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16 재보궐 선거 결과 전남 지역 2곳 군수 재선거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났지만, 다른 야권이 선전하며 호남 정치의 경쟁 체제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광주를 방문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한 평가와 개혁신당의 전국화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광주 또 오셨습니다.
이번에 광주 어떤 일로 오셨고 어떤 일정들 보내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광주는 슬픈 역사를 문화로 승화시킨 정말 대단한 강한 도시 같아요. 그래서 특히 이번 주가 축제의 주인 것 같습니다. 한강 작가의 상도 있었지만 지금 김치축제도 있고 비엔날레도 있고요. 그리고 내일 또 여순 관련된 행사가 있어서 고향에 오듯이 개혁신당 식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개혁신당 이제 원내 의석을 가진 정당이고 또 지역구 의원도 보유하고 있는 정당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수도권 중심의 정당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전국화 과정 또 지역에 대한 광역화 과정에 대한 각오 또 전략 이런 것들도 좀 궁금합니다.
지금은 수도권에 저희 당원들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전국 정당이 되지 않는다면 2027년도에 본선거를 치를 수권 정당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생각해서요. 우선은 지방에 우리 광주시당이 생긴 지가 얼마 안 됐습니다. 이번 달에 생겼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광주시에서 움직이는 개혁신당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테고요. 지금 8개의 시도당이 있고 그리고 2개의 시도당이 준비하고 있고요. 61개의 당협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안에 100개의 당협을 만들어서 점차 확장되면서 전국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개혁신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테고요. 다음 달 내년에 있을 중간고사 잘 보고 진짜 시험 치른 기말고사 26년도에 잘 봐서 27년도에 본고사 잘 볼 수 있도록 해보고자 합니다.
방금 이제 기말고사라는 표현도 해 주셨습니다만 지방선거 2026년 지방선거에서 그렇다면 광주·전남 지역의 유권자들이 개혁신당 후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까 이것도 궁금한데요. 2026년 지방선거에 대한 구상도 밝혀주시죠.
저희는 월세살이하는 사람 아니면 잠시 왔다 가는 그런 정치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시도당 위원장뿐만 아니라 그리고 또 당협위원장들이 현재 그곳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리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서 사실 이 거대 양당을 이기기가 쉽지 않고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보수세가 약간 있는 저희 개혁신당이 어떠한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라는 생각들 갖고 계시는데 저는 영광에서 아주 큰 의미 있는 이번에 선거가 됐기 때문에 26년도 지방선거에서는 저희 개혁신당이 한번 욕심을 내봐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저희 당협위원장들이 뛰는 모습 보여드릴 겁니다. 그거 보시고 판단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후보를 많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오늘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와의 대담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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