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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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업 중 바다 빠져 실종된 외국인 선원...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라북도 군산의 김 양식장에서 조업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동티모르 국적의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옥도면 개야도 남서쪽 약 700m 해상에서 32살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3분쯤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내국인 선원인 56살 B씨와 함께 작업 중 바다에 빠졌습니다. B씨는 주변 어선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지만, A씨는 실종됐다가 사흘만인 이날 조업을 나가던 다른 어선에 의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025-10-13
    • 함평 국도서 화물차 간 추돌...70대 운전자 숨져
      전남 함평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아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3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함평군 신광면 23번국도 편도 1차선 도로(영광 방면)에서 70대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가던 트럭에 탑승해 있던 70대 운전자와 동승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트럭을 보고 속도를 줄이지
      2025-10-13
    • [영상]보성 꼬막 종묘배양장 화재...1억 6천만 피해
      전남 보성의 꼬막 종묘 배양장에서 불이 나 건물 4동이 타면서 1억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3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보성군 벌교읍 한 꼬막 종묘 배양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배양장 건물 4개 동 5,875㎡ 중 1,900㎡와 배양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직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꼬막 채취하는 기계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2025-10-13
    • 軍, 故 윤일병 유족에 2,500만 원 위자료 지급 결정...유족 "재심 신청할 것"
      군이 2014년 선임병들의 구타·가혹행위로 숨진 고(故) 윤승주 일병 유족들에게 2,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일 유족이 공개한 국가배상결정서에 따르면 육군 제5군단 지구배상심의회는 지난달 29일 윤일병 유족의 배상 신청에 대해 이처럼 결정했습니다. 군은 윤일병 순직에 대해 국가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위자료로 고인의 부모와 형제에게 총 2,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국가배상결정서에서 명시했습니다. 경기 연천 육군 28사단 예하 포병대대에서 근무하던 윤 일병은 2013년 말부터 4개월
      2025-10-12
    • 제대 두 달 앞두고 숨진 육군병장, '가혹행위 의혹'에 수사 착수
      제대를 두 달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이 부대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렸다는 유족의 고소장이 접수돼 군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숨진 A 병장이 근무했던 부대 관계자를 상대로 한 직권남용 및 협박 혐의와 관련한 고소장이 최근 육군수사단에 접수됨에 따라 군과 사건 이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임실군의 한 육군 부대 소속인 A 병장은 지난달 18일 오전 5시쯤 진안군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군복을 입은 A 병장은 진안군에 연고가 없어 사망에 대한 의구심이 컸습니다.
      2025-10-12
    • 경기도 가평 식당서 불...잠자던 일가족 4명 참변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밤 11시 반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3시간 25분 만인 12일 새벽 2시 4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지만, 이미 1층 식당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식당 주인인 40대 부부와 10대 남매 등 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
      2025-10-12
    • '이 정도 불길 속에서'...제주 고등어잡이 어선 화재, 승선원 27명 전원 구조
      제주에서 항해 중이던 129톤 고등어잡이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27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12일 오전 3시 52분쯤 제주 마라도 남동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지로 이동하던 고등어잡이 대형 선망 어선(129t, 승선원 27명)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서귀포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어선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지만, 타고 있던 선원 27명은 모두 함께 조업하던 인근 선단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이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고, 70대 김 모씨 등 4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
      2025-10-12
    • 28만 원 주고 신생아 매수한 30대, 출생 신고도 안 하고 학대까지
      병원비 28만 원을 대신 내주고 신생아를 매수한 뒤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재판장 이연경)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및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 25일 부산 서구의 한 병원에서 병원비 28만 8천 원을 대신 내주는 대가로 신생아 B양(2018년 1월 10일 출생)을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불임이었던 A씨는 입양 자격 요건을 충족
      2025-10-12
    • 아버지 생일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진 환경미화원...20대 가해운전자 징역 12년 확정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 운전자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김 모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7일 새벽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안에서 잠들었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하던 중 쓰레기 수거차에서 작업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2025-10-12
    • 캄보디아 검찰, 한국인 대학생 살해한 중국인 3명 기소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이 현지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캄보디아 국영통신 AKP에 따르면, 깜폿지방검찰청은 현지시간 11일 30~40대 중국인 3명을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깜폿주 보꼬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8월 8일 새벽 검은색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온몸에 심한 멍과 상처 등 고문의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2025-10-11
