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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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 캐려고"..군부대 철조망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60대 붙잡혀
      경기 광명의 한 군부대의 철조망을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60대 남성이 엿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명경찰서는 19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아침 7시 반쯤 광명시 한 탄약대대 외곽 철조망을 훼손한 뒤 영내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CCTV로 무단 침입을 식별한 군이 경고 방송을 하자 달아났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약초를 캐러 다닌다"며 "군부대가 이전했다는 소문을 들어서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2025-06-19
    • "축구화로 발길질..학교는 방치, 학폭위는 화해 강요"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중학교에서 체험활동 시간에 동급생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가해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위원장이 화해를 종용했다며 피해 학생의 부모가 반발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직후 스포츠 강사가 응급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중순 체험활동 시간을 맞아 운동장에 나가 있던 중학교 2학년 A군이 친구인 B군에게 무차별 폭행당했습니다. B군은 축구화를 신은 발로 A군의 배를 짓밟고 옆구리를 세차게
      2025-06-19
    • 서울 중학교서 수돗물 마신 학생들 복통 호소..역학조사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수돗물을 마시고 복통 등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 내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신 학생 30여 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학교 측이 전날 전교생 430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설문을 실시한 결과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중학교의 아리수와 기기 장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2달 뒤쯤 나올 것으로
      2025-06-19
    • 尹, 3차 출석 요구도 '불응'..경찰 "특검과 체포영장 신청 협의 중"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조은석 내란 특검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내란 특검과 체포영장 신청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의 체포를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습니다. 또,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2025-06-19
    • 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마약 신고·치킨 배달' 소동
      병원에 입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한 지지자는 18일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5-06-19
    • 서부지법 폭동 '녹색점퍼남', 징역 3년 6개월..관련자 중 최고형량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격분해 벌어진 '서부지법 폭동' 사건과 관련, 이른바 '녹색점퍼남' 전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이는 관련자 11명 중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특수건조물침입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씨에 대해 "법치주의를 부정한 중대한 범죄이며, 폭력으로 의사를 관철하려 한 잘못된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의 영장 발부 직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부지법 당직실 유리창을 깨고, 경찰에게 소화기를 난사하며 법원 침입
      2025-06-19
    • 군대 안 가려고 177cm인데 47kg까지 뺀 20대 '집유'
      병역을 피하려고 극단적으로 체중을 줄인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7월 3일 병역판정 검사를 받기 이틀 전부터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굶은 채 물도 하루 최대 한 잔만 마시는 방법으로 체중을 줄였습니다. 이후 A씨는 병역판정 검사장에서 BMI(체질량지수)가 15.7로 측정돼 처분 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약 두 달 뒤인 같은 해 9월 6일 "불시 측정검사를 받으라"는 통지를
      2025-06-19
    • '게임 투자' 미끼로 267억 가로채..은퇴자 노린 사기극
      '게임 투자'를 미끼로 은퇴자들에게 267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19일 게임 투자 명목으로 26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총책 A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사면 광고 수익 등을 기반으로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은퇴한 50~60대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받아 일부를 '돌려막기' 방식으로 지급하면서 신
      2025-06-19
    • "강사 교육해준 것"..4년간 제자 무일푼 고용한 40대 원장 무혐의
      학원 지분을 빌미로 제자를 고용한 뒤 임금을 가로챈 혐의로 송치된 40대 학원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사기 및 아동학대 혐의를 받던 40대 A씨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약 4년간 학원 지분을 나눠줄 것처럼 제자 B씨를 속이고, 강의와 차량 운전, 학원 청소 등의 업무를 맡긴 뒤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도 있습니다. B씨가 고등학생이었을 당시 술자리에 데려가 음주를 권유했다는 이유입니다. A씨는
      2025-06-19
    • '파면 尹' 내란 특검, 경찰 31명·검사 42명 파견 요청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며 경찰과 검찰에 73명의 인력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조 특검은 19일 언론을 통해 "경찰과 협의하여 선정한 중대범죄수사과장을 비롯한 수사관 31명의 파견을 경찰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소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을 선정하고 파견을 추가로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특검팀은 주어진 수사 준비 기간을 이틀 앞당긴 18일에 조기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을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2025-06-19
    •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핵시설 타격..주민 대피령"
      이스라엘군이 이란 아라크 중수로를 타격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알자지라 등 중동 매체는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방사선 피폭의 위험은 전혀 없다"며 "공격 전 이미 대피 작업을 마쳤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SNS를 통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아라크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SNS에서 "이란의 군사 시설물을 타격하기 전에 즉각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중수로 시설 등 목표
