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텐텐 실업 양궁단 창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안산 입단
창단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 팀 도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안산 입단
창단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 팀 도약
광주 지역을 연고로 하는 또 하나의 지역 명문 스포츠팀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18일 창단한 광주은행 텐텐 양궁단은 국내 최초의 은행 실업팀으로, 창단과 함께 세계 최강 전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을 주장으로 양궁 명문인 광주여대의 김성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내년에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도쿄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까지 합류할 예정입니다.
김 감독은 광주여대 시절 기보배와 최미선, 안산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숱하게 길러 온 베테랑 지도자로 실업무대에서 지도력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주장 최미선은 현재 세계랭킹 3위로 우리나라 양궁의 간판 스타입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는 단 3명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 확보에 실패했지만 올해 양궁 월드컵 시리즈 광주 대회 금메달과 월드컵 파이널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최강자의 모습을 빠르게 되찾고 있습니다.
내년 입단이 확정된 안산은 현 시점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세계 챔피언입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국내 최초의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안산은 올 시즌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광주여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박나윤과 김민서는 각종 국내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 경험을 쌓은 실력자들로 언제든 세계 무대에 도전할 만한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코치와 선수진을 보유하게 된 광주은행은 사실상 첫 공식 대회인 내년 봄 종별선수권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김성은 감독
- 광주여대 감독
- 기보배(2012 런던 올림픽 2관왕), 최미선(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 안산(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지도
△최미선 주장
- 2022 양궁 월드컵 파이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 2019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 2016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안산(입단 예정)
- 2022 양궁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 금메달
- 2022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금메달
- 2021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김민서
- 2022 대통령기 전국 양궁대회 단체전 금메달
- 2021 회장기 전국실업양궁대회 2관왕(개인전, 혼합단체전)
- 2020 한국대학연맹 회장기 대회 2관왕(개인전, 혼합단체전)
△박나윤
- 2019 대통령기 전국 양궁대회 단체전 금메달
- 2019 회장기 전국실업양궁대회 단체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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