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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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선거 의혹 확인하려고.." 대선 개표 예정지 무단 침입 30대 검거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1주일가량 앞두고 부산에서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8일 30대인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에 50대 여성인 B씨와 함께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몰래 들어가 10분가량 머물며 내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서체육관은 전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개표소로 쓰일 예정지입니다. A씨는 경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개
      2025-05-28
    • 15년간 통지 없다가 갑자기 구상금 청구?..法 "신의칙 위반"
      제대로 된 고지 없이 사건 발생 15년 뒤 돌연 구상금을 청구한 행위는 신의칙에 반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달 22일 정부가 30대 남성 A씨 등 5명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병역 의무를 이행하던 중 후임병 B씨를 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B씨는 영내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B씨 측은 2017년 정부가 관리·감독을
      2025-05-28
    • 객실 침입해 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매니저..징역 7년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술에 취한 투숙객을 성폭행한 40대 호텔 매니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충북 보은의 한 호텔 매니저였던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새벽 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자고 있던 투숙객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2025-05-28
    • 여수시민사회단체, "여수시청 공무원 비위, 강력 처벌해야"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잇단 비위 연루에 대해 시민단체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여수시 일부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 행위가 시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공공기관 내부의 견제와 감시 체계가 얼마나 허술하게 작동해 왔는지를 드러내는 구조적 문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그 과정에서 내부 감사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감사원의 특별 감사가 시행돼야 한다
      2025-05-28
    • 검찰, '샤넬백 교환' 김건희 여사 비서 동행인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데 동행한 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 A씨의 자택 등을 찾아 문제의 샤넬 가방 2개의 행방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김 여사 수행비서 유모씨가 2022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건네받고 교환할 때 동행한 인물입니다.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A씨가 샤
      2025-05-28
    • 이준석, 성폭력 발언에 "불편했다면 심심한 사과"..고발 이어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한 성폭력 발언과 관련해,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TV 토론회를 시청한 전 국민이 피해를 입었다'는 질문에 대해, "물론 그걸 보면서 불편할 국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그 언행이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는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된 댓글 내용이) 원래 무슨 발언인
      2025-05-28
    • 향후 5년 내 지구 온도, 2도 이상 높을 확률 첫 제시
      향후 5년 중 한 해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넘게 높아 인류가 정한 '한계'를 넘을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시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런 내용의 '전 지구 1~10년 기후 업데이트(GADCU) 보고서'를 28일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WMO 기후예측선도센터인 영국 기상청이 주도해 매년 작성합니다. 올해는 한국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 세계 14개 기관 전망이 활용됐습니다. 여러 기후예측모델 전망치를 통합해 신뢰성을 높이는 '앙상블 예측' 방식이 사용됐는데 예측에 반영된 전망(앙상블 멤버)은 모두 22
      2025-05-28
    • '강제 입원' 오해..50년 동고동락 아내, 흉기로 17차례 찔러 살해한 70대
      자신을 강제 입원 시키려 한다고 오해해 50년 동안 동고동락한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7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북 군산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17차례 찌르고 둔기로 2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지난 1973년 피해자와 결혼한 A씨는
      2025-05-28
    • 40대 사회복지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났다
      봉사하는 삶을 살던 40대 사회복지사가 장기기증으로 타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22일 43살 이지혜 씨가 인하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심장, 폐, 간, 신장 양측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인체 조직기증으로 환자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도 기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18일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가족은 평소 어려운 사람 돕
      2025-05-28
    • "차량 불빛 때문에"..도로 위 7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가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 남성 A씨가 20대 남성 B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자전거에서 내려 도로 위에 서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마주 오는 차량 불빛 때문에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5-05-28
    • "저열한 혐오정치..귀를 의심"..이준석 '성폭력 발언'에 고발 예고
      6·3 대선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나온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성폭력 발언을 두고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선거대책위원회 신민기 부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청소년과 여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보는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도저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꺼냈다"며 "국민 앞에 당장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이준석 후보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세 번째 TV토론 '정치개혁과 개헌' 주제 토론에서 주저 없이 성폭력 발언을 이어갔습
