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인 6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량에 B씨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인 데 불만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당한 B씨는 안와골절 등으로 인해 전치 4주에 해당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자신 또한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로부터 사흘 뒤인 같은 달 7일 해당 오피스텔의 관리소장 C씨에게도 찾아가 주차 문제로 항의하던 중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신고당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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