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에 딱' 광주 곳곳에서 이색 프로그램
-보성 주월산 '윤제림' 무료 개방
-담양 담빛예술창고에 울려펴지는 국악 선율
-영암F1경기장에서 캠핑, 카트 체험을 동시에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관광 소식 전해드립니다.
1. 내일부터 광주 도심 곳곳에서 색다른 소풍을 떠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내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각 자치구 테마공원에서, 순회형 프로그램 '2022 아트피크닉'을 개최합니다.
첫 시작일인 내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박물관에 놀러 온 근대 예술 FUN:장'을 진행하는데요.
명화 패러디, 펜 드로잉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예술 힐링 프로그램'과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내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예술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 해 보시길 바랍니다.
2. 보성의 대표 관광지 하면 싱그럽고 푸른 녹차밭이 떠오르는데요.
앞으로 이곳도 추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름드리나무들이 울창한 '윤제림'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개인 사유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성 주월산 일대의 윤제림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윤제 정상환 씨 일가가 2대째, 60년간 가꿔오고 있는 윤제림은, 편백나무, 삼나무, 구상나무 등 아름드리나무와 안개나무꽃, 수국 등이 식재돼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임산물 따기와 숲 해설, 숲 인문학 강의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주월산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가능하니까요.
보성 여행계획 세울 때, 윤제림도 코스에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3. 쇼팽과 모차르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의 클래식을 국악으로 표현하면 어떨까요?
오는 일요일 담양에서 특별한 공연이 열립니다.
담양군문화재단이 오는 일요일, 담빛예술창고 야외무대에서 '국악으로 떠나는 낭만여행'을 진행합니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사회적 기업인 '루트머지'가 무대를 채울 예정인데요.
루트머지의 대표곡 '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를 비롯해서,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쇼팽의 '녹턴 오퍼스 나인 2장', 국악기 연주 기법이 드러나게 편곡한 '비제의 하바네라' 등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카트를 타고, 시원하게 바람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분, 상상만으로도 신나는데요.
우리 지역에 카트 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40분 달려가면 도착하는 영광군의 한 캠핑장인데요.
카트를 대여해주고 있어서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카트를 타고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영암군 F1 경기장에 있는 캠핑장에선 사전 예약을 통해 카트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트라이더가 돼서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데요.
4륜 오토바이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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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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