 이탈이 심화하는 추세입
      2023-08-22
    • 美 LA K팝 축제 '케이콘 LA' 현장 14만명·온라인 590만명 즐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최대 K팝 축제인 '케이콘 LA'에 올해 사흘간 총 14만 명이 다녀갔다고 주최 측인 CJ ENM이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현장에는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몰려 행사장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웠습니다. 올해 현장 관객 수는 지난해 이틀간 진행된 행사를 찾았던 9만 명보다 5만 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지난 사흘간 온라인으로는 전 세계 176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무료 관객
      2023-08-22
    • '외국인 부동산 투기 잡는다' 국내 주소지 없으면 위탁관리인 의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두지 않은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할 때는 반드시 위탁관리인을 두고 인적 사항을 신고해야 합니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방안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외국인의 거주지가 불분명해 등기가 반송되는 일이 있었고, 거주 기간 정보가 부족해 편법 증여 등 위법의심행위
      2023-08-22
    • 신생아 7명 연쇄살해 영국 간호사 종신형
      영국 한 병원 신생아실에서 아기 7명을 연쇄 살해해 큰 충격을 준 간호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현지시간 21일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간호사 루시 렛비(3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임스 고스 판사는 선고하며 "가석방 없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렛비는 현대 영국 최악의 아동 살해범이자, 네 번째 여성 종신수로 기록됐습니다. 렛비는 2015년 6월∼2016년 6월 잉글랜드 북부의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2023-08-21
    • 선관위, '추모비 성금' 구복규 화순군수 경찰 조사
      지역 원로 정치인의 추모비 건립을 위한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등 지역 정치인 6명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전남 화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 군수와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김석봉·오형열·조세현·조명순 화순군의원 등 4명은 고발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화순군 춘양면에 세워진 고(故) 양회수 선생 추모비 건립을 위해 성금을 냈다는 의혹으로 선관위 조사를 받았습
      2023-08-21
    • '562억 원 횡령' 은행 PF 대출 담당 간부 검거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5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로 지목된 중간 간부급 직원을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21일 오후 8시쯤 경남은행의 50대 간부 이모씨의 서울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며 총 562억 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경남은행으로부터 올해 7월 고소장
      2023-08-21
    • 日 언론,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현지 방송인 NHK와 교도통신은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류 일정 결정을 앞두고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에서 "해양 방류를 안전하게 완수하고 안심하고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수십 년에 걸쳐서라도 책임지고 대책을 계속 취하겠다"고 정부 방침에 대한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일본 정부
      2023-08-21
    • 한동훈, "살인예고 허세의 대가는 미성년자도 감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 "허세의 대가는 감옥에 가는 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살인예고 글을 게시하는 상당수 청소년이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질의에 "이 자리를 빌려 어린 학생들이 오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보통은 훈방하고 넘어갔겠지만 최근에 검경은 반드시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해서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구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인에
      2023-08-21
    • 음주 사고 직장동료와 운전자 바꿔치기 항소심 징역형 유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직장동료가 대신 운전한 것처럼 꾸민 회사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김평호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37살 A씨에 대해 1심의 형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원인 A씨는 2020년 4월 광주 북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직후 직장동료 B씨가 마치 자신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처럼 밝혔지만 A씨는 뒷좌석에 누워 이를 모른 척하고 경찰 조사 때도 B씨의 허위진술을 방관했습니다
      2023-08-21
    • 조국 가족 단톡방 "장학금 조용히"..법정서 공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한 2심 재판에서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이 청탁금지법 위반인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21일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심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가족 단체채팅방 내용을 곡해하며 "인권 말살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변호인은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조민씨가 받은 장학금 600만 원이 뇌물죄는 물론 청탁금지법 위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은 뇌물
      2023-08-21
    • 전남 광양에 초대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전남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MS코리아 등 7개 기관과 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챗지피티(GPT)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로,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대안시장(블루오션) 산
      2023-08-21
    • "아이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마음만 받고 치킨은 나누겠습니다"
      소방관들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5살 어린이의 가족이 소방관들에게 간식을 선물하고, 이 간식이 다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저녁,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에 치킨 45세트가 배달됐습니다. 며칠 전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었던 5살 A군의 가족이 보낸 간식이었습니다. A군은 물놀이를 하다 의식을 잃었는데 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했습니다. 당시 쉬는 날을 맞아 가족들과 같은 수영장을 찾았던 서부소방서 소속 김태헌 소방위와 이승준 소방교가 A군을 발견했고, 바로
      2023-08-21
    •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변호인 사임계 제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 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해광 서민석 변호사는 수원지방법원에 이 전 지사에 대한 변호인 사임서를 팩스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임서에는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의 비난 행위로 신뢰관계에 기초한 정상적인 변론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백 모 씨는 법무법인 해광 소속 변호인들에 대한 해임 신고서를 수원지법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이
      2023-08-21
    • 신안군 천일염생산자연합회 천일염 가격 안정화 노력 결의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가 최근 심한 가격 변동을 보이고 있는 천일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21일 신안군청에서 결의문을 발표하며 “현재의 비정상적이고 변동 폭이 큰 천일염 가격을 우려하며, 작년 수준의 적정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천일염 생산자 입장에서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안정적인 공급에 힘쓰고, 산지 가격안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유통경로가 불투명한 판매는 자제하겠다
      2023-08-21
    • 전국체전 기부금 쾌척 잇따라…성공개최 열기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관·기업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21일 호남지역 대표 4개 기업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부금 총 4억 원을 전남도체육회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탁 기업은 포스코, 우미건설, 중흥그룹, 보성그룹으로, 각 1억 원씩을 기탁했습니다. 기부금은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관람객 편의용품 제공 등 도민을 위해 사용될 예
      2023-08-21
    • 서울과고 자퇴 10살 영재 父 "버티지 못하면 나가라? 애초에 왜 선발했나"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한 'IQ 204' 백강현 군이 학교 폭력을 당해 자퇴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백 군의 아버지가 피해 내용을 공개하고 가해자들에게 사과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백강현 군의 아버지는 2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제 저녁 강현이 학폭 사건 영상을 올리는데 도화선이 되게 한 선배맘의 사과 메일을 받았다. 오늘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었는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며 사과 메일을 공개했습니다. 백 군의 아버지가 공개한 메일에는 "학부모님들께 전해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크나큰 실수를 했다. 저의 실
      2023-08-21
    • 더 강력해진 코로나19 변이 '피롤라' 등장...각국 긴장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많아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19 변이가 나타나 각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감시대상에 새로 올린 BA.2.86은 오미크론 변이종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피롤라'라는 별칭이 붙은 BA.2.86의 특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오미크론 변이종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는 겁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올 때 쓰는 무기로,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2023-08-21
    • 전통-현대 공존 ‘한국수묵’의 가치 인도에 선보인다
      '한국 수묵 해외전시'가 인도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오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44일간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가 주인도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습니다. 한국 수묵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해외 미술계에 홍보하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회 G20 정상회의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기획됐습니다. 전시 주제는 ‘한국수묵, 빛을 발(發)하다(Korean Ink Wash Paintings, Emitting the Light)’로 전통
      2023-08-21
    • 이재명, 尹 정권 향해 "국가폭력 정권...조폭 그 이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국가 폭력을 가한다고 주장하며 "역사와 국민의 무서움을 곧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국폭(국가폭력) 정권'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의 무능을 덮으려고 국가폭력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국가권력 사유화하는 국폭은 조폭 그 이상"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화영, 쌍방울 김성태 통한 회유·압박에 검찰서 허위 자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기사는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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