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빨대론 안 뚫려요"..카프리썬 빨대 다시 플라스틱으로
카프리썬이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옵니다. 농심은 29일 다음 달부터 음료 카프리썬의 빨대를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심이 카프리썬 빨대로 종이로 바꾼 뒤 이 빨대가 포장재를 뚫지 못해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농심은 종이 빨대 절단면 각도를 조정하고, 강도를 보완했지만 소비자들의 요청이 계속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종이 빨대가 눅눅해지는 현상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지속됐습니다. 결국 매년 9만 박스를 유지해 오던 카프리썬 판매량은 지난해 13% 감소했고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