      2025-06-19
    • "다른 남자 만나지?" 연인 2시간 넘게 폭행해 죽게 만든 불법체류 중국인
      여자친구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불법체류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19일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불법체류 신분 30대 중국인 A씨에 대해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반까지 제주시 연동 한 원룸에서 중국인 여자친구 3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술에 취했던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교제한다고 의심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A씨는 B씨가
      2025-06-19
    • 장난감 자석 쥐고 '켁켁'..23개월 아이 뱃속에 자석 33개 '긴급수술'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킨 23개월 어린아이가 건양대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1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23개월 남아 A군의 보호자가 A군이 자석 장난감을 손에 쥔 채로 켁켁거리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은 A군의 복부 엑스레이(X-Ray)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소장 안쪽에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키면 자석이 장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압박하거나 서로 강하게 붙어 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장 천공이나 누
      2025-06-19
    • 달리던 덤프트럭서 빠진 바퀴 여고생 덮쳐..46일째 의식불명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다친 여고생이 46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낮 1시쯤 과천시 갈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A씨의 25t 덤프트럭 왼쪽 마지막 열 바퀴가 갑자기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바퀴는 경사진 도로 아래로 굴러가다 반대편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10대 여고생 B양 등 3명을 잇따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양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각각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B양은
      2025-06-19
    • 조은석 내란특검, 김용현 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할 듯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동시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기소했는데, 최근 김 전 장관이 법원의 조건부 보석 결정을 거부하고 구속기간 만기로 곧 석방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입니다. 앞서 구속된 김 전 장관은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 기한인 6개월이 오는 26일로 끝납니다. 추가 구속이 없으면 석방됩니다. 조 특검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18일 야간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
      2025-06-19
    • 경찰, 3차 소환 통보 '최후통첩'.. 尹 소환 불응할 듯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일인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불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7일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여기에 윤 전 대통령이 작성한 진술서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고, 경찰이 적용한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경찰 조사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에 대한 자료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
      2025-06-19
    • 동일고무벨트 부산공장 화재..소방관 1명 중상
      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부산공장 타이밍동에서 난 불로 진화하던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8일 오후 2시 30분쯤 난 불은 설비 등을 태우고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5분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4시 49분 초기진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 소방대원 1명이 넘어져 허리에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발생한 폭발음과 짙은 연기 등으로 이날 119에는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벨트에 들어가는 원
      2025-06-18
    • "트럼프, 이란에 '무조건 항복' 촉구"..이스라엘, 대규모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자마자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엿새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날이 밝기 전 이른 새벽부터 크고 작은 폭발음이 울렸으며 새벽 5시쯤에는 도시 전체에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50대가 넘는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지난 몇 시간에 걸쳐 테헤란에서 공습을 수행했다"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로 테헤란에 원심분리기 생산
      2025-06-18
    • '내가 제니 아빠' 주장하며 책까지 낸 남성..법원 "전량 폐기"
      세계적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친부를 사칭하며 출판물을 낸 남성이 법정에서 허위 판결을 받았습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 5월 9일 "A씨가 제니의 친부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니 측이 제기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 소'를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A씨와 출판사 B사는 관련 출판물을 전량 폐기해야 하며, A씨는 자신의 SNS에 게시한 제니 관련 글과 사진도 모두 삭제해야 합니다. 논란은 A씨가 발간한 AI 장편소설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책에는 제니가 자신의 딸이라
      2025-06-18
    • "극심한 악취" 가축분뇨 시설서 작업자 줄줄이 쓰러져..1명 사망
      인천 강화도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에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직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씨 등 40대 남성 3명도 두통 등 증세를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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