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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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실세' 의원 아들, 주택가서 마약 찾다가 적발
      현역 여당 의원의 아들이 주택가에서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국민의힘에서 '실세'로 통하는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던지기는 마약류를 특정 장소에 숨기고 구매자가 수거하는 거래 수법입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들이 마약을
      2025-02-28
    • 당진 현대제철서 운반 중인 쇳물 300t 누출..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2시 26분경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제1고로 인근에서 운반 열차에 실려있던 쇳물 300t이 누출되며 열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 인력 66명을 투입해 1시간 43분 만인 오전 4시 9분경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대제철 측이 제1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철소 내부 운반 열차에 싣고 이동 중, 운반 용기에 균열이 생기며 쇳물이 철로에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이 철로 밖 시설물로 옮겨붙지 않아 2차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2025-02-28
    • 검찰, 절도 혐의 고교 기숙사 사감 불기소
      검찰이 학생들의 간식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았던 전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전남 모 고등학교 사감 A씨의 절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결정(혐의없음)을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기숙사 냉장고에 보관된 학생들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A씨는 "학생 사전 공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남자와 여자 학생 기숙사 냉장고의 식료품을 정리해 왔다. 학생 지도의 방법이었다. 간식을 훔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절취의
      2025-02-27
    • 시내버스가 '파란 불'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치어 '중상'
      경기 의왕경찰서는 27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버스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경기 의왕시 오전동 한 삼거리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시내버스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10살 B양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양은 당시 횡단보도 파란 불에 보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승객들을 정거장에 내려준 뒤 직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사에서 '황색 신호에 직진했다'는 취
      2025-02-27
    • 경북 포항 '배터리 재활용 공장' 근로자 황산 노출돼 화상 입어
      경북 포항에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에서 작업자가 황산에 노출돼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7일 경북도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폐배터리 재활용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 내 시설 배관에서 황산 1L가량이 누출돼 작업 중이던 20대 A씨가 한쪽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공장 내 시설 배관 크랙 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시험가동 및 점검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피해를 당한 A씨는 병원 치료 중입니다. 유독성 물질인 황산은 무색의 액체
      2025-02-27
    • 테이저건도 효과 없어..경찰 대응력 강화해야
      【 앵커멘트 】 광주 도심에서 벌어진 난투극 과정에서 50대 남성은 경찰이 쏜 총에 숨졌고, 경찰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면서 일선 경찰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관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비 보완과 형사책임 감면 등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흉기를 꺼내 달려드는 50대 남성을 향해 경찰은 테이저건을 쐈습니다. 하지만 두꺼운 외투에 테이저건은 무용지물, 타격을 입지 않은 50대 남성은 흉기를 휘둘러 50대 경감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장 경찰관들은 같
      2025-02-27
    • 할리우드 올드스타 '진 해크먼' 숨진 채 발견
      토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1960년대부터 40년 넘게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26일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폭행이나 외부침입이 없이 95세 진 해크먼과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63세 벳시 아라카와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도 죽은 채로 있었습니다. 해크먼은 액션, 범죄, 스릴러, 역사물,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8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개성 강한 남성 캐릭터를 맡아 대중과 평단의 사랑
      2025-02-27
    • 광주공항 '소음 소송' 승소..변호사가 '배상금' 빼돌려?
