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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서 70대 경비원, 교문에 깔려 숨져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던 70대 남성이 교문에 깔려 숨졌습니다. 24일 아침 6시 3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 A씨가 철제 교문에 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교문을 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교문 경첩 부분 노후화로 문이 쓰러지면서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4
    • "왜 주차 위반 스티커 붙여"..경비원 폭행한 입주민
      안산단원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인 6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량에 B씨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인 데 불만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당한 B씨는 안와골절 등으로 인해 전치 4주에 해당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자신 또한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로부터 사흘 뒤
      2024-06-11
    • "불친절해서.." 70대 경비원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
      불친절하게 민원을 대했다는 이유로 70대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쯤 파주시 아동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경비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로 가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차들이 빠르게 달리니 천천히 다니라는 안전방송을 해 달라
      2024-05-30
    • 대리 주차 경비원, 입주민 차량 13대 '쾅쾅'..'급발진' 주장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입주민의 차량으로 주차된 차량들을 줄줄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아침 7시 50분쯤 이 아파트 경비원 A씨가 입주민의 차량으로 다른 입주민들의 차량 1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단지를 빠져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주차돼 있던 입주민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고 있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시 경비원이 대신 차를 옮겨주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
      2024-04-24
    • 야구방망이로 60대 여성 입주민 수차례 내리친 80대 경비원
      60대 여성 입주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경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대전지법 형사1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저녁 7시 반쯤 대전시 동구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아파트 복도 계단에서 입주민 66살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B씨의 소리를 들은 남편의 제지로 범행은 미수에 그쳤고, B씨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과거 B씨 남
      2024-04-09
    • 전 아내 살해 뒤 경비원에 수차례 흉기 휘두른 70대..경찰 수사
      경비원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난 70대 남성이 전 아내까지 살해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은 75살 A씨에 대해 살인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20분쯤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 1층 경비실 앞에서 아파트 경비원인 60대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목과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하던 중 주거
      2024-03-18
    • "새벽 4시에 경비원 깨워서 물 요구한 게 잘못임?"..입주민 '뭇매'
      새벽 4시가 넘은 시각 경비실에 물을 요청한 한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화풀이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입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벽 4시에 경비원 깨워서 물 요구한 게 잘못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 글에는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아파트 단체 대화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남긴 메시지 대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단체방에서 A씨는 "새벽 4시 반쯤 집에 들어오는 길, 경비실 안쪽에 정수기가 있길래 경비원 초소에 노크 한 뒤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2024-03-18
    • "진짜 명품 아파트"..'혈액암' 경비원에게 천만 원 건넨 입주민들
      8년 동안 일한 경비원이 혈액암 진단을 받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주일 만에 천만 원을 모아 전달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하다가 본 수원의 명품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공고문과 함께 "배달하다가 본 90여 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인데 뭔가 뭉클한 생각이 들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공고문에는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보안대원 A님이 2024년 2월 22일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2024-03-05
    • 경비원·주민 때리고 출동한 경찰에 '몽둥이질'한 50대
      청소 중인 경비원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몽둥이로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일산 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청소 중인 60대 경비원을 폭행했습니다. 또, 이를 말리고 나선 입주민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입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가짜 경찰관"이라며 주변에 있던 나무의자의 다리로 경찰을 때리고 주먹질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
      2024-02-27
    • 아파트 청소·경비원 휴게실 "어떡하나?"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청소·경비 근로자 등을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돼 있습니다. 하지만 각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나 위탁관리업자가 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노후 아파트의 경우 공간 부족으로 휴게시설 설치가 쉽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지난해 10월 17일 TF를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공동주택을 위한 휴게시설
      2024-02-13
    • [영상]무차별 폭행에 영상 유포 피해 70대 경비원 "처벌 원치 않아"
      70대 상가 경비원이 10대 청소년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상가에서 고등학생 A군이 70대 건물 경비원을 폭행했습니다. 폭행 당시 이를 촬영한 A군의 지인들이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영상이 삽시간에 퍼졌고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영상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도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사건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A군의 사과를 받고 사건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
      2024-01-13
    • 美 리조트 침입 흑곰, 경비원 쳐서 2m 날려..안락사 엔딩
      미국 고산지대의 한 리조트에 침입한 야생 흑곰이 건장한 경비원을 한 손으로 날려버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CBS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세인트 레지스 애스펀 리조트의 주방에서 경비원이 흑곰에게 공격당해 2m 가량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경비원이 무전기를 들고 리조트 주방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경비원은 주방에 뭔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경비원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몸을 수그리고 뒷걸음질치지만, 번
      2023-10-31
    •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 경비원, 근무 중 틱톡 라이브
      용산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을 지키던 경비원이 근무 중 실시간 개인 방송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정부로부터 공원을 위탁받아 관리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30대 경비원 A씨는 지난달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야간 근무 중 틱톡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A씨는 공원 방문객들이 놓고 간 분실물을 소품으로 활용했는데, 공원 안 '스몰 웨딩'에 쓰인 면사포를 머리에 쓰고 농담을 던지는 식이었습니다. 또, 금연 구역인 공원 안팎을 순찰하며 방송을 켠 채 담배를 피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일탈은 이 방송을
      2023-08-14
    • "내가 풀 뽑으라고 했잖아!"...경비원에 지팡이 휘두른 70대 벌금형
      경비원이 시킨 대로 하지 않는다며 지팡이를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주민에게 호미를 던진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73살 경비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말리는 입주자 대표를 폭행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8살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경비원이 화단에 난 풀을 뽑으라는 자신의 요구를 듣지 않는다며 소리를 지르고, 경비실 창문으로 지팡이를 집어넣어 때리려고 하는 등의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
      2023-08-03
    • 경비원들 '뿔났다'..'갑질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요구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단체가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책임자의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오늘(17일) 숨진 경비원이 근무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동료를 잃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처를 부
      2023-03-17
    • 에어컨 없던 민간임대아파트 경비원..폭염 사투 끝냈다
      【 앵커멘트 】 지난 6월, 민간임대아파트 경비원들이 에어컨 없이 폭염을 견디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KBC 보도가 나간 뒤 2달 만에 광산구청에서 경비실마다 에어컨을 달면서 경비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됐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된 광주 광산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지난달까지만 해도 아파트 경비실 6곳에는 에어컨이 단 한 대도 없었습니다. 건설사도, 구청도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경비원들은 여름이면 비좁은 경비실 안에서 에어컨 없이 폭염을 견뎌야 했습니다.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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