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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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좌관 명의로 주식했나...경찰, 이춘석 관련 국회 압수수색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국회사무처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7일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보좌관 차 모 씨 명의 계좌를 이용해 네이버와 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거래한 혐의(금융실명법 위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재산 공개에서 보유한 주식이
      2025-08-27
    • 등록금 분실한 스리랑카 유학생, 시민 선행에 웃음 되찾아
      부산에서 스리랑카 유학생이 잃어버린 등록금 봉투를 한 시민이 찾아 돌려줬습니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스리랑카 출신 유학생 A씨가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록금이 든 봉투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잃어버리자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경찰을 찾아왔습니다. 봉투 안에는 현금이 100여만 원 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받은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돈 봉투가 습득물로 경찰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습니
      2025-08-27
    • "낙뢰 맞은듯"...비닐하우스 화재로 5천만 원 재산피해
      전남 영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나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7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영광군 염산면 옥실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묘목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700㎡ 중 1,040㎡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농기계가 있던 부속동 96㎡가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34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낙뢰가 많이 쳤던 점을 고려해 낙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2025-08-27
    • 경적 울렸다고...택시 기사 폭행·차량 부순 40대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쯤 대구시 북구 학정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택시가 뒤에서 경적을 울리자 차에서 내려 택시 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둔기를 꺼내 택시 기사를 위협하며 택시 앞 유리를 내리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며 경찰은 추적 3시간여 만에 A씨를 충북 지역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2025-08-27
    • 경찰·노동당국,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 사망 사고가 난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7일 오전부터 순천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해 물질 취급관리, 보관 관련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원인과 함께 사측이 밀폐 공간 작업 시 보건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 혼화제 저장탱크 안에서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
      2025-08-27
    •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옥상서 모녀 3명 추락…모두 숨져
      서울 강서구 염창동 12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모녀지간인 여성 3명이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26일 오후 9시 30분께 등촌역 인근에서 “여자 세 명이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40대 여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20대 여성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세 사람은 모녀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
      2025-08-27
    • 삼척 산불, 30시간 만에 진화…2명 경상·산림 33㏊ 불타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0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16대와 인력 255명, 장비 72대를 투입해 26일 오후 9시 30분쯤 남은 불씨까지 정리했습니다. 화재로 면사무소 직원 1명과 소방관 1명이 열상과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주민 4가구 5명은 한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약 33㏊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은 전날 오전 처음 발생해 6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이날 오전 6시 53분 재발화했습니다. 발화 원인은 70대 주민
      2025-08-26
    • 베트남서 취업사기 당한 한국인 3명, 현지 경찰에 구출
      베트남에서 중국인 등이 주도한 취업사기에 속아 감금된 한국인 3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호찌민시 경찰은 26일 중국인 뤄성화와 베트남인 공범 3명을 불법 구금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뤄성화 일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권 사진만 제출하면 베트남에서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유인에 속아 항공권과 공항 픽업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지난 14일 지시대로 호찌민시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뤄씨 일당은 피해자들을 빈즈엉성 아파트로 데려간 뒤, 은행 계좌를 넘기거나 4
      2025-08-26
    • 결혼식 중 샹들리에 추락해 하객 다쳐...호텔 임직원 2명 송치
      호텔 예식장에서 샹들리에가 추락해 결혼식 하객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호텔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관리이사 A씨와 시설관리직원 B씨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발생한 샹들리에 추락 사고로 하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한 하객은 천장에서 떨어진 샹들리에에 머리를 맞았고 다른 하객은 바닥에서 튀어 오른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2025-08-26
    • '사상 초유' 前대통령 부부 나란히 재판정 서나...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깁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26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를 8월 29일 구속기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기소되는 사례는 김 여사가 처음입니다.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
      2025-08-26
    •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 던져 다치게 한 60대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여수시 봉산동 자택에서 아내 52살 B씨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집에서 청소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
      2025-08-26
    • [영상]건물 지하 주차장서 이산화탄소 누출…7명 병원 이송
      광주광역시 도심의 대형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가스가 유출돼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6일 오전 11시 3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10층 규모의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소화 설비로 사용되는 이산화탄소(CO2)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주차장에 있던 7명이 가스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화 설비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6
    • 불법 파크골프장 현수막 무단 철거한 50대 男 입건
      불법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행정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떼어낸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 인근 보전녹지지역에서 불법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부지에 구청이 설치한 원상복구 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구청의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지난달 18일 1차 계고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서구
      2025-08-26
    • "서울 KT 지사에 폭탄 설치할 것"...경찰, 작성자 추적 중
      서울에 있는 KT 지사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6일 새벽 1시쯤 협박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글 작성자는 1시간 전인 자정쯤 디시인사이드 KT 위즈 갤러리에 'KT 인터넷 때문에 코인 수억 잃었다.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방금 텔레그램에서 사제폭탄을 구매했다"며 서울에 있는 KT 지사를 돌아다니며 폭탄을 설치한 뒤 점심쯤 터뜨리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26
    • 아동양육시설 살던 10대 아파트서 추락사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던 10대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쯤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화단에 누워있다"는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인 10대 A군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군은 추락한 아파트 주변 아동 양육시설에서 장기간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은 시설의 규칙적인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
      2025-08-26
    • 부산 서면 술집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20대 업주
      술집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2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부산진구의 주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8일 밤 9시 20분쯤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신고 접수 이튿날 가게 문을 닫고 잠적했다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경찰에 제출한
      2025-08-26
    • "사건 있다" 신고한 40대 남성 숨져...아내는 위독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10분쯤 양산시 물금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지기 전 경찰에 전화해 "집에 와달라. 사건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안방에서 A씨의 아내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의 아내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후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씨를 확인
      2025-08-26
    • 요양병원 2층서 떨어져 숨진 치매환자...운영자·의료진 모두 '무죄'
      요양병원에서 치매 환자가 뛰어내려 숨졌다 해도 병원 운영자와 의료진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순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주지법 제3-3형사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북 익산의 한 요양병원 이사장 61살 A씨와 간호조무사 55살 B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 20일 밤 8시 40분쯤 업무상 과실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83살 치매 환자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씨는 당시 병동을 배회하다가 병원 2층 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실
      2025-08-25
    • 전처·아들에게 월 640만 원 받던 총기살해범, 지원 끊기자 범행 결심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다가, 이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기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62살 A씨는 2015년 전처 B씨와 사실혼 관계가 청산된 후에도 B씨와 아들에게서 매월 총 320만 원의 생활비를 받아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A씨는 2021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여간 두 사람으로부터 각각 320만 원씩 매월 640만 원가량의 생활비를 받으면서도 중복 지원
      2025-08-25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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