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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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용차 사적유용' 여수시 비서실장 또 휴가..여수시 '수수방관'
      사적으로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로 폐차를 시키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별다른 해명 없이 또다시 휴가를 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휴가를 냈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또다시 사흘 동안 휴가를 떠났습니다. 관용차 사적사용과 거짓 해명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 실장은 지난달 12일 아침 8시쯤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거짓 해명에 이어 배차 신청 조작과 늑장 보
      2025-06-24
    • 제주서 카트 타다가 '불'..중상 입은 10대 한달여 만 숨져
      제주에서 가족과 여행을 하던 중 레저카트 사고로 중상을 입은 10대가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카트장 운영 업체에 대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사'로 변경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7살 A군이 지난 22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카트장 업체 측에 대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상'에서 '업무상 과실치사'로 전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4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레저카트장에서
      2025-06-24
    • 상의 벗고 파출소 들어오더니 "바지도 벗을까?"..알고 보니 공연음란 수배자
      만취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지구대를 찾았다가 수배 사실이 발각돼 그 자리에서 붙잡혔습니다. 23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니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지구대 앞에서 찍힌 것으로,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남성은 벗은 상의를 어깨에 걸친 채 지구대 문을 열더니, 접수대 앞에 자리를 잡습니다. 경찰이 용건을 물으며 옷을 입어달라고 하자, 이 남성은 "뭐라고 했어"라고 반말하며 "왜? 바지도 벗어버릴까?
      2025-06-24
    • 부모 일하러 간 사이 아파트서 불..10살 사망·7살 중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로 10살과 7살 아이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다"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
      2025-06-24
    • '국산 VR 개발한다더니..' 수백억 혈세 받고 부정행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사 적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혈세 수백억 원을 투입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도구 국산화 사업에서 기존 기업 도구를 새로 개발한 것처럼 속여 성과물로 포장한 것도 모자라 추가로 진행한 VR 도구 활용 사업마저도 외산 VR 도구를 쓴 게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참여 기업이 과제를 늘려달라며 신문지에 돈을 싸 바치는 뇌물 비리가 있었음에도 연구책임자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이 기업이 추가 과제를 수주하게 두는 등 관리 부실도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ETRI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5-06-24
    • 무면허·노헬멧 10대, 경찰 단속 과정서 뇌출혈.."과잉 단속 탓"
      무면허 상태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던 10대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45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A군 등 10대 2명이 경찰 단속 과정에서 넘어졌습니다. A군 등은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한 대의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다가 횡단보도에서 단속 경찰관이 다가와 팔을 잡자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뒤에 타고 있던 A군이 경련과 발작 등 증상을 보여
      2025-06-23
    • 산악 훈련 중 병사 구호조치 안 한 軍 간부들, 과실치사로 검찰 송치
      지난해 11월 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육군 병사가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서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크게 다쳐 숨진 김도현(사망 당시 20세) 상병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 상병에게 적절한 구호 조치를
      2025-06-23
    • '접근금지 종료 7일만' 아내 살해 중국인..올해 초엔 흉기 협박 벌금형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올해 초에도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A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 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입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자택인 인천시 부평구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60
      2025-06-23
    • [영상]아파트 주차장서 1.5m 싱크홀..인명피해 없어
      아파트 주차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23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깊이 1.5m, 너비 1.5m 규모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주차된 SUV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구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크레인을 동원해 SUV를 견인하고 안전조치를 마쳤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3
    • "상장 시 3배, 원금 보장"..코인 투자 권유 50대 여성 불기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코인 투자를 권유하며 투자금을 받은 혐의로 송치된 다단계 판매조직 그룹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2일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 다단계 판매조직을 운영하며 피해자 B씨로부터 코인 투자액으로 수천만 원을 교부받은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자금 사정의 부담을 토로하자 요청 시 투자금 전액을 반환해 주겠다고 약속해 3,600만 원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2025-06-23
