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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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슬기 채취' 70대, 하천에 빠져 숨져
      다슬기 채취에 나선 7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하천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70대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다슬기를 채취하러 하천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1
    • "용변 보고 물 안 내려" 험담에 몸싸움 벌인 남성들...샤프로 찔러
      험담을 이유로 주먹다짐을 벌인 버스 기사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및 상해 혐의로 버스 기사 60대 A씨와 50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오전 10시쯤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시비 끝에 서로 때리는 등 몸싸움을 벌인 혐의입니다. A씨는 B씨가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아 불청결하다'는 등 자신의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다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몸싸움을 하다 넘어진 A씨는 샤프로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찌르기도 했습
      2025-07-31
    • 광주 도심 상수도관 파열...2년 전 같은 곳에 솟은 물기둥
      【 앵커멘트 】 오늘(31일) 아침 광주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으로 지난 2023년에만 두 차례 상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에서 건물 2층 높이까지 물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분수처럼 솟구친 물은 가게 안까지 밀려들어 사람 발목까지 차오릅니다. 오늘(31일) 아침 6시 10분쯤, 광주 금호동의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9,000톤 가량의 수돗물이 누수 됐습니다. 근처 상가 10
      2025-07-31
    • 고려대 기숙사 샤워실 침입해 불법촬영한 20대 남성
      대학기숙사 샤워실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쯤 성북구 고려대 기숙사 내 샤워실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3시간 뒤에 자수했습니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사장이 또 때리면 신고해"...외국인 노동자들 보호 절실
      【 앵커멘트 】 사업주에게 종속되는 고용허가제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당 대우나 범죄 피해를 봐도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람 (지난해 10월 21일 밤, 故 뚤시 동료) - "이 돼지농장에 온 지 1주일 만에 사장님이 사무실에서 폭행했습니다. 이곳에 있기 싫습니다. 이 영상을 관련 기관에게 전달해 주세요. 도와주세요." 영암 돼지 농장의 네팔 노동자들은 폭행 피해 영상을 찍었지만,
      2025-07-31
    • '냉장고 안' 반려견?...주인 "폭염 속 건강 악화 우려돼서"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의 한 피자가게 냉장고에 반려견이 보관된 모습이 온라인에 퍼져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31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8시 10분쯤 동물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피자가게 냉장고 안에 반려견 1마리가 있어 견주의 학대가 의심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보니 냉장고 온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은 아니었다"며 "견주를 상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현장 출동 이후 관련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온라인
      2025-07-31
    • 월미도서 중학생·4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인천 월미도에서 중학생과 4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31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3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중학생 A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A군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낮 12시 51분쯤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여성 B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공동 대응 요청
      2025-07-31
    • [영상]휴일 맞은 30대 해경, 고속도로 차량 화재 조기 진화
      주말을 맞아 본가에 가던 30대 해양경찰관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조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3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쯤 전남 무안군 남악분기점 인근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차량은 흰 연기를 내뿜고 있었고 60대 운전자 부부가 갑작스러운 화재에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목포해경 경비구조과 소속 이승규 경장은 즉시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트럭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경장은 차량용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고, 큰 피해
      2025-07-31
    •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직원 뼛조각...계곡에서 발견
      경남 하동에서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속 40대 남성의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31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동군 화개면 의신계곡 인근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을 한 결과 이 뼛조각은 A씨의 신체 일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바위 등 지형지물에 부딪혀 뼈 일부가 떨어져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의신계곡 주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연하천 대피소에서 근무하다 휴무였던 이튿날 오전 6시쯤 하동 화개면 삼정마을로 걸어서 하산하던
      2025-07-31
    • '교제 살인' 피의자, 살해한 전 여친 장례식장 찾았다 잡혀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피해자의 장례식장에 나타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40분쯤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서 "교제 폭력 살인사건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장례식장에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한 장례식장 직원이 병원을 찾은 남성에게 피해자와의 관계를 묻자, 남성이 '남자친구'라고 말한 뒤 사라진 겁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용의차량을 특정한 뒤,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 부근에서 피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
      2025-07-31
    • "이주노동자 문제 원인은 고용허가제…정부·전남도 대책 필요"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의 인권유린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벽돌공장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의 인권유린 사건의 본질은 제도적 불평등에 있다"면서 "정부와 전라남도의 통합적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노동부·지자체의 대책은 여전히 분산적이고 일시적"이라면서 "일회성 처방으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
      2025-07-31
    • '현실경계' 지적재조사 2심서 뒤집혀…"다툼 있는 경우로 봐야"
      지적재조사 통보 후라도 경계에 관한 의견 충돌이 있었다면 다툼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달 26일 70대 여성 A씨가 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심판재결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전남 고흥군 소재 한 마을의 토지 소유주입니다. 인접한 B씨의 땅과는 돌담을 사이에 두고 있었습니다. A씨는 그동안 돌담 너머 공간에 TV 수신장치를 설치하는 등 일상적으로 토지를 관리 및 점유해
      2025-07-31
    • 명태균, 김건희 특검 소환 조사...김건희 오빠도 재출석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천개입 및 여론조사 의혹을 받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소환했습니다. 명태균 씨는 31일 오전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이날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명 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명 씨는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오늘과 내일 특검에서 진실과 사실이 뭔지 나도 확인해 보고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명 씨는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81차
      2025-07-31
    • [영상]여수 임목 폐기장 불...폐목재 400t 태우고 5시간만 완진
      전남 여수의 임목 폐기장에서 불이 나 폐목재 400t을 태우고 5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30일 오후 2시 40분쯤 여수시 신월동 한 임목 폐기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5시간 2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야적장 1,500㎡ 중 1,100㎡가 그을렸고, 폐목재 400t이 탔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와 굴착기, 소방차 7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폐목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나 교수 부부고 스카이 나왔어"...아들 괴롭힌 초등생 협박한 40대 '아동학대' 인정
      아들을 괴롭혔다며 초등학생을 협박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40대 어머니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0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11살 B군을 협박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평소 B군이 아들을 괴롭혔다며 "너 이 XX야, 나 XXX 하지 마, 동네 돌아다닐 때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라고 협박했습니다. 이어 "아빠 번호 줘봐. 나 교수
      2025-07-31
    • 여름 휴가 다녀오던 일가족 교통사고...40대 아버지 숨져
      여름 휴가를 다녀오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40대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지고 A씨의 10대 자녀 3명이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자녀들과 강원 지역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영상]광주 도심 상수도관 파열...상가 5곳 침수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이 누수돼 일대 상가가 침수됐습니다. 31일 아침 6시 1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장 인근 정거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되고 있다는 민원이 도시철도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수돗물 9,000t가량이 넘치면서 상가 5곳이 침수됐습니다. 단수 조치는 오전 7시쯤 내려졌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주변 상가 12곳에 진입 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운천저수지에서 금호동 방향 도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도시철도
      2025-07-31
    • 보성 율포해수욕장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 숨져
      해수욕장에 빠진 70대 남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31일 해경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분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일행과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공 건지려다..' 인천 월미도서 중학생 바다에 빠져 숨져
      인천 월미도에서 1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3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3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중학생 A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군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김건희에 '다이아 선물' 前 통일교 간부 구속 "'윗선' 허가였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30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씨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 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 씨는 지난 2022년 4∼8월쯤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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