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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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HD현대삼호 변전소서 큰 불.."시설 내부서 다량 연기 발생"
      전남의 대형 조선소인 HD현대삼호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재 당시의 현장 구조와 대응 상황이 하나둘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불은 28일 밤 11시 21분쯤 최초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피트(설비 공간) 내부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9분 뒤인 11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HD현대삼호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로, 154kV 메인 변전소에서 1만 3,800V로 변환되는 전력 설비인 것
      2025-07-29
    • 밭일 나간 80대 숨진 채 발견..."열사병 추정"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하동군에서 밭일을 하러 나갔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28일 낮 1시 40분쯤 하동군 적량면의 한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씨는 앞서 밭일을 하러 집에서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검안 의사로부터 열사병이 사인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8일 하동엔 폭염경보가 발효된
      2025-07-29
    • 보호관찰 10대男, 여자친구 14시간 끌고 다니며 폭행
      보호관찰 중이던 10대 남학생이 연락 두절 상태에서 10시간 넘게 여자친구를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로 다시 소년원에 수감됐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4일 자정쯤 부산 영도구 한 모텔에서 커피포트, 리모컨 등으로 여자친구 B양을 마구 때렸습니다. A군은 전날 오전부터 14시간여에 걸쳐 B양을 끌고 다니며 폭행을 일삼고 친구에게 영상 통화로 생중계까지 했습니다. A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B양은 안구가 함몰되고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앞서 다른 폭행
      2025-07-29
    • '갈등 빚던 타 유튜버 법원서 살해 생중계' 유튜버 무기징역 확정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법원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56살 홍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다른 유튜버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홍 씨와 피해자는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하면서 2023년부터 서로 비방해 200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2025-07-29
    • 영암 HD현대삼호 변전소서 불...조선소 장기간 가동 차질 우려
      전남의 대형 조선소인 HD현대삼호에서 전력 공급 시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8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완전 진화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HD현대삼호 측에서 화재 초기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거세게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HD현대삼호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화재로 인해 조선소 내부 전체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진화를 마치더라도 복구
      2025-07-29
    • 대낮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 살해 시도...시민들이 붙잡았다
      대낮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도망치려는 범인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야외에 있는 지상 주차장에서 범행한 뒤에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A씨를 붙잡은 것은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사건 당시 근처에
      2025-07-28
    • '3억 원 현금 인출' 사실 알고서 강도로 돌변한 농협직원
      경기 포천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 3층에 침입해 80대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케이블타이로 결박한 뒤 귀금속과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인 80대 남성 B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4시간 뒤인 오전 8시 10
      2025-07-28
    • 화살촉 개조해 흑염소 잡아 먹은 양궁동호회 회원들
      부산 강서구 야산에서 주민들이 방목해 기르고 있는 흑염소를 레저용 활로 사냥한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상습 절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양궁동호회 회원 A씨 등 9명과 유해야생동물포획단 B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초부터 올해 4월까지 1년여 동안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새바지나 외포항 인근 야산에서 흑염소 14마리를 무단으로 사냥한 혐의를 받습니다. 흑염소는 인근 주민 2명이 산에 축사를 짓고 방목해 기르는 가축이었습니다. 양궁동호회 회원들은 레저용 활인 '
      2025-07-28
    • 생일상 차려준 아들 총기 살해한 60대 신상 공개 않기로
      자신의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의 신상 정보를 경찰이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62살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를 강하게 반대하는 유가족 입장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습니다. 현행법상 경찰은 신상 공개를 결정할 때 범죄의 중대성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 필요성과 피해자(유족)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앞서 이번 사건의 유가족은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면 피해자 유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돼 신상
      2025-07-28
    • 80대 노부부 집에 침입한 강도..잡고보니 거래 은행 직원
      새벽 시간 80대 노부부가 사는 집에 침입해 강도질을 한 30대 은행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8일 정오쯤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8일 새벽 4시쯤 경기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80대 노부부를 위협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80대 남성이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포천시 소재 한 은행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직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이 은행
      2025-07-28
