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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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멧돼지 수십 마리가 민가로..!" 멧돼지에 아침부터 쑥대밭 된 마을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마을에 멧돼지 22마리가 한꺼번에 출몰해 관계 당국이 엽사 등을 동원, 조치에 나섰습니다.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분쯤부터 '산에서 넘어온 멧돼지 20여 마리가 민가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멧돼지 수십 마리가 나타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진시와 소방당국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 등 장비 6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3마리를 사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된 것이 없고
      2024-09-25
    • 새벽 뺑소니에 퇴근길 20대 2명 사상..경찰, 운전자 추적
      【 앵커멘트 】 어제 새벽 광주에서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오토바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경찰은 사고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 새벽 3시 10분쯤 광주 서구의 한 교차로. 흰색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합니다. 잠시 후 이 승용차는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3살 A씨가 크게 다쳤고, 뒷자리에 탄 28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임
      2024-09-25
    • "재미였어요"..강원대 축제 칼부림 예고글 올린 재학생
      강원대학교 축제 기간에 흉기난동 예고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는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강원대 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오늘 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며 밤 8시∼9시 사이에 흉기와 둔기 여러 자루를 들고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50분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 등 인력을 배치하고 IP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가 교내에 있다는 사
      2024-09-25
    • '23억 원 빼돌리고 징역 4년이 무겁다?' 항소심 기각..징역형 유지
      10년 동안 일한 장례식장에서 23억 원을 빼돌린 50대 경리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사건 항소심에서 50대 장례식장 경리직원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경리직원은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충남 아산에 있는 한 장례식장 경리직원으로 일하며 2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2015년 5월 회사 계좌에
      2024-09-25
    • '전당대회 돈봉투' 판결문에 수수의심자 전·현직 의원 10명 실명..누구?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판결문에 수수자로 의심되는 전현직 의원 10명의 실명을 모두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 피고인인 윤관석·이성만·임종성 전 의원과 허종식 의원의 살포·수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 그 외에 7명이 돈봉투 살포 장소에 있었다고 인정한 겁니다. 이들 중 현역 의원인 6명은 검찰의 여러 차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검찰은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 수사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윤 전 의원 등의
      2024-09-25
    • 뺑소니에 배달 마치고 퇴근하던 20대 2명 사상..경찰, 운전자 추적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광주에서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오토바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경찰은 사고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광주 서구의 한 교차로. 흰색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합니다. 잠시 후 이 승용차는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3살 A씨가 크게 다쳤고, 뒷자리에 탄 28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임
      2024-09-24
    • '여직원 수차례 성추행' 송활섭 대전시의원 불구속 송치
      총선 후보 캠프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던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송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송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같은 당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송 의원이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손을 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의회 직원을 성희롱해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
      2024-09-24
    • 창덕궁 나타난 90kg 멧돼지..수색 끝 '사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창덕궁에 멧돼지가 나타나 수색을 벌인 끝에 사살됐습니다. 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창덕궁관리소는 멧돼지포획단과 함께 이날 오후 1시쯤 창덕궁 후원 선원전 일대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습니다. 멧돼지는 약 1.5m 크기로, 몸무게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창덕궁관리소는 지난 22일 상황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멧돼지가 후원 담장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확인해 119에 신고하고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이후 종로구청 관계자, 엽사들과 함께 후원 일대
      2024-09-24
    • 반입금지 '중국산 마약' 버젓이 판 대림동 잡화점 '적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의류잡화점을 운영하며 마약류를 판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24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 및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대림동의 한 의류잡화점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정통편을 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통편 112정, 우황해독편 160정, 무허가 담뱃잎 540g을 압수했습니다. 거통편으로도 불리는 정통편은 중국과 북한에서 진통제로 흔하게 사용되지만, 향정
      2024-09-24
    • 부산 유명 제과점 빵에서 500원 동전 크기 '자석' 나와
