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았습니다.
광주정신은 곧 민생이라며,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등 지역 현안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그 자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추미애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광주정신은 민생과 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광주정신 잘 살려서 민생과 복지, 민주주의, 인권이 활짝 만개하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지역위원장과 호남에 지역구를 둔 최고위원들은 지역 산업과 직결된 내년도 예산확보에 추 대표가 직접 챙겨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싱크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산업적 시각에서 미래 비전으로 기업을 설득할 것입니다. 일찍이 100만 대 생산도시의 여지를 가지고 인프라를 구축해 온 광주시민 공동체의 의지를 기업과 공유하겠습니다."
지역 자동차 산업의 중추인 기아차 노조를 만난 자리에서도 자동차 100만 대 산업과 광주형 일자리가 실현되도록 예산 지원 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예결위원들과 상의를 해서 정말 자동차 100만 시대가 조속히 앞당겨질 수 있도록, 또 정부 정책공약 사항인 만큼 실현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호남특위 위원장을 자처한 추미애 신임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선에서 단 한 석에 그쳤던 광주전남의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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