    • 80대가 몰던 승용차 주택 돌진...마당에 있던 초등생 숨져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해 마당에 있던 10대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27일 저녁 6시 40분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단독주택 마당에 있던 초등학생 A양이 차량에 치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양은 방학을 맞아 할머니집을 찾았고 당시 마당에 텐트를 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 80대 B씨는 우회전을 하려다 정면에 있던 단독주택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 차량은 A
      2025-07-28
    • '尹 부부 평택시장 후보 공천 의혹' 최호 전 경기도의원 숨진 채 발견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 받았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전 도의원은 28일 새벽 3시 15분쯤 평택의 한 야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최 전 도의원의 가족들이 새벽 2시쯤 최 전 의원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 전 도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도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평택시장 공
      2025-07-28
    • 아동 조건만남하고도 집유 받은 40대, 항소심서 법정구속
      조건만남을 목적으로 만난 미성년자들을 차량에 태운 뒤 미성년자가 보는 앞에서 또 다른 미성년자를 간음한 40대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 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미수죄와 청소년성보호법상 성 매수,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세 아동을 차 안에서 간음한 뒤 돈을 주고, 또 다른 아동이 차 안에서 그 장면을 목격하도록 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5-07-28
    • 민주콩고 성당에서 총격·흉기 공격, 38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 코만다시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괴한들이 총기와 마체테를 사용한 공격을 벌여 최소 38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유엔이 지원하는 한 라디오 방송은 사망자가 4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공격은 현지시간 27일 새벽 1시쯤 발생했으며, 괴한들은 미사에 참석 중이던 신도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성당과 인근 건물들이 불에 타며 큰 피해를 입었으며, 괴한들은 IS 계열의 무장조직인 민주군사동맹(ADF) 소속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2025-07-27
    • 김포 야근 후 사망한 미얀마 노동자, 사인 미상으로 부검 없이 종결
      경기 김포에서 야근 후 갑자기 사망한 20대 외국인 노동자 A씨의 사인이 미상으로 남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김포 경찰서와 이주노동자지원센터 김포 이웃살이에 따르면, 미얀마 국적의 24살 A씨가 지난 18일 밤 9시 6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플라스틱 사출 업무를 맡고 있었고, 사망 당일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오전에 지역 의원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저녁까지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택시를 타고 대형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의식을 잃고 사망했습니다. 병원 측은 A씨의
      2025-07-27
    • 광주 쌍촌동서 2천5백여 세대 정전..무더위에 주민 불편
      무더위에 아파트 2천5백여 세대에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7일 오후 3시 23분쯤 광주광역시 쌍촌동의 한 아파트 변압기에서 폭발음이 났다는 신고가 한국전력공사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2,501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긴급 복구에 나선 한전은 약 1시간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지만, 주민들이 무더위에 노출되면서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7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한전은 개폐기가 손상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07-27
    • 의정부 50대 여성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사망..3회 신고 이력
      경기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50분경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으며,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앞서 26일 오후 5시 15분경, 의정부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B씨에게 스토킹을 당한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의 행방을 추적해 왔습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B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찾아오는 등 스토킹을
      2025-07-27
    • 시내버스가 고소작업차 들이받아..1명 사망·1명 중상
      27일 오전 8시 16분쯤 경기 안성시 고삼면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고소작업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5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갓길에 정차 중인 고소작업차를 충돌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대 위에서 가로수 조경 작업을 하고 있던 중국 국적의 작업자 2명이 고소작업차에서 떨어졌습니다. 50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또 다른 작업자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사고 당시 고소작업차는 편도 1차로 옆 평행주차 공간에 걸쳐서 정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정
      2025-07-27
    • 가정폭력 시달리다 아들 살해한 80대, 2심도 징역형
      오랜 기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80대 남성이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2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서울고법 형사4-3부는 80대 A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추석날인 9월 17일, 자택에서 술에 취한 아들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술에 취해 욕설과 소리를 지르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과도한 음주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고, 그동안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7-27
    • 도금팔찌 맡기고 전당포서 1억 원 뜯은 30대..항소심서 감형
      전당포를 돌며 도금 은팔찌를 순금 팔찌라고 속여 1억여원을 뜯은 30대가 항소심에서 형이 줄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사기,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10월 전당포 18곳에서 은팔찌를 도금한 팔찌를 순금 20돈짜리 금팔찌라고 속여 전당포 운영자들에게 총 1억2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전남 목포 한 전당포에서 순금 20돈짜리 금목걸이를 담보로 돈을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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