      부산의 한 유명 제과점 빵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 한 자석이 나와 논란입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부산 유명 제과점에서 사 온 빵에서 이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어린 딸이 먹던 '카눌레'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온 겁니다. 해당 제과점은 부산 지역 유명 맛집 중 1곳으로 꼽히며, 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지역에 점포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왔는데 너무나 황당했
      2024-09-24
    • "네가 훔쳤지?"..'金추'된 배추로 다툼, 지인 숨지게 한 70대
      배추 절도 문제로 다투다 60대 지인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도리리의 한 농장에서 농장주인 60대 남성 B씨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 사이로, 당시 B씨는 A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배추 10여 포기를 훔쳐갔다고 생각해 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경찰에 절도 신고를 하려고 하자, A씨가
      2024-09-24
    • "아들이 제정신 아냐"..父 신고에 '마약 투약' 20대 아들 체포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특정 장소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밤 9시 14분쯤 A씨의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천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
      2024-09-24
    • [영상]오토바이에 '쾅', 2명 사상..마세라티 운전자 도주
      새벽 시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주했습니다. 24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세라티 차량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3살 남성이 크게 다치고, 함께 타고 있던 28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법인 소유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4-09-24
    • "전화만 92번 돌렸는데"..30대 여성 병원 못 가 숨져
      지난 추석 당일 부산에서 30대 여성이 경련 등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92차례 전화 끝에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15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한 집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 장애와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는 A씨에게 응급처치를 했지만, 당시 중증도가 가장 높은 '레벨 1단계'로 분류됐습니다. 이에 구급대가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전화를 돌렸지만, 부산 10개 병원에서 진료할 수 없
      2024-09-24
    • "너 때문에 졌다" 온라인 게임 말다툼이 폭행치사로
      【 앵커멘트 】 온라인 게임을 하던 20대 남성이 함께 게임을 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게임에 서툰 피해자 탓에 자신의 게임 캐릭터가 죽어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지난 22일 낮 12시 15분쯤 20대 남성이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남성은 새벽 4시쯤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하던 20대 A씨에게 심하게 구타당했습니다. ▶ 이웃 주민(음성변조) - "실려가는 걸 위에서 봤어. 그랬더니 1
      2024-09-24
    • 여교사 딥페이크 음란물 소지한 중학생 붙잡혀
      여교사의 딥페이크 음란물을 소지하고 있던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중학생 A군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전담 경찰관은 이달 초 A군이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관련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여교사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A군이 성 착취물을 직접 제작했는지 누군가로부터 건네받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학생인
      2024-09-23
    • "네 탓에 게임 졌다" 온라인 게임 도중 말다툼이 폭행치사로
      【 앵커멘트 】 온라인 게임을 하던 20대 남성이 함께 게임을 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게임에 서툰 피해자 탓에 자신의 게임 캐릭터가 죽어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어제(22일) 낮 12시 15분쯤 20대 남성이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남성은 새벽 4시쯤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하던 20대 A씨에게 심하게 구타당했습니다. ▶ 이웃 주민(음성변조) - "실려 가는 걸 위에서 봤어. 그랬더니
      2024-09-23
    • "음주운전했지?" 생방송 켜고 뒤쫓다 사고..30대 운전자 숨져
      【 앵커멘트 】 한 유튜버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쫓는 과정을 생중계했는데, 달아나던 차량이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숨졌는데, 유튜버의 무리한 행동이 화를 키웠다는 비판과 함께 사적 제재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빠른 속도로 내달리더니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잠시 뒤 불꽃이 삽시간에 차량을 집어삼켰고, 심하게 다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조경원 - "찌그러진 가드레일과 쓰
      2024-09-23
    • '야탑역 살인예고' 예고했던 시간은 지났다..범인은 오리무중
      온라인에 '23일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부리겠다는' 익명의 글이 올라와 순찰 활동이 강화된 가운데, 아직까지 별다른 사건 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예고 시각인 오후 6시가 지났음에도 야탑역 주변은 일대에 100명이 넘는 경찰력과 장갑차 등이 투입된 상태에서 긴장감이 여전합니다. 다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시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당분간 일대 순찰 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사실이 알려진 지난 19일부터 범행 날짜로 예고된 이날까지 야탑역 역사와
      2024-09-23
    • "왁싱 모델 구해요" 10대 속여 신체 사진 받은 30대 男
      왁싱 모델을 구한다고 속여 여성으로부터 신체 사진을 전송받은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3일 제주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왁싱숍 사장인 척 속여 만 18살인 피해자로부터 신체 사진을 두 차례 전송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왁싱 모델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하고, 왁싱 전 신체 사진이 필요하다며 사진 전송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인 척 행세한 A씨는 사진을 받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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