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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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집행정지 신청, 2심서도 '기각'
      전남 순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항소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광주고법 행정 1부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 있었던 1심에서도 광주지법은 이들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항고심 재판부는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도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의 본안인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무효 확인 소송
      2025-03-18
    • "제주항공 참사는 거짓" 허위사실 유포한 6070 유튜버 '기소'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8일 부산지검은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유튜버 60살 A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유튜버 71살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게시한 혐의
      2025-03-18
    • [영상]'대설특보' 보성 남해고속도로서 차량 40여대 추돌사고
      전남 보성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차량 41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2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5인승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2개 차선을 막았고,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보성에는 아침 8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최고 7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
      2025-03-18
    • '軍 사칭' 빵 100개 '노쇼'.."후원하시고 시간낭비 마세요"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피해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18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동에서 5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 10일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 간부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부대원들을 위한 녹차 크림빵을 100개를 주문하면서 "14일 오전 9시 다른 간부가 찾으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4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빵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A씨가 예약 주문한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했
      2025-03-18
    • '춘분' 이틀 앞두고 폭설..전국에 눈길 사고 이어져
      봄을 알리는 절기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8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에서 20대 승용차가 눈길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숨졌습니다. 새벽 2시쯤엔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 고속도로 신리 1터널 일대에서 승용차가 터널 안에 미끄러져 넘어져 있던 7.5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등 모두 7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침 7시 45분에 경남 함양군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주행하던 5t 화물차가 미끄러져 전도되는 등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졌습
      2025-03-18
    • '5·18은 폭동' 스카이데일리에 광고 낸 광주교육청 "책임 통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보도한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광주와 전남 일부 자치단체들이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는 '5·18은 북한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기사를 보도해 지난해 5·18단체로부터 5·18 특별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바 있습니다. 해당 매체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24 인공지능 광주 미래 교육 박람회'에 100만 원
      2025-03-18
    • [DL그룹 불법 매립 논란]경찰, 수사 착수..'이해욱 ESG경영' 신뢰 추락
      최근 국내 재계 서열 19위인 DL그룹의 환경파괴 행위가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C는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연속 보도를 진행합니다. 기사는 여수산단 DL케미칼과 DL건설의 불법 행위, 여수시의 대응, 그리고 ESG 경영을 강조하는 DL그룹의 모순을 집중 조명합니다. <편집자 주> 검찰, 여수시에 두 번이나 보완 조사 '지시' 여수시는 지난 2022년 DL건설의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신고를 두 차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사하지 않고 묵살했습니다. 그리고 3년 후인 지난해, 세 번째 신
      2025-03-18
    • 눈길에 중앙분리대 충돌한 차량 전복..20대 사망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안산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20대 러시아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노적봉 폭포 앞 도로에서 20대 러시아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가 뒤집히면서 A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8
    • '음주 적발 1위 오명'..전남경찰 또 음주운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남 지역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7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는데, 올해도 비위가 반복돼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나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신안경찰서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 15일 새벽 4시쯤 나주시 다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차를 몰다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 불응한 혐의입니다. A경감은
      2025-03-17
    • 빚더미에 7살 쌍둥이 아들 살해하려 한 40대 친모
      빚더미에 오른 40대 여성이 자녀들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형사2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미수) 등의 혐의로 42살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 15분쯤 보은군 내북면 공터에 주차한 차 안에서 7살짜리 쌍둥이 아들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53살 B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과정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25-03-17
    • 엎어 재운 생후 83일 아들 숨져..낮잠 잔 부부 송치
      경찰이 생후 83일 된 아들을 엎드린 상태로 재우다 숨지게 한 부부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과실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남편 3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씨는 지난해 9월 15일 인천시 주택에서 생후 83일 된 둘째 아들 C군을 엎어 재워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B씨는 부모로서 C군을 돌봐야 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군은 당시 아기 침대에 3시간 동안 엎드린 상태로 잤고, A&middo
      2025-03-17
    • '尹 탄핵 촉구' 피켓 시위 중 쓰러진 60대 숨져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다 쓰러진 남성이 숨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A씨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7
    • 광주 짚봉터널서 차량 연쇄 추돌·화재..출근길 극심 정체
      출근 시간대 광주광역시의 한 터널 인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40분쯤 광주 서구 짚봉터널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쉐보레 전기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7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와 추돌한 SUV는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에 있던 또 다른 차량과 부딪히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연쇄 추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 등 수습 과정에서 30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
      2025-03-17
    • 전남지사, 농식품부에 구제역 방역 특교세 등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구제역의 조속한 종식을 위한 수평전파 차단 등 긴급 방역 대응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17일 송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역 관리, 이동 중지, 긴급 백신접종, 집중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역학조사, 사후 조치 등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전염병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약품,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등
      2025-03-17
    • 양주 육군비행장에서 정찰무인기와 헬기 충돌
      공군의 KF-16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발생 열하루 만에 이번에는 육군비행장에서 정찰무인기가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착륙해 있던 다목적 국산 헬기 '수리온'(KUHC-1)과 충돌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헬기에 난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헬기와 무인기 모두 전소됐습니다. 헤론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대형 무인정찰기로, 우리 군에 201
      2025-03-17
    • 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4번째 구속영장 신청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해 경찰이 4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관계자는 17일 브리핑에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 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며 이날 오후 검찰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3차례, 2차례 기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타당하다는
      2025-03-17
    • 강풍 속 제주 한라산 오르던 60대 남성 관광객 숨져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12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 4-21지점에서 등반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과 119구조대가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낮 12시 4분쯤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한라산 일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닥터헬기 등 운항이 불가능해 모노레일 등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쓰러진 지점은 성판악에서 약
      2025-03-17
    • "내 여친을 성희롱해?" 중학생 끌고 가 협박한 교사, 경찰 내사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다른 학교 중학생 둘을 차에 태워 협박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충북경찰청은 옥천 모 중학교 학생부장 교사의 112신고에 따라 조만간 아동복지법상 신체적·정서적 학대 혐의로 청주 모 중학교 A 교사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부장은 학부모로부터 피해 내용을 전달받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수사관들은 신고 접수 후 옥천을 찾아 이 학부모와 학생 1명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교육청도
      2025-03-17
    • "성기 영구 손상" 스타벅스 부주의로 화상 입어..727억 배상
      스타벅스가 뜨거운 커피를 건네주다 화상을 입힌 손님에게 5,000만 달러(약 727억 원)을 배상하게 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배심원단은 지난 14일 스타벅스에 이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8일 배달 기사 마이클 가르시아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음료를 받던 중 뜨거운 음료가 무릎 위로 쏟아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르시아는 성기 신경 손상 등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르시아
      2025-03-17
    • "휴대폰 주우려다.." 비탈길서 추락해 다음 날 구조된 30대 女
      경기 부천 원미산에서 비탈길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30대 여성이 추락한 뒤 기절했다가 다음 날 아침 등산객에게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17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쯤 원미구 역곡동 원미산 인근에 3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출동 당시 A씨는 산 정상에서 4m가량 떨어진 기울기 60도 정도 되는 비탈길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른쪽 무릎과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A씨는 허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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