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남도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집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거대한 연못이 초록의 연잎으로 뒤덮였습니다.
수줍은 듯 고개를 내민 순백의 연꽃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살랑이는 바람에 연잎도 춤을 추며 푸른 물결을 이룹니다.
▶ 인터뷰 : 이자영 / 인천시 남동구
-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넓고 좋은 것 같아요, 기분도 상쾌해지고 마음이 날아가는 기분이랄까"
10만 평의 무안 회산 백련지에서 다음달 순백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연꽃길 보트 탐사와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과 물놀이까지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는 고려 청자의
역사와 숨결을 느낄수 있는
강진 청자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열립니다.
'흙·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자빚기와 화목가마 불지기피 등 색다른 체험은 물론 축제 기간
저렴한 가격에 청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수 / 강진군 축제팀장
- "청자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대형 워터 슬라이드 150m 도 있습니다. 청자도 보시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장흥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한밤의 워터풀 DJ 파티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축제가 기다립니다.
여수의 밤바다를 수놓는 불꽃축제와
고흥 항공우주축제, 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 등
휴가철 남도는 곳곳에서 축제가 풍성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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