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 입니다 .
오늘 첫 소식입니다.
전라남도가 광역단체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간제 근로자 3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맞춘 것인데요,
영암과 목포 등 전남 시군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도청에서 기간제로 근무하는
박찬숙 씨.
이달 말 계약 완료를 앞두고 다른 일자리를 찾아할 처지이던 박 씨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도가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찬숙 / 전남도청 기간제근로자
- "이렇게 정규직 전환을 해준다고 하니까 불안감도 조금 덜하고 정부의 일을 더 책임감 있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 본청과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기간제 근로자 4백 33명 가운데
81%인 3백 50명이 정규직 전환의 혜택을 입게 됐습니다.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단계로 연말까지
정규직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외부 출자와 용역 기관 등으로 확대합니다.
▶ 인터뷰 : 강영구 / 전남도 자치행정과장
- "저희가 1단계를 신속히 함으로써 앞으로 2단계, 3단계또 내년 그 다음년 식속히 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시군도 정규직 전환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기간제 근로자 50여 명을 무기 계약직으로 바꾸었고 목포시도 기간제 근로자 11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
▶ 인터뷰 : 전동평 / 영암군수
- "비정규직이 없는 사회, 행정을 끌어가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다 그래서 우리 영암군이 앞장서서..."
▶ 스탠딩 : 이동근
-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맞춘 전라남도의 선제적 조치가 일선 시군들과 민간부문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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