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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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수술 전력' 광주 척추병원, '의료 사망사고'로 또 피고소
      의사 대신 간호조무사에게 대리 수술을 맡긴 전력이 있는 광주 한 척추 전문병원에서 또 다른 사망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뒤 장 천공이 발견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달 8일 숨진 70대 A씨의 유가족들이 병원 측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일에도 해당 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수술 도중 혼수상태에 빠져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수술실 복도 C
      2022-06-12
    • '대리수술' 척추병원, 또 다른 '의료 사망사고'로 피고소
      의사 대신 간호조무사에게 대리 수술을 맡긴 전력이 있는 광주 한 척추 전문병원에서 또 다른 사망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뒤 숨진 70대 A씨의 유가족들이 '디스크 수술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며 병원 측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7일 해당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A씨는 이틀 뒤 장 천공이 발견돼 대학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3개월 동안 입원했지만 결국 지난달 8일 숨졌습니다.
      2022-06-12
    • KTX 무임승차 적발되자 승무원 폭행한 50대 징역형
      만취 상태로 무임승차한 승객이 열차 승무원을 폭행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열차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나주역에서 목포역을 향해 운행 중이던 KTX 열차에 무임승차했다가, 열차 승무원에게 적발됐습니다. 승무원이 요금과 추가 부과금을 부여하자 A씨는 해당 승무원을 때릴 듯 위협하고 욕설을 하고, 복부를 손바닥으로 밀치는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전 부장판사는
      2022-06-12
    • 화물연대 파업 엿새째..광양제철 철강 7만5,000톤 적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오늘(12일) 전남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업체의 물류 수송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파업 첫날을 제외하고 하루에 철강 1만 5,000톤씩 쌓여, 철강 제품 등 7만5,000톤의 물류가 내부에 적체돼 반출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과 GS칼텍스 등도 탱크로리 차량이 막히면서 제품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2022-06-12
    • 후임에게 '원산폭격' 얼차려 한 해병대 선임 집행유예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2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태호 부장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폭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2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해병대 병장으로 복무하던 2020년 6월 6일 생활반에서 일병 B씨 등 2명에게 다리를 온열 기구에 올리게 한 뒤 머리 박기를 20여 분 동안 시키고, B·C씨가 쓰러질 때마다 슬리퍼와
      2022-06-12
    • 전동킥보드 사고환자 85% '헬멧 미착용'
      전남대병원에서 치료한 전동킥보드 사고 환자의 85%가 헬멧을 미착용한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최준호 교수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한국의 전기 스쿠터 관련 외상 현황'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로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 108명 가운데 85%인 92명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전동킥보드 사고 환자는 2018년에는 5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18명, 2020년 30명, 2021년 55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중증외상환자
      2022-06-12
    • '검찰 사칭 20여 억 원 편취'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송환
      검찰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20여 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베트남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베트남에서 활동 중이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상선 조직원 A씨 등 2명을 현지 공안국과 협조해 직접 검거해 국내로 송환,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조직폭력배인 A씨는 2016년 6월부터 중국과 베트남 등 호텔 객실에서 검사나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62명을 상대로 20여 억 원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해외 물품 대금이
      2022-06-12
    • "청년 유입·소득 증가" 신안군 '어선 임대사업' 인기
      청년 어업인에게 어선과 어구 등을 지원하는 전남 신안군의 어선 임대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신안군의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은 청년 어업인에게 지자체가 어선과 어구 등을 임대해주고, 어업인은 어선 및 어구구입을 위해 투입된 사업비(원금)와 연간 사업비에 대한 0.5% 수준의 임대료를 내는 방식입니다. 원금상환이 완료될 경우 어선의 소유권을 어업인에게 이전해줍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군비 32억 원을 들여 모두 11척(흑산 4, 비금 2, 하의 2, 증도
      2022-06-12
    • 말다툼하다 아내 살해한 50대 외국인, 징역 25년
      아내를 살해한 뒤 은닉한 50대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허정훈 부장판사)는 살인,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1일 전남 순천의 한 농장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다음날 농장 퇴비 창고에 있는 거름을 파내 사체를 숨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중국 국적의 미등록외국인인 A씨는 주식에 투자했다가 약 2000만 원을 손
      2022-06-12
    • 허위환자 유치해 의료급여·보험금 챙긴 한의사 일당 집유
      허위치료 환자를 유치해 수익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와 브로커 등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정의정 부장판사는 사기와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광주의 모 한방병원 운영자 43살 김모 한의사와 브로커 2명에게 징역 10개월~1년 6개월 형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병원에 고용돼 범행에 가담한 한의사와 양방의사 2명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씨 등은 브로커들로부터 허위환자를 소개받고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해 허위로 치료 이력을 기재하는 수
      2022-06-12
    • 코로나19 확진 사흘째 1만명 아래..광주·전남 471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만 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9315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째 1만 명 아래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20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모두 2만 4,371명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822만 5,460명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2022-06-12
    • 구름 많고 곳곳에 소나기..예상 강수량 5∼20㎜
      일요일인 오늘(1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 강원 영서 남부와 충남 서부, 전북, 전남권 북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부산 25도, 대전 29도 21∼3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경기 남부·인천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ㆍ전남도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습니다.
