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에서도 어제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5, 60명의 해외입국자가 유입되고 있는 광주시는 특별행정명령 상황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사회도 차츰 정상화되는 모습입니다.
각급 학교는 개학 준비에 들어갔고 각종 공공시설도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대응은 '심각단계'를 유지중인 상황.
전국적으로 매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광주시는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맞춰 17개 세부 분야별 담당자들로 구성된 생활방역전담팀을 꾸렸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방역수칙 생활화, 사업장 점검 및 지도, 대시민 홍보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발동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특별행정명령도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소방학교생활관으로 격리해서 전원 전수조사하고 13일째 되는 날에 두 번에 걸쳐서 검사를 해서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한다는 이 지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직 하루 평균 5, 60명의 해외입국자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다음달 3일까지로 예고된 '긴급 행정명령 발동을 통한 집회금지'도 유효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끝이 났지만 생활방역체계가 시작되면서 지역민들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커졌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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