      광주 군 공항 소음 집단소송을 대리한 변호사가 배상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광주 서구 지역 주민들이 정부로부터 배상금을 대신 수령한 변호사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씨가 지난해 5월 수령한 전체 배상금 가운데 일부를 지금까지 의뢰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사적으로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A씨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배상금은 약 7천700만 원으로 해당 소송에는 230여 명이 참여했는데, 고소장
      2025-02-27
    • "흉기 난동범 3발 아닌 2발 맞아"..사인은 과다 출혈
      경찰의 사격으로 숨진 50대 흉기 난동범은 애초 알려진 실탄 3발이 아닌 2발을 맞았고, 사인은 장기 과다 출혈이라는 부검의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 실탄을 맞고 숨진 51살 A씨를 부검한 뒤 이런 소견을 경찰에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 7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 4가 골목에서 스토킹 의심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 난동을 부리다가 B경감이 쏜 권총(38구경 리볼버) 실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당시 B경감이 쏜
      2025-02-27
    • '간부 자녀면 누구나 입사 가능?'..도대체 어떤 조직이길래
      선거관리위원회가 채용과정에서 간부 자녀에 대해 특혜를 주고,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선관위 내부에서 묵인과 방조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27일 7개 시도선관위의 가족·친척 채용 청탁, 면접 점수 조작, 인사 관련 증거 서류 조작·은폐 등의 비위를 골자로 한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이번 감사원의 감사에서 특혜채용 관련자는 "과거 선관위가 경력직 채용을 할 때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답변했다는 것입니
      2025-02-27
    • 인천서 개학 앞둔 초등생, 화재로 중태 "의식 불명"
      인천 빌라에서 불이 나 방학 중에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12살 A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 내부 10㎡와 가전제품 등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9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초등학생인 A양은 방학 중 부모가 외출해 집에 혼자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직장으
      2025-02-27
    • 싸움 말린 식당 종업원에 흉기 협박한 50대 남성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종업원을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반쯤 광산구 월계동 한 음식점에서 20대 종업원 B씨와 배달원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음식점 앞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었는데, 이를 만류하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B씨가 "그만 집에 들어가라"며 말리자 집에서 흉기 2점을 챙겨 음식점을 다시 찾은 것으로
      2025-02-27
    • 경찰,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 사기 수사 확대
      경찰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가로챈 사기범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자녀를 취업시켜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 기아차 전 퇴직 직원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인 6명에게 "자녀를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1명당 8,000만~1억 원씩 현금 총 5억 4,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한 A씨는 취업 청탁을 위한
      2025-02-27
    • 아내 손에 숨진 1타 강사 비극.."집안 서열 개보다 낮아"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숨진 부동산공법 강의계의 1타 강사 A씨가 생전에 강의에서 한 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 전 아내에게 양주병으로 살해당한 교수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의 작성자 B씨는 "내가 듣던 교수님이 뉴스에 나왔다"며 "늘 웃으며 강의하시고 수강생들을 위해 바쁘게 사시는 게 보였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서 많은 수강생들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누군가 탄원서를 부탁하는 글을 보고 더욱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2025-02-27
    • '윤석열 부부 딥페이크' 제작·상영 유튜버들 입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탄핵 촉구 집회를 앞둔 도심에서 상영한 유튜버가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 허위 영상물 제작·배포 혐의로 유튜버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시민궐기대회를 앞두고 집회 장소 인근 5·18민주광장에서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을 배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영상은 윤 대통령 부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2025-02-27
    • 美 경찰, 한인 2명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머그샷 공개
      미국에서 미성년자 성매수를 시도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이 중에는 20대와 40대 한인 남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경찰은 26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시정부 홈페이지 등에 지난 20~21일 이틀간 아동 착취 작전을 수행한 결과 남성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0~40대 남성들로, 이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연락해 성매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11명의 이름, 나이, 머그샷 등 신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8살 한인 이승윤 씨는 미
      2025-02-27
    • 숙박시설 내 수영장서 10개월 남아 물에 빠져 숨져
      강원도 고성의 한 숙박시설에서 10개월 된 아기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47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숙박시설 내 객실 수영장에서 10개월 남아가 물에 빠졌습니다. 아기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7
    • 헌법재판소,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권한쟁의 오늘 선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27일 나옵니다. 헌재는 27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결과를 선고하며, 이는 국회가 헌재에 심판을 청구한 지 55일 만입니다. 헌재가 국회의 심판 청구를 받아들이면 최 대행에게는 마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할 의무가 생기게 됩니다. 이에 마 재판관이 임명된다면 헌재 재판부 구성이 변경돼 지난 25일 변론이 종결된 윤석열
      2025-02-27
    • 전남 완도군 숙박업소 화재..4명 연기흡입, 14명 대피
      27일 0시 39분경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투숙객 14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치료를 받은 투숙객들은 전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4분 만인 오전 1시 23분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숙박업소 2층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2-27
    • 경찰에 흉기 휘두른 50대, 총격에 숨져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광주에서 50대 남성이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다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습격을 당한 경찰은 얼굴을 크게 다쳤는데요. 이 남성은 스토킹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흉기를 꺼내 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골목. 종이 가방을 든 남성이 여성 2명의 뒤를 쫓습니다. 여성들이 사라지고도 한참을 서성이던 남성. 잠시 뒤 도착한 경찰을 향해 달려듭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피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불러세우자 돌연 흉기를 들고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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