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림픽 하면 마스코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마스코트는 행운의 상징물로 경기가 열리는 나라 또는 자연환경과 역사를 반영한 캐릭텁니다.
#2.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는‘수호랑' 인데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백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수호랑' 옆에는 또 다른 마스코트가 있는데요.
반달가슴곰을 모티브 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입니다.
#3.
귀여운 이미지로 일상 속 모습마저 관심을 받는 '수호랑'과 '반다비'.
인기를 증명하듯 인형과 뱃지 등 공식 기념품이 매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하지만 '수호랑'과 '반다비'가 처음부터 마스코트는 아니었다는데요.
조선시대 민화의 대표적인 주인공인 호랑이와 까치를 마스코트로 선정했다가 중간에 진돗개로 바뀌는 등 우여곡절 끝에 최종 결정됐습니다.
#5.
올림픽에 마스코트가 처음 등장한 건 1972년 뮌헨 하계 올림픽인데요.
독일 사람들이 많이 키웠던 개인 닥스훈트를 토대로 만들어진 '왈디'였습니다.
'왈디'는 오륜기뿐이었던 올림픽 홍보문화를 바꿔놓았다고 합니다.
#6.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가운데 가장 인기 있었던 마스코트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1980년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아기 곰 '미샤'입니다.
'미샤'는 친근한 이미지로 연령대를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7.
반대로 최악의 마스코트는 1996년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의 '와티짓'인데요.
빨간색의 큰 발과 당나귀의 이빨 등이 조화롭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8.
모습도 의미도 제각각인 올림픽 마스코트.
이젠 빼놓을 수 없는 올림픽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된 것 같네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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