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무죄'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3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유승재 전 용산구 부구청장, 문인환 전 용산구청 안전건설 교통국장, 최원준 전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참사 발생 후 1년 11개월, 검찰이 구청장을 기소한 지 1년 8개월 만입니다. 재판부는 "사전 대비, 사고 임박 단계 등 모든 단계에서 형사적 책임을 물어야 할 업무상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