      2025-05-28
    • 음주측정 거부에 범칙금 부과..법원, 납부했다면 기소 불가
      경찰관이 실수로 법령을 잘못 적용해 정식 형사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범칙금을 부과한 경우라도 당사자가 범칙금을 납부했다면 다시 형사 처벌할 수 없다고 대법원이 판결했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면소(免訴)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1일 확정했습니다. 면소는 확정판결이 존재하는 등 형사소송을 제기할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을 때 내리는 판결로 사실상 기소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력이 있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 새벽 술에 취해 전동휠을 운
      2025-05-28
    • 탈세 혐의 허재호 전 대주회장, 출국 10년 만 강제송환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해외에 장기간 체류한 허재호(83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출국 10년 만에 국내로 붙잡혀왔습니다. 광주지검은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뉴질랜드에서 검거한 허 씨를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허 씨는 2007년 5∼11월 지인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 136만 원 등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7월 기소됐습니다. 검찰 수사는 2014년 7월 서울지방국세청의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허 씨는 2015년 7월 참
      2025-05-27
    • 김건희 비서, '21그램' 측과 샤넬 가방 교환 동행 정황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 유 모 씨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두 번째로 교환할 때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사용하던 노트북 컴퓨터를 확보하고 가방 전달 경위와 가방의 현재 소재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7일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유 씨의 자택에서 노트북 1대를 확보했으며 현재 일부 파일을 선별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 등을 건네받고 교환하는
      2025-05-27
    • 여수시 감사 시스템 '붕괴'.."지역사회 우려 커져"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연이어 드러나면서 감사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직 권한을 사익 추구수단으로 남용하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년 동안,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여수시청 공무원은 44명. 올해 들어서만도 뇌물수수와 성추행, 금품 요구등의 혐의로 공무원 23명이 경찰 수사를 받거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이나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에
      2025-05-27
    • 사우나 가짜쿠폰 1만여 장 유통..60여 명 피해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사우나에서 할인 쿠폰을 구매한 고객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우나 직원이 가짜 쿠폰을 발행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가짜 쿠폰은 1만 장이 넘게 발행됐고, 피해자만 60여 명에 이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사우나에 단골 고객이던 김씨. 얼마전 쿠폰 사용을 거부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김씨와 가족들이 항상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쿠폰 100장을 한 번에 샀는데, 모두 날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몰래 발행된 가짜 쿠폰이었기 때문입니다. ▶
      2025-05-27
    • 무비자로 제주 입국 후 무단이탈 시도한 중국인 검거
      무비자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온 뒤 타 지역으로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경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와 이를 도운 중국동포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제주항에서 B씨의 4.5t 화물차에 탑승해 완도로 이동하는 여객선에 숨어든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행은 무사증 위반을 의심한 선원의 신고로 완도항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비자 없
      2025-05-27
    • 경찰 "차철남, 이달 초 계획범행, 사이코패스 아냐"..구속 송치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 후 붙잡힌 중국동포 차철남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실행한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7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56살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5시쯤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집과 인근에서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에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차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5분쯤 집 근처 편의점에서 60대 점주 B씨를, 같은 날 낮 1시
      2025-05-27
    • 경찰복 위장..살인·강간 전직 美경찰서장 '탈옥'
      미국에서 살인·강간 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뒤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탈옥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아칸소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게이트웨이의 경찰서장을 지낸 그랜트 하딘(56)이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지난 25일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이곳에 수감돼 있던 그는 급조된 경찰복으로 위장한 채 감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주·연방경찰 등과 협력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5-05-27
    • 운항 중 선박 덮쳤더니 필로폰 무려 2톤..인도네시아 역대 최대 마약 밀수
      인도네시아 당국이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시가 4천억 원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꺼번에 압수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역대 마약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독일 DPA 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주 믈라카 해협 인근 카리문섬 근해를 항해하던 선박 '시 드래곤 타라와'호에서 필로폰 2t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NN은 또 마약 밀수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4명과 태국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번에 압수된 필로폰 2t의 시가는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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