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면 거지답게"..임대 아파트 공지문에 '논란' 확산
L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민을 '거지'라고 표현한 안내문이 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곳 자치회장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안내문은 한 LH 공공임대주택에 붙은 공지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지문 속에서 본인을 자치회장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솔직히 나는 돈 없고, 집도 없는 '거지'다. 그래서 나라의 도움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나 외에 입주민분들은 모두 돈 많고, 다른 곳에 집도 있고, 그래서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