      2022-06-12
    • '정신질환' 위장해 병역 감면받은 4명 적발
      정신과 증상을 허위로 호소해 병역을 감면받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병무청은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진료 때 우울, 충동조절장애, 대인기피 등 거짓 증상을 호소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한 병역의무자 A 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현역병 복무를 피하고 소득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정신질환 위장방법을 공유해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의 여자친구는 병역면탈 수법을 주위에 알리는 등 범행에 가담한
      2022-06-12
    • [키워드브리핑]'주말 나들이에 딱' 곳곳에서 이색 프로그램 등
      -'주말 나들이에 딱' 광주 곳곳에서 이색 프로그램 -보성 주월산 '윤제림' 무료 개방 -담양 담빛예술창고에 울려펴지는 국악 선율 -영암F1경기장에서 캠핑, 카트 체험을 동시에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관광 소식 전해드립니다. 1. 내일부터 광주 도심 곳곳에서 색다른 소풍을 떠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내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각 자치구 테마공원에서, 순회형 프로그램 '2022 아트피크닉'을 개최합니다. 첫 시작일인 내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박물관에 놀러 온 근대 예술 FUN:장'을 진행하는데요. 명화 패러디,
      2022-06-10
    • '리터당 2,050원 돌파' 휘발유·경유 연초보다 27%, 42%↑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리터)당 2,05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6.64원 오른 2,055.11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7.96원 오른 L당 2,052.36원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올해 1월 1일 각각 L당 1,623.79원, 1,442.42원이었는데 5개월여 만에 가격이 각각 431원, 609
      2022-06-10
    • "유기한 시신 지장 찍어 계약서 위조" 40대 여성 첫 공판
      주식 공동 투자자인 50대 남성 의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오늘(10일) 부산지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해당 사건 공판 과정에서 A씨는 유기한 시신을 다시 꺼내 지장을 찍어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7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허위 주식계약서를 만들어, 하루 전 살해한 뒤 경작지에 유기한 남성 의사 B씨 시신을 다시 꺼내 왼손 엄지에 인주를 묻혀 주식계약서에 지장을 찍는 방법으로 문서를 위조했습니다. A씨는 새벽시간 B씨
      2022-06-10
    • 만취상태로 운전대 잡은 현직 경찰관.."면허 취소 수치"
      전북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경위는 오늘 0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당시 A경위는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주행 도중 별다른 사고는 내지 않은 것
      2022-06-10
    • [키워드브리핑] '어린왕자 특별전' 30일까지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서
      -'어린왕자 특별전' 30일까지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서 -환경의 날 기념 '정크아트 전시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교육 프로그램 활발 -신간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문화 예술 소식 알아봅니다. 1. "만약 네가 오후 4시에 온다고 하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이죠.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광주 동구에서 열립니다.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서 오는 30일까지 '어린 왕자 특별전'을 엽니다. 국내 최초로
      2022-06-09
    • [영상]차량 훔친 10대 3명, 추격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혀
      차량을 훔친 10대 3명이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진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15살 A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입건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6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 열린 차량을 그대로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 등은 8시간 동안 40㎞ 이상 무면허 운전을 하다 당진시 신평면 일대에서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검거되는 과정에서도 시속 150㎞로 과속을 하고 중앙선을
      2022-06-09
    • 법원,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에 벌금 500만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오늘(9일) 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2020년 7월 언론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시민단체에 고발돼 지난해 5월 재판에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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