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10종 넘는 약 복용' 만성질환자 136만 명…매년 증가세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여러 개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무릎관절증 등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개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올해 6월 현재 136만 1천754명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22만 7천32명(9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다제약물 복용자는 2019년 84만 47명, 2020년 93만 2,730명, 2021년 108만 108명, 2022년 117만
      2024-11-08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 운명의 날
      대법원이 1조3,808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분할이 걸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심리를 계속할지 여부를 8일 결정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가 심리 중인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의 심리불속행 기각 기한은 이날 밤 12시까지입니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소송 당사자가 낸 상고가 법으로 정한 여섯 가지 상고 제기 요건(헌법·법률의 부당한 해석, 기존 판례와 다른 해석, 새로운 판례 변경의 필요성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더
      2024-11-08
    • '철창 속 김정은'…스위스 北대표부에 인권탄압 비판 광고
      유엔의 북한인권 정례검토를 하루 앞두고 수의를 입고 철창 속에 갇힌 듯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광고 포스터가 스위스에 있는 북한대표부 건물 문 앞에 부착됐습니다. 북한인권 전문 민간단체 PSCORE는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공동으로 북한의 인권탄압에 항의하고 그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공익 광고 포스터를 제작해 제네바에 있는 북한 대표부 철제문에 부착하는 공익 캠페인을 벌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부착된 광고 포스터는 수의를 입은 김 위원장이 철창 속에 갇힌 듯한 모습과 함께 '한 명만 구속되면 수백만 명이 해
      2024-11-08
    • 尹 회견에 '쪼개진 여당'…한동훈은 숙고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는 계파 간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친윤(친윤석열)계는 윤 대통령이 진솔하고 소탈하게 국민을 마주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친한(친한동훈)계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논란 회피용 회견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친윤계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논란과 의혹에 대해 진솔한 태도로 설명을 주셨다"며 "국정 쇄신에 관해서도 그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내
      2024-11-07
    • 파리서 '한강의 기적' 도서전..노벨문학상 기념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7일(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파리 시내 문화원 안에서 한국 문학 도서전 '한강의 기적'을 개최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의미하는 표현인 '한강의 기적'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 한강이 이뤄낸 '기적'이란 뜻으로 전시회 이름을 정했습니다. 작가 한강 코너에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대표 작품과 그 프랑스어판까지 총 23권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세계 속 한국 문학' 코너에서는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 조
      2024-11-07
    • '팬 폭행 방관 논란' 가수 제시 "혐의 없다"
      자신의 일행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에 대해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제시와 함께 입건된 일행 1명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시의 일행 중 팬을 위협하고 때린 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는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함께 팬을 폭행한 뒤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에 대해선 지명수배를 내리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
      2024-11-07
    • '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 신청"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피의자가 거부하면서 즉시 공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강원경찰청은 7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38살 A씨의 이름,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심의위는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A씨가 처
      2024-11-07
    • 돌연 사과한 명태균, 검찰 조사 앞두고 극도로 예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7일 돌연 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죄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다음 날 검찰 조사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명씨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자택 주차장에서 취재진을 발견하자 "(사진) 찍지 마,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며 여러 차례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후 취재진이 이날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느냐고 묻자 "나도 내일 일(검찰 소환) 준비해야지"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인 뒤 어디론가 떠났습니다. 앞서
      2024-11-07
    • 롤모델 선정에 조금 섭섭했던 양현종
      유퀴즈에 나온 양현종은 유재석의 질문에 "요즘 롤모델 물어보면 이의리, 윤영철, 김도영 등 2000년대생 젊은 야구 선수를 꼽는다"며 양현종이 어렸을 때는 '야수는 무조건 이종범'이었다고 하는데요. 라떼만해도 롤모델로 나이 차이가 꽤 있는 선배를 꼽았던 것이죠. 양현종은 이러한 생각에 "이 나이쯤 되면 나구나!" 생각했는데 이의리, 윤영철의 이름이 나와 조금 서운했다며 아쉬움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시대가 이제 많이 변한 거 같기도 한데요. 양현종 선수! 그래도 김태형이 롤모델로 양현종을 꼽았으니 위안 삼으시죠. (편집
      2024-11-07
    • [핫픽뉴스]"감히 사진에 손을 대 죄송합니다"..사진 보자 눈물 쏟은 엄마
      "온통 인공호흡기 꽂은 사진"이라 마음 아프단 엄마 말에, 편집으로 지워준 사진작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태윤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태윤이 엄마는 스레드(SNS)에 "태윤이 49재에 쓸 사진이 필요한데 인공호흡기만 지워줄 수 있냐"고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태윤이는 숨을 쉬기 위해 의료 기기를 매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글을 본 스튜디오 라이트그라피를 운영하는 홍광희 사진작가가 태윤이의 사진에서 태윤이에게 달린 인공호흡기를 지웠습니다. 홍광희 사진작가는 "부족
