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부인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전남경찰청 소속 A경위가 여러 차례에 걸쳐 부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A경위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남구의 자택에서 부인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올해 1월엔 인터넷에서 구입한 삼단봉으로 때릴 듯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경위가 업무시간 도중 근무지를 이탈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A경위를 내근직으로 인사 조처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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