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층간소음 항의하러 갔다가…협박 혐의로 송치된 30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이웃집 자녀에게 위협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여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7일 협박 혐의로 송치된 30대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6월경 층간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윗집을 찾아 이웃 B씨의 자녀에게 "네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알아내겠다"며 협박을 가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층간소음을 줄여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찾아갔을 뿐, 위협의 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당시 B씨가 "아이가 어려서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2025-11-10
    • [영상]광주 제2순환도로서 견인 중인 승용차에 불...일대 교통정체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견인되던 승용차에 불이 나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0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제2순환도로에서 견인차에 연결돼 진행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2순환도로 서창나들목에서 서광주역 방면으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0
    • 식당서 술에 취해 경찰관 때리고 행패...50대 검거
      식당에서 술에 취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한 식당에서 신분증을 요구한 경찰관의 얼굴을 손으로 한 차례 폭행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씨는 당시 술과 안주를 주문해 먹은 뒤 계산하지 않고 손님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2025-11-10
    • 이번엔 군산 어청도 해상서 中어선 전복...11명 중 2명 구조돼
      서해 해상에서 이틀 연속 중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8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50㎞ 해상(한중 어업협정선 내측 37㎞ 지점)에서 99톤급 중국 어선 1척이 전복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중국 해경이 서해해양경찰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선원 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2명은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9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어선은 중국 랴오닝
      2025-11-10
    • 구례 사찰 주차장서 차량 낭떠러지로 추락해 전복...50대 2명 경상
      전남 구례의 한 사찰에서 주차를 하던 차량이 낭떠러지로 떨어져 50대 2명이 다쳤습니다. 10일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구례군 토지면 연곡사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3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50대 여성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차 과정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0
    • 새벽 광주 주택서 화재...80대 화상·1,400만 원 재산 피해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10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광주 동구 지산동의 2층 규모의 주택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어깨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2층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0
    • 파업 불참한 노동자에 특별수당 준 회사...法 "늘어난 노동에 대한 보상"
      파업 불참 근로자에게 특별수당을 준 것은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합성수지 제조업체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9월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전면파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화섬식품노조 소속 A사 근로자들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A사는 파업 후인 같은 해 12월 불참자들에게 파업 기간에 준 연장근로수당과 별도로 특별수당을
      2025-11-10
    • 평창 중학교 폭발물, 학생 살해 협박, 경찰 긴급 출동
      1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9일) 강원 평창군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가 해당 글을 확인해 평창경찰서에 통보했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현장으로 급파됐습니다. 조사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학생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휴일에 발생하면서 학생들은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경찰과 교육지원청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었다"고 밝혔
      2025-11-10
    • 경남 고성 육상양식장 저수조서 작업자 3명 사망, 경찰 수사 착수
      경남 고성 한 육상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께 고성군 한 육상양식장 대형 저수조 안에서 현장소장 50대 한국인과 스리랑카 국적 직원 2명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저수조에는 물이 거의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38분쯤 50대 작업자의 가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외국인 직원 1명은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일상복 차림이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사망자 부검을 실시하며, 업체 측을
      2025-11-10
    • '대장동 항소 포기' 검찰총장 대행·법무장관 등 고발당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이 9일 보수성향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날 직무유기·직권남용·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노 대행과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또 항소 포기에 법무부와 대통령실이 개입한 의혹도 있다며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직권남용·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2025-11-09
    • 광주지검, 마약류 밀수·유통 외국인들 구속기소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용 부장검사)는 마약류 국내 밀수·유통 행위를 단속하는 등 마약 범죄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된 야바·케타민 등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을 단속해 8명을 적발하고 7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태국 밀수책인 30살 A씨 등은 시가 2,372만 원 상당의 야바 1,186정을 국제특급우편물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 밀수책인 B·C씨
      2025-11-09
    • 해경,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이어가
      해경이 서해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야간에도 이어갑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대형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가 진 뒤에는 군 항공기의 지원을 받아 조명탄을 쏘며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6시 50분쯤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6명
      2025-11-09
    • 연세대서 600명 수업에 190명이 부정행위?...AI에 캠퍼스는 '혼돈'
      연세대학교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돼 학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학생이 챗GPT 등 AI(인공지능)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적발된 학생들의 중간고사 점수를 모두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자연어 처리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를 가르치는 이 수업은 약 600명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1-09
    • 자전거 10여대 뒤엉켜 '쾅'..경남 자전거 대회서 17명 경상
      경남 남해에서 자전거대회 참가자들이 부딪혀 넘어지면서 1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한 도로에서 자전거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탄 자전거가 서로 부딪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17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6명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11명은 귀가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대회 진행 중 자전거들끼리 엉켜 넘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자
      2025-11-09
    • "롯데백화점에 폭탄 5개"...커뮤니티 글에 100여명 대피 소동
      서울의 롯데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고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지금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당장 튀어나와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다이너마이트 5개를 2층에 설치했다"며 "살려주고 싶어서 글 쓴다. 무조건 도망가라"고 적었습니다. 경찰은 오후 8시 30분께 서울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점 10곳에 대테러대응팀 등을 출동시켜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백화점은 영업을
      2025-11-09
    • 욕설·저주 퍼붓고는 "의식 지배 당했다" 주장한 스토커
      인터넷 강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이해할 수 없다는 댓글을 달아 강제 탈퇴 되자 앙심을 품고 심한 욕설과 저주를 퍼붓고도 되레 "피해자에게 의식을 지배당했다"고 주장한 40대가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6)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한 달여간 인터넷 강사 B씨의 의사에 반해 그의 아내에게 심한 욕설과 저주 등이 담긴 이메일을 390차례에 걸쳐 보내 불안감과 공포심을
      2025-11-09
    • 브라질서 돌풍에 6명 숨지고 600명 부상...건물 90% 손상
      브라질 남부 지역을 덮친 돌풍으로 최소 6명의 사망자와 6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주 정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브라질 파라나주 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어제(7일) 저녁부터 토네이도가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금까지 6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실종자도 보고되고 있어서, 최종 사망자 집계는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600여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지붕이 날아간 주택, 벽
      2025-11-09
    • "야속한 비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흘째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8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밤 야간작업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날이 밝은 후 현장에는 때때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더 애를 태우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 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3명
      2025-11-08
    • "심심해서 그랬다”…도심서 흉기 들고 배회한 60대 현행범 체포
      전북 군산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며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경찰서는 8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61살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7일) 오후 7시 30분쯤 손에 흉기를 든 채 군산시 미룡동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A씨는 "심심해서 그랬다"며 "다른 사람을 위협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정당한
      2025-11-08
    • 헤어지자는 연인에게 되레 잠자리 요구하고 차에 감금한 40대...법원 판단은?
      헤어지자고 하는 연인에게 되레 잠자리를 요구하며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감금치상,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차 안에서 연인 B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그대로 차를 출발시켜 주행하면서 되레 잠자리를 요구하고, 피해자가 "제정신이냐"고 답하자 말다툼했습니다. A씨는 문을 열고
      2025-11-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