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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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도관에서 백골 시신 발견..7년 전 실종 노인 추정
      대구의 한 지하 하수도관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오늘(7일) 낮 1시 반쯤 대구시 북구의 한 건물 인근 지하 하수도관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점검 업체 직원들이 하수도관 CCTV를 살피다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시신은 7년 전에 실종된 60대 노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 시점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들어온 실종 신고를 바탕으로 유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백골을 보내 DNA
      2023-06-07
    • 현직 경찰관, 근무지 이탈해 부인 폭행..고소장 접수
      현직 경찰관이 부인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전남경찰청 소속 A경위가 여러 차례에 걸쳐 부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남구의 자택에서 부인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올해 1월엔 인터넷에서 구입한 삼단봉으로 때릴 듯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경위가 업무시간 도중 근무지를 이탈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
      2023-06-07
    • 美 흑인 여성, 백인 총 맞아 아들 앞에서 숨졌다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흑인 여성이 아들의 눈 앞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6일(현지시각) CNN·가디언 등에 따르면, 2일 저녁 플로리다주 매리언 카운티의 한 주택 단지에서 흑인 여성 에지케 오언스(35)가 이웃인 백인 여성(58)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총을 쏜 백인 여성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년 전부터 잦은 다툼을 이어 온 오언스와 총격범은 총격이 벌어지기 직전에도 다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총격범은 집 근처에서 놀고 있던 오언스의 자녀들에
      2023-06-07
    • 왕복 8차선 무단횡단하던 80대..SUV에 치여 숨져
      무단횡단을 하던 80대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7일) 저녁 8시 반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음주 상태나 신호 위반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는 보행자 신호 빨간 불을 무시한 채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를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7
    • 머나먼 '아이티의 봄'..홍수에 지진까지 "최소 54명 사망"
      폭우의 피해를 극복하지 못한 섬나라 아이티에 지진까지 덮치면서 닷새 사이에 최소 54명이 사망하고 4만 가구에 육박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6일(현지시각) 아이티 시민 보호국(DGPC)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내내 아이티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비롯한 곳곳에서 강과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물이 주택가를 덮치면서 지금까지 최소 51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으며 3만 채가 넘는 주택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부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06-07
    • 전남 양식장서 선박 화재·폭발 사고 잇따라
      전남 지역 양식장에서 선박 화재와 폭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6일) 밤 11시 50분쯤 전남 완도군 고막리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10톤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유증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과 스리랑카 국적의 20대 남성이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저녁 7시 40분쯤엔 전남 고흥군 소록리 남방 해상에 정박 중이던 9톤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화재로 60대 선원 한 명이 2도 화상
      2023-06-07
    • "밥 먹는데 담배 연기 들어와" 항의에 흉기 휘두른 40대
      식당 앞 흡연 문제로 발생한 시비 끝에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2시 15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식당에서 50대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식당 앞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식당 안에서 밥을 먹고 있던 손님이 "담배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니 다른 곳에서 흡연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화를 참지 못한 A씨가 식당 인근에 있는 집으로 가 흉기를 가져온
      2023-06-07
    • '무혐의' 초등학생 싸움 말리던 교사 재수사 결정
      초등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책걸상을 넘어뜨린 교사가 다시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면서 책걸상을 넘어뜨리고 학생의 반성문을 찢는 등 과도하게 훈육한 혐의를 받은 광주 모 초등학교 교사 A씨에 대해 지난 4월 광주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다시 조사해 달라는 항고장이 광주고검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전국 교사와 초등학생 등은 해당 교사가 잘못이 없다는 탄원서 1,800장을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으며, 검찰은 공개심의위 판단 등을 토대로 무혐의
      2023-06-06
    • 식자재 싣고 가던 트럭 분리대 들이받고 화재
      식자재를 싣고 가던 트럭이 사고가 난 뒤 불이 붙었습니다. 어제(5일) 밤 10시 40분쯤 나주시 평산동의 편도 2차로에서 양배추와 김치 등 식자재를 싣고 가던 4.5톤 트럭에서 사고가 난 뒤 불이 나 차량과 식자재 등이 모두 탔지만, 다행히 50대 운전자는 불길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운행 중 트럭 타이어가 펑크가 난 뒤 차량이 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6-06
    • 여수서 70대 운전자 시장 노점상 덮쳐 7명 부상
      여수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시장 노점상을 덮쳐 상인 등이 다쳤습니다. 오늘(6일) 오후 4시 반쯤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에서 72살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변 상인과 행인들을 덮쳐 모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시동을 걸자마자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6
    • 9살 초등생..아파트 22층 창문서 추락
