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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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사망원인 1위 자살..."고단한 '먹고사니즘' 때문"
      지난해 40대의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역대 처음으로 1위가 되는 등 경제 활동 주체들의 자살률이 대체로 오른 것이 한국인들의 고단한 '먹고사니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1만 4,872명)는 전년보다 6.4% 늘어 2011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29.1명)도 전년보다 6.6% 올라 2011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40대에서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자살이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25-09-25
    • 남극서 과학자가 女과학자 성폭행..유죄 판단돼
      남극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성폭행 사건의 피고인이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칠레 푼타아레나스 형사법원은 강간 혐의로 기소된 칠레 국적 생물학자 호르헤 가야르도 세르다(남성)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기예르모 카디스 바츠키 판사는 칠레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검찰이 재판 과정에서 제출한 신빙성 있는 증거는 이 사건 무죄 추정을 뒤엎고 피고인 불법 행위를 여지없이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피고인 행위의 비범죄성을 증명하려 한 변호인 측 주장을
      2025-09-25
    • 27일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명 운집 예상...서울 곳곳 통제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최사인 한화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시민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올해 축제에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동대 2,200여 명(37개 부대)과 기동순찰대 100여 명(22개 팀)을 포함한 3,448명을 동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마포대교 북단 나들목, 거북선나루터, 용양봉저정공원에 경찰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됩니다. 축제 당일
      2025-09-25
    •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당정대, 정부 조직개편서 제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대통령실은 25일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안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감독 체계 개편을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긴급 고위 당정대 협의가 있었다"면서 "금융위원회 정책감독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은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장은 "정부 조직 개편을 신속히 처리해 정부 안정이 긴요하나, 여야 대립으로 소모적 정쟁과 국론 분열 소재가 되어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2025-09-25
    • "남편도 딴 여성과 옆에서 데이트" 콜드플레이 키스캠의 진실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대형 전광판에 상사와의 포옹 모습이 생중계돼 불륜 의혹이 제기된 미국 IT기업 여성 임원의 남편이 당시 같은 공연장에 데이트 상대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더타임스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은 지난 7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이 '키스캠' 전광판에 생중계돼 화제가 됐습니다. 자신들의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는 전광판을 확인한 두 사람은
      2025-09-25
    • 김민석 총리 "비자 문제 해결될 때까지 美투자 어렵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총리는 25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사업이 전면 중단되거나 공식적으로 보류된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근로자들이 미국에 입국하거나 재입국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사안이 지난 7월 한미 무역 합의에서 논의된 3500억 달러(약 492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기금에도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고
      2025-09-25
    • 美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사업, 韓·日과 협의 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송유관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과 참여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뉴욕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본 기업, 한국 기업, 아시아 기업 등 여러 기업과 (사업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래스카 LNG 사업의 가능성은 상당히 강해 보이며, 이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내로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설에는 몇 년 걸리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동아시아의 일본 같은 우리
      2025-09-25
    • 李대통령,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 "AI 국제협력 앞장"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했습니다. 한국은 올해 안보리 의장국을 맡았는데, 한국 정상이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직전 가진 약식브리핑 발언에서 "이번 회의 주재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인공지능(AI) 주제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AI
      2025-09-25
    • 日 언론 "美 새 국방전략에 '대만 유사시 개입' 포함"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 대만 방위 강화를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4일 미국 정부가 곧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 국방전략(NDS)에 대만 방위 노력을 강화하는 방침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토시 요시하라 전 미국 국방부 정책고문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서 '미국 우선'과 '힘에 의한 평화' 등 두 가지 개념을 기본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본토 방위'와 '중국의 대만 제압 억지'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본토 방위의 경우
      2025-09-24
    • 태국 방콕에 폭 30m 거대 싱크홀...일대 교통·전력 마비
      태국 수도 방콕의 도로가 붕괴해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 인근 교통과 수도·전력 서비스가 마비됐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방콕 서부 두싯 지역에서 유명 대학병원인 바지라 병원과 경찰서 건물 앞을 지나는 4차선 차도 아래 땅이 아래로 꺼졌습니다. 이로 인해 폭 최소 30m, 넓이 약 900㎡, 수십m 깊이의 거대한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찻찻 시티판 방콕 시장은 붕괴로 인해 사상자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싱크홀로 추락하는 등 물적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진행되던 지하철 공사 때문에 싱크홀이 생
