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전에 9살 나이로 실종됐던 여성이 경찰의 DNA 대조로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충남에서 실종됐던 당시 9살 A 씨의 친오빠가 DNA 유전자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방송을 접하고, 지난 4월 고흥경찰서에서 DNA를 대조해 장애를 앓고 전문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던 A 씨와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DNA 대조로 실종아동과 실종 장애인이 가족 품으로 돌아간 사례는 지난 2019년 12월 기준 529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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