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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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쾅'…4명 중상·18명 경상
      추석 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단독 사고를 내 4명이 크게 다치고, 18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14일 오전 6시 56분쯤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주변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탄 4명(기사 포함)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남해고속도로 2지선 일부 구간이 사고 수습으로 통제되다가 오전 8시 35분부터는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
      2024-09-14
    • 횡단보도 건너던 고교생,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져
      전남 순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한 승용차가 전동킥보드와 차량 두 대를 연달아 충돌하면서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1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밤 11시 43분쯤 순천시 해룡면 한 네거리에서 32살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7살 B군을 충돌했습니다. A씨는 이어 맞은편에 신호 대기 중이던 그랜저와 셀토스 승용차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군이 숨졌고, 그랜저와 셀토스 운전자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교차
      2024-09-14
    • "선처하려야 할 수가 없다"..'하얏트호텔 난동' 조폭 무더기 실형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수노아파 조직원 52살 윤 모 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 4개월∼5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이들을 구속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조직원 5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핵심은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울 유명 호텔에 조직 폭력배들을 상주시켰다는 것"이라며 "호텔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고 이들과 손
      2024-09-14
    • "라이터로 지지고, 소주 들이부어"..'학폭 가해자' 살해한 10대 실형
      몸 곳곳을 라이터 불로 지지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저지른 동창생을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중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살 A군에게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선고했습니다. A군은 숨진 중학교 동창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한 '학교폭력 피해자'였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당시 B군은 또 다른 친구와 A군의 집에 찾아와 집이 더럽다며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린 뒤 물을 닦으라고 강요했습니다. 또 A군의 머리카
      2024-09-14
    • 제주공항 1시간 가까이 '올스톱'.."드론 의심 물체 발견"
      추석 연휴에 접어든 13일 밤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13일 밤 9시쯤 제주공항 외곽 순찰을 하던 경비요원이 보조활주로(남북활주로) 북단 부근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밤 9시 17분쯤부터 10시 5분까지 48분 동안 제주공항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주공항은 공항 일대를 수색했지만 드론이 발견되지 않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2024-09-14
    • 마사지 업주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영장
      경찰이 마사지 업소에서 업주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3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여수시 문수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업주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B씨는 오른팔과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다투던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에서 가지고 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2024-09-13
    • 연차 기간 업무비 100만원 개인식비로 쓴 경찰 입건
      업무비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을 연차 기간에 개인 식비로 사용한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대는 횡령 혐의로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30대 A경사를 입건했습니다. A경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가 기간에 업무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 약 100만 원가량을 개인 식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A경사는 지난 6월 일산동부경찰서의 자체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으며, 현재 대기 발령 중입니다. 경찰은 A 경사를 상대로 사용한 예산의 정확한 용도를 조사해 횡령 혐의를 밝
      2024-09-13
    • 도이치 2심 판결문 보니..김건희 "체결됐죠‥얼마 남은 거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판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해당 주식 거래에 대해 보고받는 등 관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세조종에 활용된 것으로 인정된 거래가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했다고 본 것으로, 향후 검찰 수사 초점은 이를 넘어 시세조종까지 인식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의 주범인 권오수 전 회장을 비롯한 모든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판결문에 담았습니다. 이 사건 1심과 2심은
      2024-09-13
    • [단독]변호사가 수사 무마 빌미 5억 수수 의혹..검찰 수사
      【 앵커멘트 】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가 검찰 수사망에 올랐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인데, 강도 높은 수사로 이 변호사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광주지검이 A변호사의 광주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 해당 변호사는 저축은행 부실 대출 관련 사건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겠
      2024-09-13
    • 슈퍼 태풍 '야기' 강타한 동남아..사망자 300명 넘어
      최근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동남아시아에서 피해 상황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미얀마, 태국,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이 넘고, 수백만 명이 침수와 정전, 각종 시설 파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13일 AFP통신과 EFE통신 등에 따르면, 야기로 최악의 피해를 본 베트남 사망자 수는 233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가 103명이고 부상자도 800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산 피해도 큽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홍수로 25만㏊ 이상 농경지와 가
      2024-09-13
    • 4개월 심정지 영아 사망 '응급실 뺑뺑이' 논란
      경기도 파주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4개월 영아가 병원 이송 직후 숨진 것과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34분쯤 파주시 금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4개월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11분 만인 오전 7시 45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는 당시 청색증을 보이며 이미 사후 강직 상태였습니다. 신고 직후 소방 당국은 보건복지부 광역상황실과 함께 12개 병원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11개 병
      2024-09-13
    • 고가 시계 신고없이 반입 혐의..YG엔터 양현석 기소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과거 해외에서 수억 원대의 명품 시계들을 선물 받고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는 양현석 YG엔터테이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특정범죄가중법위반(관세)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2014년 싱가포르에서 스위스 고가 명품 시계 2개를 업체로부터 받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2017년 해당 업체가 통관절차 없이 다수의 시계를 국내로 들여온 사실이 부산세관에 적발
      2024-09-13
    • 복귀 전공의 명단 게시한 의사 영장..'스토킹 혐의' 적용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와 의대생 등의 명단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한 사직 전공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등에 여러 차례 게시한 사직 전공의 A씨에 대해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애초 개인정보보호법 등 혐의로 입건됐으나 경찰은 법률 검토 끝에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고, 구속영장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만 신청
      2024-09-13
    • 문 안 잠긴 차 노려 600만 원 훔친 60대 구속영장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들에 침입해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6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문이 열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에 침입해 60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음식점 인근을 돌며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2024-09-13
    • 60대 여성 스토킹 혐의 70대, 피해자 찌르고 도주 후 숨져
      60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70대 남성이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일 새벽 5시 20분쯤 세종시 소담동의 한 임대아파트 주차장에서 79살 남성 A씨가 61살 여성 B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고 발생 2시간 40분 만인 아침 8시쯤 인근 하천 하수구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월 A씨는 이웃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지난 4월 송치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2024-09-13
    • 지적장애 딸 성교육 중 음란물 보여준 父.."이런 식으로 널 만질 것"
      지적장애를 가진 딸을 성교육하는 과정에서 성인 동영상을 보여준 50대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4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제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딸 B양을 컴퓨터 앞으로 데려가
      2024-09-13
    • 돌멩이로 배현진 습격한 남중생..재판받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특수 상해 혐의를 받는 15살 A군을 불구속기소하고 치료감호를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방법, 피해 정도, 피의자의 연령, 상태, 피해자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군은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멩이로 15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배 의원은 병원으로 곧장 이송됐으며, 3주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범
      2024-09-13
    • [단독]광주 변호사, 수사 무마 대가로 5억 수수 의혹
      검찰이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A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변호사는 지역 저축은행 관련 부실 대출 수사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A변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가 청탁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실제 수사에 영향력을 끼치려 했는지 등을 규명할
      2024-09-13
    • "존댓말 쓰면 흥분돼"..10살 초등생에 45차례 메시지 보낸 40대
      10살 여자 초등학생에게 인터넷 채팅으로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결혼 서약을 강요한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피해자에게 애플리케이션 채팅을 통해 모두 45차례에 걸쳐 성적 불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성 착취 목적으로 대화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2024-09-13
    • 100m 앞 응급실 두고 다른 병원 이송된 여대생, 결국 숨져
      100m 앞 응급실을 앞에 두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조선대 학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침 7시 반쯤 조선대학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여성 A씨가 전날 숨졌습니다. 지난달 말 농활을 다녀온 A씨는 또래 친구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정을 청소하던 노동자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신고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의료 지도를 통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100m 거리의 조선대병원으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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