      2025-09-24
    • 추미애 "조희대 '세종대왕' 발언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4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강화 수단으로 삼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 "말할 때와 아닐 때를 가리지 못한 대법원장의 망신스러운 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에 귀속되는 대통령이면서 영구독재를 기도했던 내란수괴 윤석열이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습격하고 포고령을 발동해 헌법상의 국민기본권을 침탈해도 조 대법원장은 침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추 의원은 "조희대의 세종대왕 끌어다 쓰기는 자기 죄를 덮기 위한 자다가 봉창 두
      2025-09-24
    •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 선 김건희, 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낮 12시 35분쯤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1시 25분쯤 서울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뒤 구치감에서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했습니습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 여사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오후 2시 10분쯤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김 여사는 머리를 한 갈래로 묶었고,
      2025-09-24
    • 조국 "李대통령, '尹 검찰 정권' 최대 피해자...공소 취소 필요"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임 정부 시절 이뤄진 검찰 수사의 '피해자'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 관련 재판에 대한 '공소 취소'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권 오남용 문제점과 해결 방안' 토론회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의 최대 피해자를 단 한 명만 꼽는다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며, 이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허위 조작 기소의 피해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대선 경쟁자였고 야당 대표로 최유력 차기 대권 주자인 이재명을 죽이기 위한 윤석
      2025-09-24
    • 1시간 넘게 걸리는 출퇴근길, 외로움 키운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 넘게 걸리면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 4,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23 서울서베이' 문항을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측정했고,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30분 이하 ▲31분 이상∼60분 이하 ▲60분 초과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
      2025-09-24
    • 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압박하기 위한 현안 청문회를 상임위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사실상 두둔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에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노태우도 감옥에 보냈다.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 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고 반문했습니다. 정 대표의 이런 발언은 여당 강경
      2025-09-24
    • 삼성증권, 카카오 투자의견 중립→매수...목표주가 상향
      삼성증권이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습니다. 목표주가도 6만 7천 원에서 7만 8천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오동환 연구원은 카카오가 전날 IF카카오 콘퍼런스에서 카톡 개편안을 공개하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에 나섰다면서 "카톡 내 콘텐츠 소비 시간 증가가 예상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한 "4분기부터는 신규 숏폼 광고 정식 판매로 광고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개편으로 강화될 플랫폼 경쟁력과 신규 광고 매출효과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7% 상향했
      2025-09-24
    • 이 대통령 "남북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END'로 종식"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 냉전을 끝내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END'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의 약자입니다. 이 대통령은 "'END'를 중심으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첫 단계인 '교류'에 대해서는 "교류와 협력이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굴
      2025-09-24
    • 이륙하던 트럼프 전용 헬기에 '레이저 빔' 쐈다가 기소된 30대 남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 헬리콥터 마린원(Marine One)에 레이저 포인터를 쏜 남성이 22일(현지시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이날 공소장을 인용해 33살 남성 제이컵 새뮤얼 윙클러가 지난 20일 백악관 인근 인도에서 이륙 중인 마린원을 조준해 붉은색의 레이저 빔을 쏘는 모습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 요원이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윙클러는 무릎을 꿇고 "도널드 트럼프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윙클러는 항공기에 레이저
      2025-09-23
    • '부당 명령 거부' 박정훈 대령..."헌법 가치 수호" 정부 포상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때 위법·부당한 명령을 수행하지 않고 군인의 본분을 지킨 군인들을 '헌법적 가치 수호 유공자'로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정부 포상 대상자는 박정훈 해병 대령, 조성현 육군 대령, 김문상 육군 대령, 김형기 육군 중령(이상 보국훈장 삼일장) 등 모두 11명입니다. 박 대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때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불법·부당한 상관의 명령을 거부해 양심의 자
      2025-09-23
    • 라오스 주재 韓대사관, 한국민에 "성매매 금지" 엄중 경고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라오스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행위에 연루되지 말 것을 공식 경고했습니다. 대사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일부 여행객들이 성매매에 연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여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라오스를 방문하는 몇몇 우리 국민도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성매매는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라오스 내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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