      2024-11-07
    • KIA에 너무나 진심인 외인투수 (feat. 장현식 나성범 만담듀오)
      부상당한 외인이 이토록 진심일 수 있을까요? V12를 위해 등번호도 12번으로 정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윌 크로우. 한국을 떠난 뒤로도 시즌 내내 인스타를 통해 KIA에 대한 애정을 이어나갔죠. 미국시간으로 새벽임에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끝까지 챙겨봤구요. 최근에는 장문의 한글 편지를 써 "곧 다시 만나자"며 "다시 함께 그라운드에서 뛸 날이 기다려진다" 등 얼마나 KIA에 진심인지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본 장현식이 댓글로 '사랑해'라고 남기자 나성범이 '싸인해'라고 대댓을 남겼고 크로우는 이틈
      2024-11-07
    • 지난해 혼인 부부 10쌍 중 1쌍 '다문화' 결혼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혼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7.2살, 여성 29.5살이었습니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 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3,003건) 늘었습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1.5%p 상승했습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로 10%를 넘겼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2021년엔 7.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했
      2024-11-07
    • 호주, 16살 미만 아동 SNS 금지..부모 동의도 소용없어
      호주가 16살 미만 아동의 SNS 사용 금지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6살 미만 아동의 SNS 사용 금지법을 이달 중 국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과도한 SNS 사용으로 인해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위험한 상황이라며 "SNS는 우리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남학생을 겨냥한 여성 혐오 콘텐츠로 인해 여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며 "인생의 변화를 겪으며 성숙해 가는 아동들이
      2024-11-07
    • 尹, 김건희 여사 공개 사과 여부 묻자.."저한테 사과 많이 하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 사과 여부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국민들 걱정 끼치고 속상하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직접 사과 여부를 묻자, "제가 제 처의 사람들과 관계에 대한 부분은 후보이자 당선자, 대통령인 제가 제대로 관리했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제가 못해서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아내는 기자회견을 순방을 다녀와서 이런 형식이 아니고 방송국 타운홀 미팅같은 곳에서
      2024-11-07
    • 尹, 지지율 20%대 붕괴 "지지율 올리겠다는 복안과 꼼수, 체질에 안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지지율 20%대가 무너진 데 대해 "지지율을 올리겠다는 복안과 꼼수는 쓸 줄도 모르고, 제 체질에도 안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복안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가 전광판 보고 경기를 하면 되겠냐고 선거 때부터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 마음은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지율로 참모들이 바가지를 많이 긁는다"면서, "'이젠 전광판을 보고 뛰세요'라는 칼럼을 봤다. 수
      2024-11-07
    • 尹,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자 정치선동"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추진에 대해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자 정치선동"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 특혜 의혹과 김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 등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든 검찰총장이든 마음이 아무리 아프더라도 자기 가족과 이런 것에 대해서 자기 주변인에 대해서 특혜를 주는 건 국법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절대 안된다. 그거 못하면 대통령 그만두고 검찰총장 그만둬야 한다"면서
      2024-11-07
    • 尹, 여론조사 조작 의혹.."지지율 잘 나와 조작할 이유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명태균 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지지율이 잘 나왔기 때문에 조작할 이유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명태균 씨한테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이야기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명태균 씨나 우리 당 정치인들이 여론조사 발표되는 거나 내일 발표되는 거니 알고 있어라 이런 이야기는 선거 때 수도 없이 받았다"고 말한 윤 대통령은 "여론 조사를 조작할 이유도 없었다. 지지율이 잘 나왔기 때문에"라며 "조작하는
      2024-11-07
    • "어떤 무기 갖고 있나" 우크라군, 북한군 대비 한국어 학습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의 교전과 포로 심문 등에 대비해 병사들에게 한국어 학습을 시키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는 약 2주 전 북한군을 포획하거나 심문할 때 지침이 담긴 책자가 배포됐습니다. 도네츠크 전선에서 근무하는 군인에 따르면 책자에는 "이곳에 몇 명이나 와 있느냐", "온 지 얼마나 됐느냐",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느냐" 등의 질문을 한국어로 하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공유하는 친러시아 텔레그램 계정 'Z작전-러시아 봄의
      2024-11-07
    • 고개 숙인 尹 "임기 반환점 앞두고 사과하고 싶었다"..국정쇄신엔 말 아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 시작과 함께 고개 숙여 사과한 것과 관련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사과 말씀을 드릴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 고개를 숙여 사과를 했는데 사과 결심 배경과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반을 돌아보고 앞으로 시작을 하는 가운데 국정의 총 책임자가 임기 반환점에서 국민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쇄신 기조와 방향에 대해선 상세하게 답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
      2024-11-07
    • 尹 "대승 축하" 트럼프 "한국민에 각별한 안부"..조만간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7일 오전 7시 59분부터 12분 동안 윤 대통령이 트럼프와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잘 이끌어 가길 기원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한·미·일 협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3국 협력 체계는 트럼프 1기 재임 때 협력을 잘 다져놓은 기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2024-11-0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