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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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병원 배전실서 화재..9명 사망·300여명 대피
      대만 남부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40분쯤 핑둥 동강 안타이병원 전력공급센터 2층 배전실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화재에 소방차 46대 등이 긴급 출동했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30∼80대 중증 환자 8명과 초기 진화 작업 후 탈출에 실패한 배전실 직원 등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밖에도 입원환자 324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116명은 다른
      2024-10-04
    • 스쳐만 갔는데 피해 잇따라..신호등 꺾이고 지붕 날아가고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몰고 온 강한 바람으로 영남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9일)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던 울산에서는 신호등이 꺾이고,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울산 동구 서부동에서 신호등이 꺾여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7시 반쯤에는 동구 방어동에서 주차된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5시 50분쯤에는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골프장에서 철탑이 넘어졌고, 밀양과 진주에서는 사과, 대추 등이 낙과 피해를 입은
      2022-09-19
    • 전남도, 태풍 피해 큰 경북에 인력ㆍ물자 지원
      전라남도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에 복구인력과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태풍 피해가 큰 포항 등 경북지역을 도울 수 있는 지원 가능한 인력과 물자를 파악해 가급적 명절 전에 신속히 돕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자원봉사센터 세탁차 2대와 밥차 1대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의용소방대 인력 130여 명을 명절 전인 8일까지 파견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도 현재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 상황을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소방·군부대 등을 총
      2022-09-07
    • 빌라 외벽 붕괴, 대파 넘어짐..강풍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풍으로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서남권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빌라 외벽이 무너져 차량이 파손되고 가로수가 부러졌는가 하면 농작물 넘어짐 피해도 많았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의 한 빌라 외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4층짜리 건물로, 붕괴된 면적은 120제곱미터가 넘습니다. 쏟아진 벽돌이 주차장을 덮쳤고, 차량 두 대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지나가던 시각에 사고가 났습니다. 굉음에 잠을 깬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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