    • '세차례 출석 거부' 尹, 체포영장 청구 않기로..경찰, 수사 기록 특검에 이첩
      세 차례 출석 요구를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경찰은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사건을 내란 특검에 넘기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과 협의 끝에 사건을 인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9일 특검으로부터 기록 요청 공문을 접수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전면 이첩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수단 수사관 31명도 같은 날부터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해온 경
      2025-06-23
    • 승객 80여명 태운 여객선, 조타기 고장..해경 구조
      승객 8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아침 8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동쪽 1km 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조타기 고장으로 비상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호는 승객 83명과 선원 4명을 태우고 장산도에서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목포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여객선터미널로 예인 할 예정입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객
      2025-06-23
    • 네 발 모두 잘린 채 방치된 진돗개.."고의적 학대 정황"
      네 발이 모두 잘려 나간 채 방치된 진돗개가 동물 구조단체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네 발이 모두 절단된 개를 구조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케어 측은 "네 발목이 모두 절단된 상태로 살아있는 개가 발견된 건 케어의 오랜 구조 활동 중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절단 부위가 동일한 위치라는 점에서 고의적 학대 정황이 짙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나온 진돗개는 발목이 절단된 이후 오랜 시간 방치된 탓에 상처
      2025-06-23
    • "연락 안 돼서"..분리조치 중 가스배관 타고 침입 시도한 60대
      분리조치 중인 상태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22일 저녁 8시 15분쯤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 달린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피해자 집 안까지 들어가진 못했으며 검거 당시 흉기나 둔기 등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
      2025-06-23
    • '음주 의심 역주행'하다 맞은편 차량에 '쾅'..20대 여성 숨져
      음주 의심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 안성 방면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마주오던 SM7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 C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 차량을 뒤따르면 5t 화물차가 사고를 피하려
      2025-06-23
    • 몰래 중학교 들어가 급식 먹은 졸업생 등 3명, 항소심도 징역형
      급식을 몰래 먹기 위해 중학교에 들어간 졸업생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최근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20살 A씨와 17살 B씨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B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2023년 5월 낮 12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을 몰래
      2025-06-23
    • 도둑질로만 일생 절반 날린 60대, 출소 뒤 또 절도 감옥행
      60년의 삶 중에서 30년 넘게 남의 물건을 훔쳐 교도소를 들락날락한 남성이 또 사무실을 털어 다시 감옥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박현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60)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7∼12일 충남과 전북 지역 회사 사무실·숙소 등에서 현금과 통장, 지갑, 가방, 명품 슬리퍼 등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특이하게도
      2025-06-23
    • '온라인 수업 중 전자담배 흡연 의혹' 인천 고교 교사…교육청 조사 착수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 중 전자담배를 피운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A 교사가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수업 도중 전자담배를 흡연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즉각 해당 학교를 방문해 A 교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 교사는 "학생들에게 개별 학습을 지시한 뒤 화면을 가린 상태에서 전자담배를 피웠지만, 일부 장면이 화면에 노출된 것 같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장은 A 교사에게 경고 처분
      2025-06-22
    • 함께 숨진 부산 해운대 고교생 3명..유서엔 '학업 스트레스·진학 부담'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 3명의 유서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 부담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39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교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일 밤 11시 42분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 아파트 20층에서 내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이 중 2명이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에 대한 부담감이
      2025-06-22
    • "너 때문에 헤어졌어!" 개 목줄로 지인 목 조르고 쇠 파이프로 때린 20대男 '징역 1년'
      연인과의 결별을 지인 탓으로 돌리며 개 목줄로 목을 조르고 쇠 파이프를 휘두른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은 최근 특수상해, 특수감금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수원시에서 강원 원주시로 가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당시 19살 남성 B씨에게 쇠 파이프를 휘두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원 지역의 한 도로에서 B씨에게 개 목줄을 두른 뒤 목을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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