    • 국민의힘 "양평 공무원 사망…특검 사퇴하고 수사 기록 공개해야"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특검 자진 사퇴와 수사 기록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특검은 모든 수사 기록과 조사 녹취록을 전면 공개하고, 회유와 강요, 협박이 있었다면 책임자를 밝혀야 한다"며 "민중기 특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위는 "고인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음에도 거짓말이라 몰아붙이며 자정 넘어서까지 가혹한 조사가 이어졌다"며 "허위 진술 강요와 회유가 한 공무원의 생
      2025-10-11
    •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 34%…국가데이터처 '차세대 센서스' 재가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34%를 넘어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42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34.1%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교육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국가데이터처의 차세대 센서스(Census), 보건분류시스템 등 3등급 3개와 감사원의 감사자료분석시스템 1개 등 총 4개입니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복구돼 75%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등급은 68개
      2025-10-11
    • 화천서 70대, 이웃 노인 살해 혐의로 구속…시신 훼손 여부 수사
      강원 화천에서 이웃 노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11일 살인 혐의로 체포된 70대 A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에서 이웃인 8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 6일 가족의 신고를 계기로 실종 수색이 시작됐으며, 이틀 뒤인 8일 오전 산양리의 한 하천 인근에서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습니다. 당시 B씨의 시신은 일부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2025-10-11
    • "물인 줄 알고..." 파라핀 오일로 라면 끓여 먹은 캠핑장 이용객들 '병원행'
      파라핀 오일을 물로 오인해 라면을 끓여 먹은 캠핑장 이용객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1일 새벽 5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캠핑장에서 이용객 A씨 등 11명이 파라핀 오일을 물로 오인해 라면을 끓여 먹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 등은 메쓰거움과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이들 중 증상이 없는 1명을 제외한 10명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파라핀 오일은 등유보다 그을음과 냄새가 적어 캠핑장에서 램프의 연료로 주로 사용됩
      2025-10-11
    • '몰래 헬스장 차리고 시민 폭행까지'..경찰관, 해임 불복 소송에서 패소
      현직 경찰관 신분으로 헬스장을 운영하고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이 "징계가 과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패소했습니다. 11일 청주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성률)는 전직 경찰관 A씨가 충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2023년 5월부터 약 6개월간 지인과 함께 헬스장 등 3곳의 체육시설을 몰래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회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겸
      2025-10-11
    • 광주 북구청사 정전, 2시간만 복구...당직자 업무 불편
      광주광역시 북구청사에서 정전이 발생해 당직 근무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0분쯤 용봉동 북구청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여만에 복구됐습니다. 인근 상가나 아파트 정전은 없었습니다. 당직을 서기 위해 출근한 공무원들이 업무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청사 앞 전복대에 설치된 컷아웃스위치가 파손돼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11
    • 원룸서 50~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월세 밀린 채 연락 두절
      원룸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세종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쯤 세종시의 한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월세가 밀린 상태에서 장기간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집주인이 원룸을 찾았다 숨져있던 A씨와 B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집주인은 소방당국 등에 현관문 잠금장치 개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2025-10-11
    • 강남서 차량 훔쳐 도주 2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경찰·시민 부상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시민들을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차 안에 차 키가 있는 것을 알고선 몰래 차에 타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시흥 경찰이 검거에 나섰고, 오후 5시 40분쯤 배곧동의 마트 앞
      2025-10-10
    • 추석 연휴에도 일하던 전기검침원, 주민 공격 멧돼지 헬멧으로 제압
      추석 연휴에도 일을 하던 전기검침원이 주민을 다치게 한 멧돼지를 헬멧으로 제압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와 함안군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오전 8시 40분쯤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의 한 마을에 나타난 멧돼지가 30대 여성 주민 A씨를 공격했습니다. 머리와 왼쪽 무릎 등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몸무게가 40kg 정도로 추정되는 이 멧돼지는 전기검침원 50대 B씨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일을 하러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을 방문했던 B씨는
      2025-10-10
    • '공흥지구 의혹' 김건희특검 조사받던 양평군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가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의 동료들은 혼자 사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습니다. A씨의 유족들은 A씨가 생전에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에 출석해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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