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의 공동주택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분양열기가 다시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9천 세대, 2만 5천여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데 무산됐던
무안의 시 승격 문제도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 현장입니다.
도청을 중심으로 한 남악신도시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지구로 공동주택과 학교,
상업용지 등이 조성됩니다.
1단계 3천 5백 세대의 공동주택 용지에 대한
성토작업이 마무리 돼 호반건설의 천 3백세대 규모 아파트가 연말쯤 공사를 시작합니다.
▶ 인터뷰 : 김종준 / 전남개발공사 오룡사업소장
- "남악지구에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3천 3백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착수를 하게 되며 2021년에는 새로운 도시가 건설됩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계획대로 2021년까지 3단계 개발이 마무리 되면 약 9천여 세대, 2만 5천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예상됩니다."
무산됐던 무안군의 시 승격 문제도 다시
점화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군 단위로는 유일한 도청 소재지라는 점에서 충남 계룡시나 세종시처럼 특별법을
통해 시 승격을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인구 5만 명 이상의 자족 도시형태를
갖춘 지역은 시 승격 자격이 주어진다는
지방자치법을 적용하면 가능성은 커집니다.
5월 말 기준으로 남악신도시 인구는
3만 2천여 명으로 이번 개발로 추가 유입이
이뤄지면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 인터뷰 : 김도완 / 무안군 행정담당
- "오룡지구가 2만 4천 7백명이 된다면 5만 이상이 되기 때문에 무안시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군민 의견을 수렴해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오룡지구는 도청 주변의 마지막 대형 개발로
주춤했던 분양시장 열기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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