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광주와 광양에서도 파업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오늘(25) 광양항 국제터미널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고, 광주 하남산단에서도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파업이 예고되자 급한 화물은 미리 수송을 마쳤고,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군 수송차량 4대를 대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아와 삼성 광주공장은 파업에 참여하는 물류업체 조합원이 많지 않아 큰 여파가 없을 것으로 파악했고, 금호타이어는 당분간 완제품을 창고에 보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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