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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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하 화가, 고향·동심의 세계 오방색으로 재현
      산골 자연에 묻혀 그림 작업에 몰두하는 서양화가 박주하 작가를 찾아가는 날, 이슬비에 젖은 산들은 거대한 초록빛 향연이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루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박 작가는 2010년 그림에 대한 더 깊은 성찰을 위해 장성 삼계면 생촌리에 들어와 작업실을 꾸렸습니다. ◇ 고산(528m) 위로 안개구름이 몽글몽글 5월 가정의 달, 국윤미술관 기획초대전 준비로 바쁜 그를 작업실에서 만났습니다. 박 작가의 작업실은 그야말로 신록 속에 파묻힌 공간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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