      9살 초등학생이 아파트 2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저녁 7시 20분쯤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9살 A군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사고 소리를 듣고 이를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오늘(6일) 새벽 4시 50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A군은 엄마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던 사이 홀로 주방 창문 근처에서 놀다가 열린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 설치된 홈캠을 통해 A군이 주방에 있는
      2023-06-06
    • '집단 마약 파티'..광주·전남 20대 마약사범 대거 검거
      광주·전남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2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7일 광주시 광산구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집단 투약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6명을 오늘(5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대 7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경찰서도 목포시 옥암동 일대에서 필로폰 20g 판매를 시도한 20대 남성 B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2023-06-05
    • '잠들지 않는 눈' 범인 잡는 관제센터
      【 앵커멘트 】 목포시 CCTV 관제센터 직원이 촉법소년들을 포함한 용의자 4명을 실시간 추적,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됐는데요. 24시간 곳곳을 감시하던 CCTV 관제센터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모자를 쓴 무리들이 주차된 차량들을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차털이를 시도합니다. 절도행각을 벌인 뒤 택시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지만, 경찰차가 막아서며 그대로 붙잡힙니다. 검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0분, 13살 촉법소년들을 포함한 10대 4명이 절도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2023-06-05
    • 이동식 주유차량-레미콘 충돌..1명 사망
      이동식 주유차량과 레미콘이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5일) 낮 1시쯤 전남 장성군 북이면의 한 편도 1차로에서 1.4t 이동식 주유차량과 마주 오던 11t 레미콘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주유차량을 몰던 7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5
    • 순천만 스카이큐브 이용객 '70명' 8분간 고립
      순천만정원박람회 내 무인 열차 스카이큐브가 작동을 멈추면서 승객 70명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오늘(5일) 오후 2시 50분쯤 순천시 오천동의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연결하는 스카이큐브가 작동을 멈춰 승객 70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원격으로 열차를 이동시켜 사고가 발생한 지 8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승객들을 모두 하차 조치했습니다. 통신 제어 설비 장애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비를 순천시와 위탁운영업체는 내일(6일)부터 스카이큐브 운영 재개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3-06-05
    • '호텔서 환각 파티'..광주·전남서 20대 마약 사범 대거 검거
      광주·전남 지역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20대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호텔 파티룸에서 엑스터시와 대마, 케타민 등 마약을 집단 투약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6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SNS를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구입한 마약을 최대 7차례에 걸쳐 나눠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도 필로폰 판매를 시도한 혐의로 20대 남성 B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2023-06-05
    • 여군 장교에 "개못생겼다" 병사 항소심도 무죄
      같은 부대 여군 장교에게 "개못생겼다"며 외모를 비하한 병사에 대해 법원이 연이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평호)는 지난 2021년 6월 군 복무 당시 한 군부대 생활관에서 같은 부대 상관인 여군 장교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 대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당시 저녁 점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은 생활관을 이용하는 다른 장병들에게 "사진과 목소리는 예뻐서 기대했는데 실제로 보면 개못생겼다"며 여군 장교의 외모를 비하했고 상관 모욕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A씨
      2023-06-05
    • 말싸움 말리는 행인에 바지 벗고 행패부린 40대 男
      말다툼을 말리던 행인에게 신체 일부를 노출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5일) 새벽 4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숙박업소 앞에서 행인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연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지나가던 남성 2명이 자신을 말리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이들의 얼굴을 손으로 밀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3-06-05
    • 동료 女교사 샤워 장면 촬영하려 한 30대 男교사 '벌금형'
      교직원 관사에서 동료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샤워를 하던 동료 여성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샤워실 환기용 창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촬영음을 듣고, 경찰에 곧장 신고한 것으로 알려
      2023-06-05
    • 미성년자들에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피우게 한 일당 20여 명 붙잡혀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에 이어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또다시 마약을 유통시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월 합성 대마 500만 원어치를 구입한 뒤 지인 등에게 제공한 일당 4명과 이들에게 대마를 구입해 피운 18명 등 2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중 대마를 유통시킨 일당 4명 중 총책 21살 A씨 등 3명은 구속됐습니다. A씨 등은 지난 3월 용인시 기흥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구입해 판매할 계획을 세운 뒤 총책과 모집책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중 모집책 2명은 만 나이 15살에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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